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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지302

나쁜 습관도 즐겁게 고칠 수 있다. 스스로에게 거짓말하는 걸 그만두어라. 당신은 자신이 정말로 흡연을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흡연을 즐기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다. 앨런카의 '손쉽게 답배를 끊는 방법'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이 문장은 더 이상 스스로에게 희생자가 아니라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더는 담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해 준다. 저자가 흡연자들의 흡연 욕구를 제거하고자 제시한 전략은 독특했다. 그는 흡연과 연결된 각각의 신호를 체계적으로 재구성하고, 거기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였다. 당신이 뭔가를 그만뒀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어느 것도 그만둔 것이 아니다. 담배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당신이 흡연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당신은 담배를 한 대로.. 2023. 4. 3.
주변 사람에 따라 내 습관은 변한다. 천재는 태어나지 않는다. 다만 교육받고 훈련될 뿐이다. 어떤 분야든 계획적으로 연습하고 좋은 습관을 계발하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 어떤 습관이든 자신이 속해 있는 문화권에서 일반적이라면 그 습관은 매력적인 것이 된다.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세 집단이 있다. 인간은 무리 동물이기에 무리 안에 들어가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또래들의 존경과 인정을 얻고 싶어 한다. '외로운 늑대는 죽지만 무리는 살아남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유대관계를 맺으면 안정이 보장되고 짝짓기 가능성이 높아지며, 자원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진다. 어릴 적 습관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방하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친구, 가족, 종교활동, 학교, 지역, 국가로부터 가치관과 기준들의 영향을 받게 되.. 2023. 4. 2.
물어야 쓸 수 있다. 나는 질문을 잘 못하는 사람이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두려워한다. 왜 질문을 하지 못할까? 다 알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학습된 결과 일수도 있다. 현재의 MZ세대와는 달리 과거 우리 사회는 궁금하면 위험했다. 사람이 많은 데서 엄마가 모르는 것을 물으면 안 된 적도 있다. 학교를 가서도 선생님이 '질문 있냐?'라고 물으면 모르는 아이들은 묻지 않았다. 공부 잘하는 아이만 묻곤 했다. 모르는 것을 들킬 때만 위험한 게 아니라 '그게 맞나?', '저래도 되나?'라고 반문할 때 마치 말대꾸하는 형식이 되어 버려 학교에서는 선생한테 깨지고, 직장에서는 의문을 품거나 의심하는 사람이 충성심이 부족한 사람이 되어 곤욕을 치른다. 질문을 두려운 이유는 모른다는 걸 들키기 싫어서다. 모르는 게 부끄러워.. 2023. 4. 1.
일상의 새로운 습관 덧붙이기 일명 '유혹묶기 전략'이라 불린다. 이 전략은 '하고 싶은 행동'과 '해야 하는 행동'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면서 작동한다. 어떤 행동을 좋아하는 일과 동시에 할 수 있다면 더욱 매력적이고 행동력도 높아질 것이다. 예를 들어 연예인에 대한 최신뉴스를 듣고 싶은데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면, '유혹묶기 전략'을 사용해 헬스장에서 또는 걷기를 통해 연예뉴스를 듣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 전략은 Premack's Principle(프리맥 원리)로 알려진 심리치료법을 적용한 방법이다. 데이비드 프리맥(David Premack) 교수의 이름을 붙여 만든 것으로 '할 가능성이 높은 행동은 하지 않을 행동을 하게 만든다'는 개념이다. 아래와 같이 한 예를 규칙과 함께 작성해 보자. 1. [현재습관]을 한 후에, [내게 .. 2023. 3. 31.
말과 글은 한쌍이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말하기와 글쓰기에 자신감이 아직까지는 부족하기에 더더욱 관심이 간다. 그러다 손에 잡히게 된 강환국의 '나는 말한 듯이 쓴다'를 들고 읽다 보니 조금은 부족한 나를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잘 쓰려면 잘 말해야 한다. 말을 잘하려면 잘 써야 한다. 말과 글은 서로를 견인하고 보완한다. 어느 한쪽만 잘하려 하면 어느 쪽도 다 잘할 수 없다. 쓴 것을 말하고 말한 것을 써야 한다. 말하듯 쓰고 쓰듯 말해보라 권장하는데 깊게 생각을 해봐야 할 듯하다. 먼저 말해보고 써보자. 말하듯 쓰기 위해서는 평소 말하는 만큼 글을 쓰고, 말 같은 구어체로 자연스럽게 써보고, 먼저 말해보고 쓰는 것이 좋다. 결국 말과 글은 구별하지 않고 말을 잘하기 위해 글로써 말을 준비.. 2023. 3. 30.
'좋아하는 것'보다 '원하는 것'에 끌린다. 과학자들은 열망이 발생하는 정확한 순간을 추적할 수 있다. 바로 도파민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을 측정하는 것이다. 습관은 도파민이 주도하는 피드백 순환작용이다. 정크푸드 섭취, 비디오게임하기, 소셜미디어 검색등 고도로 습관화된 행동은 모두 높은 도파민 수준과 관계가 있다. 음식을 섭취하고, 물을 마시고, 성행위를 하고, 사회적 소통을 하는 등 우리가 기본적이며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 역시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습관에 대해 기억해야 할 내용은 도파민은 즐거운 경험을 할 때뿐만 아니라 즐거움 경험이 예상될 때도 분비된다는 점이다. 도박중독자들이 도박에서 돈을 딴 후가 아니라 베팅을 하기 '직전'에 도파민이 분비된다. 도파민 수치가 올라가면 행동의 동기가 생겨난다. 결국 우리를 행동하게 만드는 것은 보상에 대.. 2023. 3. 29.
왜 어떤 습관을 더 하고 싶을까? 인간은 과장된 현실에 빠지곤 한다. 예를 들어 정크푸드는 우리의 보상체계를 광분 상태로 몰아간다. 야생에서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수십만 년간 사냥과 수렵채집 생활을 하면서 인간의 뇌는 염분, 당, 지방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게끔 진화했다.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전구에 불이 들어오듯 반짝하고 켜지는 것인데 이를 '초정상자극(supernormal Stimuli)'라 불린다. 이런 음식들은 대게 고칼로리이며, 고대 선조들이 사바나를 떠돌던 시기에 무척이나 희귀한 것이었다. 다음 식사를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가능한 한 번에 많이 먹는 게 가장 생존하기 좋은 전략이었다. 현대사회에서는 반대로 열량과다 환경에 살고 있는데 음식은 풍부해졌지만 뇌는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며 계속해서 음식을 갈망한다. 뇌의.. 2023. 3. 28.
좋은 습관 만들기 VS 나쁜 습관 버리기 습관 만들기, 버리기의 방법을 만들어보자. 며칠 동안 작성했던 좋은 습관 만드는 법과 나쁜 습관을 버리는 법을 요약해보려 한다. 아래와 같이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잘 만들고, 잘 버리자. 좋은 습관 만드는 법 나쁜 습관 버리는 법 1. 분명하게 만들자. 1) 습관 점수표를 활용하자. 현재의 습관을 써보고 그것을 인식하자. 2) 실행 의도를 이용하자. 나는 [언제][어디서][어떤행동]을 할 것이다. 3) 습관 쌓기를 이용하자. [현재의 습관]을 하고나서 [새로운 습관]을 할 것이다. 4) 환경을 디자인 하자. 좋은 습관의 신호를 분명하게, 눈에 보이게 만들자. 1. 보이지 않게 만들자 신호에 노출되는 횟수를 줄이자. 주변 환경에서 나쁜 습관을 유발하는 신호를 제거하자. 2. 매력적으로 만들자. 2. 매력적.. 2023. 3. 27.
나쁜 습관 피하기 기술 건강하지 못한 습관은 도덕적 해이한 탓이 아니다. 내가 비만이라든가, 흡연자이라던가, 중독자라면 아마도 살아오는 내내 나의 자제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최근에 연구한 것을 토대로 보면 '규범적인' 사람들은 영웅적 의지나 자제력이 없이도 삶을 더 낫게 설계했다. 즉, 그들은 유혹적인 상황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었던 것이다. 엄청난 자제력을 지닌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자제력을 발휘할 필요를 최소로 한 사람들이다. 자제력을 발휘할 일이 무척 적다면 자제하기도 쉽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인내, 열정, 의지는 성공의 근본적인 요소이긴 하지만 이러한 자질들은 더 규율 잡힌 사람이 아니라 더 규율 잡힌 환경에서 더 잘 발휘된다는 것이다. 습관이 한번 세팅이 되면 신호와 행동..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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