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파벨만스 (The Fabelmans, 2022)
1) 미국판 영화포스터
2) 한국판 포스터
2. 기본정보
- 개봉 : 2023.03.22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미국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51분
- 나의 평점 : 8점 (10점 기준), 꿈은 성장통을 겪으면서 이루어진다.
- 수상내역 : 골든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2023
3. 출연/제작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 제작 : 토니 쿠시너 Tony Kushner, 크리스티 마코스코 크리거 Kristie Macosko Krieger,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 기획 : 조시 맥라글렌 Josh McLaglen
- 각본 :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토니 쿠시너 Tony Kushner
- 출연 :
- 미셀 윌리엄스 Michelle Williams - 미치 역
- 폴 다노 Paul Dano - 버트 역
- 세스 로건 Seth Rogen - 베니 역
- 가브리엘 라벨 Gabriel LaBelle - 새미 역
- 제작 : 토니 쿠시너 Tony Kushner
크리스티 마코스코 크리거 Kristie Macosko Krieger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 기획 : 조시 맥라글렌 Josh McLaglen
- 각본 :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토니 쿠시너 Tony Kushner - 음악 : 존 윌리엄스 John Williams
- 촬영 : 야누즈 카민스키 Janusz Kaminski
- 편집 : 사라 브로샤 Sarah Broshar, 마이클 칸 Michael Kahn
- 미술 : 릭 카터 Rick Carter, 앤드류 맥스 칸 Andrew Max Cahn, 카렌 오하라 Karen O'Hara
- 의상/분장 : 마크 브리지스 Mark Bridges
- 제작사 : AMBLIN ENM
- 배급사 : CJ ENM
4. 주요 스토리
7세 소년 ‘새미 차벨만’(가브리엘 라벨)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두려움에 떨며 극장에 들어섰다. 이내 스크린을 마주한 순간, 영화와 사랑에 빠져 버리며 영화는 시작된다. 엄마인 ‘미치(미셀 윌리엄스)’는 아들의 흥미를 끊지 않기 위해 남편인 ‘버트 파벨만’(폴 다노)의 8mm 카메라를 아들에게 주게 되면서 새미는 영화제작의 취미를 갖게 된다.
아이에서 청소년으로 성장하며 가족들과 일상의 모든 순간을 담기 위해 열중하던 새미는 우연히 필름에 포착된 어머니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이내 충격에 빠지게 된다. 거짓 없이 진실함을 담은 필름의 힘을 실감한 새미에게 다양한 삶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엄마 ‘미치’(미셸 윌리엄스)의 응원으로 영화를 향한 열정은 더욱 뜨거워져만 가지만 미움 또는 원망의 마음도 점점 커지면서 영화에 대한 욕구를 감추려 한다.
아빠인 ‘버트’가 회사를 옮김에 따라 모든 가족들이 낯선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됨으로써 친구들과 가족들과의 갈등이 높아짐에 따라 다시금 카메라를 잡게 되는 ‘새미’. 과연 어떠한 변화와 성장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를 반영하는 영화에 사람들은 희로애락을 느끼게 되며 영화의 힘은 상대방과 자신에 대한 진실을 어떻게 보게 되는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탐구하게 된다.
그러면서 영원히 간직하고픈 기억, 인생의 모든 순간을 영화와 함께 사랑에 빠지게 된다.
5. 주요 관람평
전 세계가 사랑한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오래간만에 내놓은 신작 ‘파벨만스’는 이전에 선보였던 화려한 스펙터클과 몽환적 SF물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장담을 통해 그가 꾸었던 위대한 꿈들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차분하고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다.
'파벨만스'는 '파벨만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기존작품의 패턴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의 어렸을 때 모습들을 바탕으로 그린 이 영화는 세밀한 감정선과 가족애를 통해 영화가 가지는 매력을 갈등과 애증을 통해 마음껏 발산하게 해 줌으로써 영화의 거장이 왜 되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마지막 신에 영화사에 입사하면서 만나게 된 영화의 거장 '존 포드(놀랍게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이 역할을 맡았다.)'와의 대화로 마무리한다.
존포드 :
당신은 왜 영화제작자가 되려 하나? 이 사업은 널 난도질할 거야!!
그래서 예술에 대해 뭘 알아? 저기 저 그림을 봐봐 (제일 왼쪽 그림과 제일 오른쪽 그림)
구도와 인원수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지평선을 봐봐.
지평선이 아래에 있을 때 흥미로워. 위에 있을 때도 재미있지
지평선이 중간에 있을 때는 지랄 맞게 지루해져. 자. 행운을 빌어~ 그리고 내 사무실에서 꺼져!!
뭐든지 적당한 것은 없다는 의미일까?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일까? 깨달음을 얻었는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총총걸음으로 할리우드를 나서는 새미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영화평 중에 좋았던 글귀가 생각나서 인용해 본다.
"삶이 영화가 되는 위대함. 삶을 영화로 만드는 유능함. 다시 한번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셔 감사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6. 관련 영상
예고편을 통해 영화의 흐름을 알 수 있다. 미국판 시네마 천국으로 열정과 성장통을 통해 더 앞으로 나아가는 새미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다.
'문화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을 때까지 킬 복수 '길복순' 나만의 영화관람평 (0) | 2023.04.09 |
---|---|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속 영화 '바빌론' (1) | 2023.04.04 |
소소한 명작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0) | 2023.01.29 |
3번째 보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장수상회' (1) | 2023.01.27 |
23년 01월 '올빼미' 영화 감상 (0) | 2023.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