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을 자주 연습해야 합니다.
- 저자
- 김경일
- 출판
- 저녁달
- 출판일
- 2024.04.30
얼마 전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이라는 책을 보면서
나를 위한 행복한 인간관계를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맙다'라는 표현을 자주 해야 하는데요.
그렇게 하는 이유와 고마움을 표현하는 연습방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마움을 표현해야만 하는 이유
일단 본인 스스로가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는 표현을 자주 해야 합니다.
"쌩유!", "감사 베리 감사!", "고맙! 고맙!" , "ㄱㅅㄱㅅ"등 감사를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방식을 몇 가지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나와는 다른 기질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기에 나의 부족함을 보완해 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나만의 비책이 꼭 마련해야 하는 두어야 합니다.
2. 고마움을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
이렇게 고마워하는 행동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평소에도 별로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1) 민망, 어색, 경험미숙의 굴레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알면서도 민망하고 어색하고 자주 경험해보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근데 왜 안 했을까요?
연습을 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특히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들, 예를 들어 학교 선생님이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고마움을 표현하는 연습을 잘 안 한 상태입니다.
그러면 누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할까요?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 경력이 적은 후배에게 표현을 자주 해본 사람은
정말 고마움을 표시해야 할 때 제대로 그 마음을 전달할 줄 압니다.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많이 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필요할 때 그 말이 의외로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2) 고마워야 할 이유를 만들지 않음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고마워할 이유를 잘 안 만들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고마워할 일 = 바로 누군가에게 빚진 일
이라고 통상 생각하기 때문이죠.
대한민국에서 '도와달라'는 말은 '우리는 한 팀이다.'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예민한 사람과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도와달라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어야 합 니다.
가장 쉬운 예로,
부부싸움 시 사과보다는 도와달라는 말이 화해하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같이 사네, 같이 못 사네"하며 장 기간 싸우다 지치면
용기를 쥐어짜 내서 "미안해."라고 하면 싸움이 과연 끝날까요?
대부분 아닐 겁니다. 또다시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미안해."
"뭐가 미안한데?"
"다 미안해."
"당신 아직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구나."
반면 "도와줘."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나는 이런 면이 많이 부족해. 그게 문제를 만들어내는 것 같아. 당신이 나를 도와주면 좋겠어."
그 말을 들으면 상대방은 동질감을 느낍니다.
'너랑 나랑 같은 편이구나. 우리는 하나구나. 내가 우리 편에게 도움을 주어야겠구나.'
3.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것에 대한 타인의 생각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도와달라고 말한다는 것이 스스로 부족함을 드러내는 표현이라
자존감이 낮아질 것 같아서 걱정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재미있는 점은
상대가 도와달라고 했을 때 "알았어."라고 도와준 사람들은
나중에(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상대가 '도와달라'라고 했던 말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부탁한 사람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만 기억한다는 점이죠.
즉, 도와달라고 했던 건 부탁하는 사람의 머릿속에만 남아 있다는 거예요.
부담이나 자존감을 깎는 행위라는 것도 나 혼자만 인지하는 행동인 것입니다.
상대방의 머릿속에서는 도와달라는 말은 휘발되어 날아가 버리고
대신 "당신과 나는 같은 팀이야. 공동체야. 우리야."라는 말로 번역되어 입력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고맙다, 도와달라라는 표현은 절대 부끄러워하거나 자존심 상해할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용기를 좀 내셔도 됩니다.
고마움을 표현하는 연습은 도움을 청하는 연습이기도 합니다.
좋은 의미에서 상대방을 쥐락펴락하는 사람들은 도와달라는 말을 잘합니다.
그래서 고마움을 표현한 것을 꼭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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