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지식을 복리로 쌓는 초격차 독서법-13 1회차 독서방법 상세스킬 2

1회 차 독서법의 상세스킬 두 번째 시간을 가져봅니다.

스킬은 총 8가지가 있으며 저번회차에서 스킬 1~3까지 소개하였고 이번에는 스킬 4,5를 배워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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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4. 과감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번에 건너뛸 부분은 본문에 삽입된 삽화나 도표다.
이런 삽화와 도표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본문의 내용을 보완하여 이해를 돕거나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일반적으로 삽화와 도표는 본문의 내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죠)

물론 심화와 도표를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절차나 과정 등 글로 표현했을 때 지루해지거나 늘어질 수 있는 것을 단번에 이해시키거나 어려운 공식을 이미지화해 각인시키려는 목적으로는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미 본문을 통해 충분히 이해했다면 건너뛰어도 문제없다.
이미 본문을 통해 이해한 내용을 재차 확인해도 더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스킬 1~3에서 언급한 것에 더해 여기까지 적용하면 책의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경우 책 전체 분량의 3분의 1 정도는 읽을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작가의 주장 때문에 놀라시는 분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초격차 독서법’을 할 때는 ‘항상 이것이 과연 읽을 가치가 있는가?‘라는 판단을 해야 한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보면 한 문장 한 문장 놓칠 수 없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독서시간이 한없이 늘어날 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뇌를 최대한 활용하는 초격차 독서법에서는 과감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할 가장 큰 이유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모든 내용이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아님을 금세 깨닫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뇌의 기억력을 최대로 활용하면서 누구나 즐겁고 빠르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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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5. 한자를 중심으로 읽는다.

작가는 현재 책 1권을 읽는 데 단 8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책 1권을 8분 이내에 읽을 수 있게 된 비밀 중 하나는 한자 단어를 순간적으로 파악하는 한자 리딩을 통해 글을 감각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한자 리딩이란 말 그대로 한자를 중심으로 책을 읽는 방법이다.
책을 빨리 읽지 못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히 읽는다.
모든 글자를 머릿속으로 음독하면서 읽기 때문에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빨리 읽는 사람은 다르다.
읽을 문자와 읽지 않을 문자를 자신만의 기준을 근거로 의식적으로 정해놓았기 때문이다.
한자에는 글자 하나하나에 많은 정보가 집약되어 있다.

'정보(情報)‘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보자.
한자로 표기하니 두 글자로 끝났다.
이를 풀어서 표현한다면 아래와 같을 것이다.
‘관찰 또는 측정으로 수집한 자료를 실제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한 지식이나 자료'가 된다.

의미가 압축되어 있지 않아 읽고 이해하는 데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린다.
물론 이러한 예는 조금 과장한 측면이 있지만, 분명 차이는 있는 것이다.
문자는 정보를 전하는 기호이기에 뇌가 기호를 의미로 파악하고 이해하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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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조금 더 긴 문장을 예를 들어보자.
"오늘 미국 증권 시장은 일정한 흐름을 예측할 수 없는 혼란스러운 모습 속에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들이려는 개인과 기관이 들어오며 내림세를 끝내고 작은 수준이나마 오르는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유럽 증권 시장 또한 대부분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어떤가?
이 글을 본 분들은 위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장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가?
이어서 다음 문장도 읽어보자.

"오늘 미국 증시는 혼조세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이나마 반등에 성공했으며, 유럽 증시 또한 일제히 상 승 마감했습니다."

이전 문장과 비교했을 때 눈으로 읽고 이해하기까지 뚜렷한 차이를 느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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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문장을 비교해 보면 한 가지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

한자를 많이 사용하는 문화 특성상 어떤 문장을 읽을 때면 자연스럽게 한자 중심으로 읽어나가게 된다는 사실이다.
한자 단어를 중심으로 글을 읽으면 다소 건너뛰며 읽어도 90% 이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이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읽어야 하는 책의 물리적인 분량을 절반 정도까지도 줄일 수 있다.

상식을 깨면 빨리 읽을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의도적으로 문장 곳곳에 맞춤법을 틀리게 한 다음 실험 대상자가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
그 결과 실험 대상자는 오류에도 불구하고 문장의 의미를 거의 제대로 이해했다고 한다.

한자 단어만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라면 맞춤법이 다소 틀려도 읽을 때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뇌 과학적으로는 한자 단어를 우선적으로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면 책은 눈 깜빡할 새 읽을 수도 있다.

모든 문자가 중요하고 전달하는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는 상식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얼마든지 글을 빨리 이해할 수 있다.
그것만으로 책에서 읽어야 할 문자 수는 대폭 줄어들게 된다.
 
다음의 스킬 6~8의 기준도 알아보고 1회 차 독서법의 실력을 늘려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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