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차 독서법의 상세스킬 세 번째 시간을 가져봅니다.
스킬은 총 8가지가 있으며 저번회차에서 스킬 1~5까지 소개하였고 이번에는 스킬 6~8을 배워보려 한다.
스킬 6. 접속사에 주목하자.
한자 단어를 중심으로 읽을 때 무엇보다 접속사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에 등장하는 접속사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다음 문장의 니용을 예상하면서 읽을 수 있다.
또한 책을 쓴 작가의 근본 의도를 파악하는 등 책 전체 구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접속사는 건너뛰어도 상관이 없다.
다만 특정 접속사는 예외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하지만', '그러나', '그렇지만', '한편' 같이 앞의 내용과 상반되는 관계를 나타내는 접속사와 '즉', '왜냐하면', '요컨대', '말하자면' 같이 앞의 내용에 다른 설명을 덧붙인다거나 예시를 들기 위한 접속사가 해당한다.
앞의 내용과 상반되는 관계를 나타내는 접속사 다음에는 저자의 중요한 결론이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앞의 내용에 설명을 덧붙이는 접속사 다음에는 저자의 생각,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주장이 정리하여 작성되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일반적인 책의 내용 흐름을 참고하길 바란다.
"하지만"→(저자의 중요한 주장이나 결론)→"즉"→(주장의 정리)
스킬 7. 족집게 리딩
분야를 막론하고 책은 기본적으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하나로 정리할 수 있다.
어떤 책의 경우 저자의 주장이 여러 개가 된다고 반박할 수도 있지만 '책 구조의 문제'일 수 있기에 분명 하나의 주장이 존재하고, 그 하위에 자리한 둘 이상의 논점을 핵심 주장이라 착각할 수 있다.
문학작품이나 다양한 주제의 짧은 글이 연속으로 나열된 에세이가 아닌 이상 저자가 전달하려는 하나의 핵심주장과 거기에서 가지를 뻗은 논점만 파악한다면 전체 책의 내용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족집게 리딩'을 알아보려 한다.
이 책을 작가가 수많은 컨설팅 경험을 통해 제안한 것인데 이를 실천해 보자.
보통 컨설턴트는 결론을 먼저 말하고 간략한 설명을 덧붙이며 대화를 진행한다.
이 때문에 내가 운영하고 있는 컨설팅 회사에서 신입 직원들을 교육할 때마다 "소리를 내지 않아도 괜찮으니 머릿속으로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이라고 운을 뗀 후 대화를 시작하세요"라고 가르친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이제 막 입사한 신입 직원도 제법 능숙하게 결론부터 시작해 대화를 이끌어 간다. 마음속으로 하는 말이라도 뇌는 그 말에 이끌려 결론부터 사고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러니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가?' 이렇게 되뇌며 책을 읽으면 중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무의식에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접속사를 설명한 부분에서 말했던 대로 핵심주장이나 결론은 정해져 있어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파악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정리하면 아래의 과정을 거치게 되니 '족집게 리딩'을 할 때 참고하자,
'그러니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가?'(핵심 주장 탐색) → '핵심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점이나 포인트는 무엇인가?'(구조확인) → 핵심 주장을 중심으로 책의 구조를 이해한다.
다시 정리하면 '족집게 리딩'을 시작하며 핵심 주장만 명확히 찾는다면 책의 내용 중 절반은 과감히 버려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압축하면 그만큼 기억에 남기는 것도 수월해진다.
그렇게 확보된 시간은 계획을 세우거나 행동으로 옮기는데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되면 " 그러니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가?"라고 생각하며 결론을 찾게 되고, 책을 읽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게 되는 것이다.
스킬 8. 중요한 페이지는 접어둔다.
사람들은 흔히 책을 읽다가 중요한 부분이나 나중에 다시 볼 것 같은 부분이 나오면 포스트잇을 붙인다.
작가는 책장을 넘기다 표시해야 할 경우 그냥 한쪽 귀퉁이를 접어버린다고 한다.
이 방법을 추천하는 이유는 어떠한 도구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장 큰 이유이긴 하지만, 사실 포스트잇은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하락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 종종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 곳에 붙였는지 일일이 기억할 수 없어 난감해질 수 있다.
책장 한쪽 귀퉁이를 접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점이 바로 이것이다.
여기저기 접힌 곳이 많다는 것은 어떤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식이 가득한 책이라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접힌 곳이 많은 책은 한눈에 봐도 두꺼워져 있어 눈에 띄기 바란다.
초격차 독서법을 생활화하면 자연스럽게 책장이 책으로 채워지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며, 그때 가지 있는 책을 한눈에 찾아내는 방법도 미리 계획해 두면 좋을 듯하다.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초격차 독서방법의 15번째 이야기. '2회 차 독서방법 상세스킬1'를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초격차 독서방법의 13번째 이야기. '1회 차 독서방법 상세스킬2'를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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