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지 못한 습관은 도덕적 해이한 탓이 아니다.
내가 비만이라든가, 흡연자이라던가, 중독자라면 아마도 살아오는 내내 나의 자제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최근에 연구한 것을 토대로 보면 '규범적인' 사람들은 영웅적 의지나 자제력이 없이도 삶을 더 낫게 설계했다.
즉, 그들은 유혹적인 상황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었던 것이다.
엄청난 자제력을 지닌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자제력을 발휘할 필요를 최소로 한 사람들이다.
자제력을 발휘할 일이 무척 적다면 자제하기도 쉽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인내, 열정, 의지는 성공의 근본적인 요소이긴 하지만 이러한 자질들은 더 규율 잡힌 사람이 아니라 더 규율 잡힌 환경에서 더 잘 발휘된다는 것이다.
습관이 한번 세팅이 되면 신호와 행동이 연결된다.
어떤 습관이 한번 세팅이 되면 그와 관련된 환경적 신호가 다시 나타났을 때 해당 행동을 하게 된다.
살이 찐 사람들이 체중 감량 영상을 들으면 부끄러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면 자신이 좋아하는 대응전략 (아이스크림 먹기, 폭식하기 등등)으로 회귀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쁜 습관은 그 자체로 촉매가 되어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게 된다.
즉,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다고 느끼면서 정크푸드를 먹고, 정크푸드를 먹으면서 이건 아니라도 느낀다.
TV를 보면서 공부를 하지 못한 자신을 부끄러워 하지만, 부끄러워지더라도 TV를 더 본다.
끝없이 추락하는 나선형 고리고 통제할 수도, 멈출 수도 길로 반복이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습관을 버릴 수는 있지만 잊을 수는 없다.
습관이라는 틀이 머릿속에 새겨지면 완전히 제거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유혹에 저항하는 것은 그 틀을 바꾸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전략이다.
부정적인 환경에서 긍정적인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단기적으로 유혹을 이겨내는 것을 선택할 수 있지만 나쁜 습관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해당 근원을 없애는 것이 더 믿을 만한 접근방법이다.
나쁜 습관을 제거하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그것을 유발하는 신호에 노출되는 일을 줄이는 것이다.
- 어떤 일을 마무리할 수 없다 판단되면, 스마트폰을 몇 시간 동안 다른 방에 두자.
- 현실이 계속 불만스럽다면, 질투와 시기심을 자극하는 SNS 계정을 다 끊자.
- TV를 너무 많이 본다면, 침실에서 TV도 없애고, OTT구독도 다 끊자.
- 비디오 게임을 너무 오래 한다면, 비디오 게임 콘솔을 팔아버리자.
결국,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으로 '분명하게 만들어라'와 반대로 나쁜 습관은 '보이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행동을 하고 싶을 때마다 의지를 새로 투입하지 말고 자신의 에너지를 환경 최적화에 더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Morning]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노트북으로 글을 쓴다는 것에 감사.
- 나쁜 습관 버리기에 대한 깨달음에 감사.
- 이제 정말 시작이고, 준비한 것을 퍼부어야 의지에 감사하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
- 나의 습관 만들기
- NSDT
- 독서
오늘의 다짐
- 노트북에 연락처 붙이기
- 차주 주간계획 짜기
- GSW 갈아넣기
[Evening]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NSDT
- 상표권 출원공부
- 컨디션 하락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보 걷기 완료
- 주간계획 작성
- 상표권 출원 거의 성사(계좌 트기만 명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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