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는 피터 빅셀의 산문집 제목이다.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책표지

전 세계 20여 개국의 독자를 사로잡은 ‘책상은 책상이다’의 작가 페터 빅셀이 스위스의 유력 주간지 <슈바이처 일루스트리어테>에 기고한 칼럼들을 엮은 산문집이다.

스위스의 모든 교과서에 글이 실려 있을 정도로 스위스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페터 빅셀이 전하는 신랄하면서도 재미있게 포장된 일상의 이야기가 있다.

이 책에서 나에게 의미가 있었던 내용들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

"과거, 그러니까 옛날이 지금보다 나은 이유는 지금보다 뭔가 하나 더 있었기 때문이다.
'시간'이라는 것."

원래는 좋아했지만 살아가다가 잃어버리는 것이 많다.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그게 없어진 지 이미 오래라는 것을 깨닫는다.

예를 들면 열정, 현대 재즈를 향한 내 열정이 그렇다.
지금도 좋은 재즈 작품을 듣거나 재즈 콘서트(거의 우연이긴 하지만)에 가게 되면 기쁘다.
하지만 재즈를 여전히 좋아하면서도, 나에게선 뭔가 빠져있다. 바로 절박함이다.
이제 나에게 재즈란 있으면 좋지만, 꼭 있을 필요는 없는 것이 되었다.

정말 유감스럽다.
마음만 먹으면 열정이나 절박함은 쉽게 되살릴 수 있을 텐데.
어쨌든 절박함이 사라졌으니, 재즈가 꼭 있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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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속에 나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이루 말할 없을 정도로 시간을 소비하고 낭비했다.

현재의 나는 새로운 것을 한다는 자체에 한계를 느끼고 부족한 시간에 한탄을 하기도 한다.

시간도 복리의 효과를 누리려면 조금 더 일찍이 했었어야 하는 공허한 메아리가 머릿속을 맴돌지만 아직 나는 어른이 아니라는 강한 부정과 함께 시간활용을 잘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지금 시도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더 시간을 쏟아붓고 집중해야 해야 한다.

시간 속에 투자되는 비용들이 나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하고, 그것들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강한 의지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

그래서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가 아닌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었다’라고 뜨거운 주문과 함께 바꾸어야 할 시간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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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1. 든든한 지원군들
2. 시간을 쪼개어가면 돌아다니는 의지
3. 착각을 제대로 잡아주는 조언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

1. 낯선곳에서의 산책
2. 배벽의 조용한 지하철
3. 의지를 불태우는 강박관념

오늘의 다짐

1. 언행을 조심하자.
2. 식습관을 자제하자.
3. 부지런히 임장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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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ing]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1. GSW 새벽임장
2. 아침에 할 수 있는 일은 어떻게든 해내었다.
3. 좋은 시장을 분석, 제안해주신다.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1. 내가 목표한 할 일을 해내었다.
2. 유관팀과 친목도모
3. 시장분석에 대한 다양한 생각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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