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8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인생을 어떻게 사는가? 어떤 사업에 관심이 있어 해당강의를 듣다 보니 문득 내가 현재 처한 사항과 거의 유사하였다. 그래서 우왕좌앙 갈피를 못 잡고 헤매고 있는 나에겐 어둠 속의 빛 같았다. 강의내용 속에 깊은 철학과 의지가 담겨 있었고, 이런 식으로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내가 관심 있게 본 커리큘럼의 강사가 아래와 같이 이야기했다.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누구나 인정하는 좋은 기업에 취업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그것이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디서부터 문제였는지 제 삶과 주변을 유심히 돌아봤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대기업 취합이라는 "수단"을 통해 또는 전문직이나 공무원이 되는 "수단"을 통해 더 나은 삶이라는 "목적"을 이루려고 했.. 2022. 11. 15. 21년 08월 '렁스' 연극관람 이번 8월엔 '렁스' 라는 연극을 관람했다. 포스터를 보면 마치 환경보호 캠페인과 같은 느낌이라 이와 유사한 이야기로 예상된다. 오늘의 캐스팅은 '이동하'와 '류현경'이였는데 드라마나 영화로 더 낯이 익어 관심이 더 간다. 연기는 기본으로 잘 하겠지? 무대는 사진통제로 찍지 못했으나 무대의 배경 디자인도 없고 패션쇼의 바닥처럼 심플한 백색톤의 박스통로가 길게 나열되어 있다. 1시간 반 동안의 공연은 박스통로 위에서 왔다 갔다 하며 쉴 새 없이 상대에게 대화를 쏟아낸다. 사랑, 환생, 인생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되지만 결론은 사랑이야기인듯 하다. 처음부터 쉴틈없이 이어지는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을 해보면서 일부는 그냥 지나쳐버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지적 한계를 느낀다. 두 사람의 밀당이 끊임없이.. 2021. 8.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