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탐방

21년 08월 '렁스' 연극관람

by 비월 2401 2021. 8. 23.
반응형

이번 8월엔 '렁스' 라는 연극을 관람했다.

 

포스터를 보면 마치 환경보호 캠페인과 같은 느낌이라 이와 유사한 이야기로 예상된다.
오늘의 캐스팅은 '이동하'와 '류현경'이였는데 드라마나 영화로 더 낯이 익어 관심이 더 간다.

연기는 기본으로 잘 하겠지? 

무대는 사진통제로 찍지 못했으나 무대의 배경 디자인도 없고 패션쇼의 바닥처럼 심플한 백색톤의 박스통로가 길게 나열되어 있다.

1시간 반 동안의 공연은 박스통로 위에서  왔다 갔다 하며 쉴 새 없이 상대에게 대화를 쏟아낸다.

사랑, 환생, 인생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되지만 결론은 사랑이야기인듯 하다.

처음부터 쉴틈없이 이어지는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을 해보면서 일부는 그냥 지나쳐버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지적 한계를 느낀다.

두 사람의 밀당이 끊임없이 진행된다.

사랑, 사랑의 결실, 실패, 이별, 재회 또 다른 선물이 제공된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세월의 속도앞에 사람의 마음을 심쿵하게도 하고 안타깝게도 만들기도 한다.

남자와 여자의 생각차이도 극명하게 대비를 이루기도 하는데 전혀 다른 사고를 가진 두 사람의 오랜만남을 유지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인내력이 필요한 것 같다.

사실 재미있는 연극은 아니었고 대사가 100프로 전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진지한 대화속에 담겨있는 내용들을  한번더 생각을 더 해보게 되었는데 반평생 인생의 삶의 스토리를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조금더 긍정적으로 상대를 배려하며 살아야 할 듯하다.

 

 

 

21년 08월 '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 관람

오늘 본 '어쩌면 해피엔딩'의 뮤지컬 관람은 정말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다. 집에서 Youtube를 통해 이런저런 음악을 감상하다가 우연히 들었던 노래가 너무 듣기 좋아서였다. 특이하기도 하기도

dualego93.tistory.com

 

21년 08월 '오백에 삼십' 연극관람

오늘은 '오백의 삼십'이라는 연극을 보는 날이다. 여유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은 금요일. 오후 5시 공연이라 업무를 급 마무리하고 서둘러 대학로로 갔다. 공연 시작 시간보다 다행히 15분 전에 도

dualego93.tistory.com



 

반응형

#tt-body-page blockquote[data-ke-style='style1']::after { content: ''; display: block; background: url(https://t1.daumcdn.net/keditor/dist/0.4.9/image/blockquote-style1.svg) no-repeat 50% 0; padding-top: 34px; transform: rotate(180d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