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02 나쁜 습관 피하기 기술 건강하지 못한 습관은 도덕적 해이한 탓이 아니다. 내가 비만이라든가, 흡연자이라던가, 중독자라면 아마도 살아오는 내내 나의 자제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최근에 연구한 것을 토대로 보면 '규범적인' 사람들은 영웅적 의지나 자제력이 없이도 삶을 더 낫게 설계했다. 즉, 그들은 유혹적인 상황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었던 것이다. 엄청난 자제력을 지닌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자제력을 발휘할 필요를 최소로 한 사람들이다. 자제력을 발휘할 일이 무척 적다면 자제하기도 쉽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인내, 열정, 의지는 성공의 근본적인 요소이긴 하지만 이러한 자질들은 더 규율 잡힌 사람이 아니라 더 규율 잡힌 환경에서 더 잘 발휘된다는 것이다. 습관이 한번 세팅이 되면 신호와 행동.. 2023. 3. 26. 실수만회를 위한 멘탈관리 소중한 노트북의 분실은 나의 자아를 마비시켰다. 어제 늦은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정말로 다이내믹하였다. 어제 지방출장을 갔다 집에 와서 늦은 밤 글을 쓰려다 보니 노트북이 없어진 거다. 나의 모든 생각과 정리가 담겨있는 노트북이라 금액은 비싸지 않지만 소중한 물건이기에 멘붕이 왔었다. 가방을 몇 번이나 뒤지고 또 뒤지고 어제 갔던 모든 곳을 생각해 보았다. 그러다 보니 예상시간보다 늦은 시간에 자게 되고 이른 새벽 눈떠서까지 고민은 계속되었다. 만에 하나라는 마음으로 가장 최근에 이동했던 교통수단을 회상해 보았다. 새벽에 출장으로 탔었던 시외버스의 종착 터미널을 찾아갔었다. 만약 여기에 물어봐도 물건이 없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갑갑하지만 절실한 마음으로 찾아갔다. 새벽 5시 45분쯤 도착한 터미.. 2023. 3. 25. 왜 집보다 스타벅스가 공부가 더 잘 될까? 환경이 단순히 물건으로 채워진 공간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관계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자. 우리가 주변 공간과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의 관점에서 생각하자. 누군가에게 거실의 소파는 매일 밤 한 시간씩 책을 읽는 장소가 될 수 도 있고, 텔레비전을 보며 쉬는 장소가 될 수도 있다. 똑같은 장소라 해도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습관도 달라진다. 새로운 환경에서는 습관을 바꾸기가 쉽다. 우리가 현재의 습관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몰아가는 촉매들과 신호들에서 탈출하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색다른 카페, 공원, 벤치, 평소 거의 이용하지 않는 방구석 자리등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보자. 경쟁신호들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것보다 새로운 맥락.. 2023. 3. 24.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그와 관련된 신호를 자주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습관은 모두 어떤 신호에 의해 시작된다. 특히 시각적으로 나타나는 신호를 더욱 잘 인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나의 생활과 직장환경은 종종 어떤 행동을 하기가 쉽지 않게 되어 있다. 한 마디로 행동을 유발할 명확한 신호가 없는 것이다. 책을 방바닥 구석에 꽂아두면 책을 읽지 않는다. 선반의 맨 구석에 영양제를 놓게 되면 영양제를 먹지 않게 되는 등 습관을 일으키는 신호들이 미미하거나 감춰져 있다면 지나치기 쉽다. 따라서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그와 관련된 신호를 자주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매일 책을 읽고 싶다면 책상 앞에 책들을 놓아야 한다. 매일 아침 영양제를 먹는 걸 잊지 않으려면, 책상선반 앞에 약병을 놓아보자. 좋은 습관에도 같은 전략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환경에 촉매들을 간간이 섞.. 2023. 3. 23. 환경이 행동을 결정한다. 사람들은 종종 꼭 '그것'이어서가 아니라 그게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그 물건을 선택한다. 주방에 들어갔을 때 조리대에 쿠키접시수가 놓여 있다면 누구나 하나 정도는 자연스럽게 배가 고프지 않아도 먹을 것이다. 습관은 우리가 있는 공간과 우리 앞에 놓인 신호들에 따라 변화한다. 환경은 인간의 행동을 형성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기에 우리 모두가 성격이 다르긴 해도 특정한 행동들은 특정한 환경 아래서 반복적으로 일어나곤 한다. 행동은 사람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 간의 함수관계이다. 1936년 심리학자 쿠르트 레빈은 강력한 함의를 담은 위의 공식을 만들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레빈의 공식을 실험했는데 소비자들은 종종 그 물건을 '원해서'가 아니라 그 물건들이 어떻게 자기 앞에 '놓여 있느냐'에 따라 물건을 산다.. 2023. 3. 22. 습관쌓기 새로운 습관을 세우는 방법을 알아보자. 새로운 습관을 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매일 하고 있는 현재의 습관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그 위에 새로운 행동을 쌓아 올리는 것이다. 이것이 습관 쌓기(=habit stacking)인데 특별한 형태의 실행의도이다. 새로운 습관을 특정 시간, 특정 장소와 짝짓는 것이 아니라 현재 습관에 짝짓는 것이다. 습관 쌓기의 공식은 아래와 같다. [현재의 습관]을 하고 나서 [새로운 습관]을 할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의 습관은 아래와 같다. 명상 : 매일 아침 커피 한잔을 내리고 나서 1분 동안 명상을 할 것이다. 운동 : 퇴근 후 외출복을 벗고 나서 곧바로 운동복으로 갈아입을 것이다. 습관 쌓기의 핵심은 해야 할 행동을 이미 매일 하고 있는 행동과 짝짓는 것이다. 이.. 2023. 3. 21. 실행의도를 만들자. '실행 의도'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 행동할지 사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는 내가 특정한 습관을 실행하겠다는 의도를 갖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주머니 속 휴대전화의 진동, 경찰차의 사이렌소리, 고기 굽는 냄새등 습관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호들을 광범위한 형태로 나타낼 수 있다. 이중 가장 일반적인 두 신호는 '시간'과 '장소'이다. 실행의도는 이 두 가지 신호에 반응하는데 실행의도를 만들기 위한 형식은 아래와 같네요. X라는 상황이 발생하면 Y라는 행동을 하겠다. 실행의도가 목표를 유지하는 데 효율적으로 정확한 시간을 확실히 인지하는 것이다. 언제 감기 예방접종을 하러 갈지, 공부를 언제 해야 할지, 일찍 일어 가는 것 등 실행의도는 사람들이 습관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새로운 습관을 .. 2023. 3. 20.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고자 하는 일들과 하고 있는 일들이 달라지고 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준비하는 일들로 정신없이 주말과 평일 일부를 할애하고 있다. 정작 지금 하고 있는 업무들과는 약간의 괴리가 있기에 집중을 하기가 쉽지 않다. 차분히 나의 책상에 앉아 머리를 식히고 차분히 생각해 보려 한다. 급할수록 천천히, 나의 생각을 한 땀 한 땀 정리해 보려 한다. 건강관리를 위한 여러 약들도 먹으면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 본다. 둘 다 잘하기 위해서라면 좋은 습관을 길들일 필요가 있다. 작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힘. 집중해서 하나하나 관련 아이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힘 습득을 통해 응용 및 실행에 옮기는 힘. 이러한 힘을 늘리는 습관을 이루어야 한다. 오늘 하루는 내가 가야 하는 길에서 현재 어디에 서 있는지를 파악하고 구체.. 2023. 3. 19. 좋은 습관 vs 나쁜 습관 습관을 변화시켜 주는 방법을 알아보자.행동이 자동적으로 나올수록 그것에 대해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일이 줄어든다. 이전에 어떤 행동을 수천 번 행하였다면 그 행동이 괜찮은지 묻는 걸 그만두고 늘 하던 일인 양 그 일을 간과하기 시작한다.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이러한 자기 인식 결핍에서 나타난다. 습관 점수표를 활용해 습관을 변화시키자. 습관을 변화시키고자 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내가 실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식을 못하는 데 있기에 '확인하고 외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간단한 습관 점수표를 추천한다. 먼저 일상적 습관을 작성을 하고, 각각의 행동을 스스로 돌아보자. 그리고 좋은 습관인지, 나쁜 습관인지, 그냥 습관인지를 +, -, = 로 표시를 해보라는 것이다. 일어난다. =알람을 끈다... 2023. 3. 18.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