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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0월 부산 여행 - 청사포, 미포 LCT 일이 발생해 부산으로 출장 갔다가 문득 조개구이가 먹고 찾은 곳이 '청사포'이다. 청사포는 '푸른 모래 포구'라는 뜻으로 그만큼 깨끗한 항이라는 의미로 해석되며 부산시내 인근에 작고 한적한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일행들과 합류하기 전 인근을 들러봤는데 예전과 다르게 관광지로 특화를 하려고 하는지 많이 변화된 모습이다. 이곳 초입의 청사포를 알리는 작은 홍보관 및 버스정류장이 눈에 띈다. 2층에 올라가면 작은 등대 모형(?)이 있고 반대로는 멋진 바다 풍경이 들어온다. 날씨가 흐림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파도소리가(아래 영상 참고)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준다. 과거 동해남부선이 폐선으로 정리되어 철길이 흔적만 남아 있었는데 어느새 '해변열차'의 '블루라인 파크'의 철로로 복원되었다. 아까 본 정류장 인근에 청사.. 2021. 10. 17.
당일치기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산행 완전정복 평일 휴가를 내고 서울에서 가까운 오산 독산성을 가봅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1시간 반의 짧은 산행거리 그리고 건강관리를 위해 새롭게 시도해 보았습니다. 오산은 지나쳐만 가봤지 인근 산행을 하리라 생각도 못했지만 조사를 통해 오산 독산성의 해발높이가 높지 않고, 왕복등반시간이 짧아 가볍게 운동과 산책을 병행하기에 딱 좋은 코스였습니다. 그러면 과연 당일치기로 갔다 온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산행을 같이 경험해 볼까요? 14:55 오산 독산성 이동 및 주차 독산성 서문주차장-산행-서문-남문- 오산 세마대와 독산성-보적사-오산독산성과 세마대지 유적-북문-서문-하산 날씨가 흐릿하고 바람이 살살 불었습니다. 그래서 낮인데도 불구하고 뜨거운 햇살이 없어 산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주차장이 총.. 2021. 9. 26.
21년 09월 전주, 완주 여행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9. 8.
21년 08월 '렁스' 연극관람 이번 8월엔 '렁스' 라는 연극을 관람했다. 포스터를 보면 마치 환경보호 캠페인과 같은 느낌이라 이와 유사한 이야기로 예상된다. 오늘의 캐스팅은 '이동하'와 '류현경'이였는데 드라마나 영화로 더 낯이 익어 관심이 더 간다. 연기는 기본으로 잘 하겠지? 무대는 사진통제로 찍지 못했으나 무대의 배경 디자인도 없고 패션쇼의 바닥처럼 심플한 백색톤의 박스통로가 길게 나열되어 있다. 1시간 반 동안의 공연은 박스통로 위에서 왔다 갔다 하며 쉴 새 없이 상대에게 대화를 쏟아낸다. 사랑, 환생, 인생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되지만 결론은 사랑이야기인듯 하다. 처음부터 쉴틈없이 이어지는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을 해보면서 일부는 그냥 지나쳐버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지적 한계를 느낀다. 두 사람의 밀당이 끊임없이.. 2021. 8. 23.
21년 06월 '마마 돈크라이' 뮤지컬관람 오늘은 '마마 돈 크라이' 공연을 보러 가는 날이다. 이른 주말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공연 보러 갈 생각에 무척 들떠 있었다. 오후 2시 공연이기에 서둘러 12시쯤 출발했는데 얼추 1시간 만에 도착했다. 오늘의 공연장소는 대학로 인근 두산 연강홀이고 오래간만에 와서 그런지 새롭게 느껴진다. 입구 앞모습이다. 주변 분위기와 다르게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화사하다. 일단 귀여운 붉은 돼지 조형물을 지나 내부를 들어가면 미술장식품과 레드카펫이 공연장으로 안내한다. 피아노 건반 길도 있는데 실제 지나가면서 밟으면 소리가 난다. 티켓 찾는 곳을 보게 되니 더 빨리 가서 받고 싶다. 하지만 중간중간 연강홀 내에 컨셉인지 모르겠는데 군데군데 붉은색 조형물들이 자리 잡고 사람들을 유인하고 있다. 엄청 크기도 하.. 2021. 7. 31.
21년 06월 남산소풍 오늘은 오래간만에 서울의 중심이자 항상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남산도서관'을 방문해보았다. 문득 과거에 1년 이상 이 근처에서 지냈던 기억도 더듬더듬 나기도 해서 기분 좋게 발걸음을 옮겼다. 도착한 곳은 남산도서관 앞으로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실제로 공부는 이곳에서 안 해봤지만 쾌청한 날씨 속에 도서관 앞에 있다 보니 문득 공부를 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난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일부 리모델링도 하고 오래된 수목으로 인해 나름 운치가 있고 잠시 힐링하기도 좋은 듯하다. 야외공원 테이블엔 군데군데 사람들이 담소도 나누고 책도 보고 힐링도 한다. 푸르른 녹음안에 홍일점처럼 피어있는 선분홍빛 꽃들이 산책길에서 도드라져 보인다. 잠시 머물다 '남산타워쪽으로 걷는 길'이 있어 산책을 하게 되었는데 날씨가 서늘해.. 2021. 6. 12.
21년 05월 대전 산 여행 이틀을 팔팔하게 돌아다니는 걸 목표로 대전의 산 투어를 계획하고 움직였다. 퇴근 후 늦게 움직여서 도착한 곳은 '식장산 전망대'로 대전시 남동 측 끝에 자리 잡고 있다. 전망대로 가는 차의 여정이 쉽지 않은데 통신중계소로 만든 목적이라 그런지 도로가 왕복하기엔 협소하여 전망대를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 긴장하며 운전을 해야만 했다. 은근히 구경하러 온 차들이 많아 감각적으로 양보해야 할 위치를 알고 서로를 스쳐 지나가야 하는 것이기에 조심조심 운전을 했다. 약 570m를 초입부터 주차를 하고 약 20분 걸려 오르면 멋진 야경이 기다리고 있다. 널찍한 정자가 떡하니 자리 잡고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정자를 지나 앞으로 가면 대전의 야경이 펼쳐지는데 대전이 정말 넓어 보인다. 날씨가 흐려 잘 보.. 2021. 6. 7.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2박3일 자유여행코스 총정리 03 오늘은 하노이, 하롱베이 여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 하롱베이 바다 한가운데에 정박한 크루즈 안에서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배에서 1박을 하는 건 처음인데 섬 사이에 있다 보니 흔들림도 별도 없어 뒤척임 없이 상쾌하게 자고 일어났습니다. 마지막날의 여정인 하롱베이 투어 및 하노이로 복귀하면서 자유여행한 코스를 아래와 같이 소개하겠습니다. 하롱베이 투어 2일 차 및 마지막 날 Halong Bay Tour 2 day + last day / 3일 차 1. 하롱베이 Vịnh Hạ Long / 3일 차 06:00 어제 일찍 자서 그런지, 마지막 날의 여정이 아쉬워서 그런지 아침 6시에 눈이 떠집니다. 아직도 안개가 낀 섬과 바다를 보면서 간단히 조식을 하였습니다. 7시 반쯤 다른 목적지를 향해 크루즈는 출발합니.. 2021. 6. 2.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2박3일 자유여행코스 총정리 01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뜻의 하롱베이 2박 3일 답사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아바타'라는 영화를 보고 난 후 베트남 하롱베이는 무척 가보고 싶었던 나라와 지역이었어요~ 영화 구글링을 한참 하다가 문득 시간도 나면서 '아바타'라는 영화에서 느꼈던 구름 위에 떠있는 환상적인 섬들이 얼마나 비슷하고, 멋질까 상상을 하면서 '하롱베이'에 가까운 수도인 '하노이'로 부랴부랴 떠났어요. 2박 3일을 온전히 목적지 하나를 위해 머나먼 곳을 자유롭게 떠나는 것이 익숙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업무를 벗어나 새로운 곳을 간다는 자체가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지 않나 싶었어요. 자 그러면 짧지만 알찬 2박 3일의 하노이, 하롱베이 자유여행 코스를 총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노이 Hà Nội / 河内 /1일 차 1. 하.. 2021. 5. 30.
마카오 2박 3일 호텔투어 자유여행코스 총정리 03 아침까지 세나두 광장 주변에서 일부 관광지 및 호텔을 투어 했습니다. 잠시 페레이라 두 아마랄 플라자 주변 공원에서 쉬다가 다시 숙소 근처로 돌아오게 됩니다. 넓은 바다를 건너 다시 이동하면서 말이죠.. 그 이유는 숙소 주변의 호텔에서 하는 재미있는 이벤트와 볼거리 때문입니다. 2일 차 오후일정과 마지막 여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 House of Dancing Watershow 숙소 근처로 이동한 이유는 어제 예약한 워터쇼 감상을 위해서인데 나름 간만의 쇼 구경이라 설렙니다. City of Dreams로 이동하며 어제 보았던 공용부를 지나게 됩니다. 공연장 가는 길도 세련되고 화려합니다.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데 계속 지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어디까지가 럭셔리의 .. 2021. 5. 7.
마카오 2박 3일 호텔투어 자유여행코스 총정리 02 어제 호텔을 무려 5군데를 갔습니다. 꼼꼼하게 더 본다면 아마 3군데도 보지 못했을 수도 있었지만 조만간 다시 오기에 부담 없는 여행코스라 우선 다양하게 보려 합니다. 게다가 각기 호텔의 명확한 콘셉트가 있다 보니 미리 알고 가시면 이 호텔엔 어떤 걸 보면 좋구나 하는 그림이 그려질 좋은 계기가 될 거 같아요. 어제 일찍 잔 탓에 아침 일찍부터 여행코스를 서두를 수 있었습니다. 금일 오전엔 마카오에서 유명한 세나두 광장 인근 호텔을 보려 합니다. 1. 마카오 피셔맨 스위프 Macau Fisherman's Wharf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호텔에서 마카오 시내를 나가는 셔틀버스를 탑승하여 바다를 가로지르는 우의 대교를(한강 다리보다 더 길다) 건너 'Macau Fishe.. 2021. 5. 5.
마카오 2박 3일 호텔투어 자유여행코스 총정리 01 작년 2월, 2박 3일 동안 마카오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재정수입의 60%를 차지하는 카지노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호텔이나 기반 시설은 생각보다 의외로 싸서 많이들 찾게 되는 가성비 좋은 곳인데요. 그래서 마카오 호텔에 숙박을 하면서 마카오를 투어하는 콘셉트로 자유여행을 기획했습니다. 비행기 거리도 3시간 40분 정도로 적당한 거리에 있고 할인항공권도 많아 당일 아침일찍 출발하면 해당일부터 알차게 호텔여행을 알 수 있는 해외여행지였어요. 그래서 2박 3일 호텔투어로 자유여행코스를 총정리 해보았으니 한 번 가셨을 때 호텔을 최소 10개 이상은 보고 오셔서 다양한 호텔의 수준을 같이 즐겨보는것도 나름 재미있는 듯 합니다. 이른 아침 부지런히 인천공항을 달려가서 아침 10시 반 비행기로 출발하여 오후 2시쯤 ..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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