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변해버린 가성비 소비욕구 '요노'가 뜨는 걸 아시나요?

경기불황으로 변해버린 가성비 소비욕구 '요노'가 뜨는 걸 아시는지요?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고 품질을 따져 가성비 브랜드가 현재 호황입니다.

이에 대한 요노(You Only Need One : 필요한 건 하나뿐) 소비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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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성비 소비 욕구 '요노'의 개념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경기 불황으로 전반적인 소비 침체가 깊어지고 있는 게 현재의 우리나라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실용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요노(YONO)'가 뜨고 있는데요.

요노는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뿐(You Only Need One)'이라는 영어 문장의 약자인데요.

사고 싶지만 불필요한 물건 구매를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성비 브랜드들은 오히려 '불황'에서 대목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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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노'소비 패턴에 맞는 가성비 브랜드 호황

가성비 브랜드들의 대표 격인 아성 다이소는 24년 처음으로 연매출 4조 돌파했고, SPA 패션 브랜드도 잇달아 호실적입니다.

심지어 저가커피는 메가커피도 급성장세인데 주요 브랜드의 호황실적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아성 다이소 브랜드의 호황

다이소는 1,000원, 2,000원, 3,000원, 최대 5000원을 넘지 않는 균일가전략으로 불황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가성비 브랜드임을 대부분 아실 겁니다.

23년에 처음 연매출 3조 원(정확히 이야기하면 3조 4604억 원) 돌파한 지 1년 만에 두 자릿수 신장을 통해 다시 앞자리를 바꾸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매장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인데요.

21년 1,390개였던 다이소 매장은 22년 1442개, 23년 1519개로 늘었고, 24년에도 추가 출점이 이어지면서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매장자체도 소규모 골목상권에서 벗어나 도심 한복판의 대형매장으로 점차 시장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 SPA 패션 브랜드의 호황

요즘의 주부님들도 아이들의 옷을 살 때 유명 브랜드보다는

국내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인 '탑텐', '스파오', '유니클로'등을 자주 찾는다고 합니다.

주로 구입하는 품목은 트레이닝 복, 레깅스, 내복 등 아이들이 매일 입는 기초 상품들인데요.

아이들 옷은 자주 빨래를 하기 때문에 비싼 브랜드 상품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상품을 사들이는 편이며,
가격도 저렴하고 아이들도 입기 편안해해서 SPA 브랜드를 애용합니다.

라고 다수가 이런 소비패턴을 보이며, 가성비 패션 브랜드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패션업계에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SPA 브랜드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신성통상이 운영하는 탑텐은 토종 SPA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바라보고 있고,

이랜드월드의 '스파오'도 올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6,000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말 많고 탈 많은 에프알엘코리아의 '유니클로'는 1조 601억 원의 매출로 전년도 대비 15% 증가한 수치이니

정말 SPA 패션 브랜드의 호황이 대단하네요.

 

3) 저가 커피브랜드들의 상승세

개업도 많지만 폐업률도 높아만 가는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도

메가 MGC커피, 빽다방 등 1,500~2,000원에 대용량 아메리카노를 판매하는 저가 커피브랜드들의 돌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메가 MGC커피에 따르면 20년 1,188곳이었던 가맹점 수는 매년 늘어 24년 연말기준 무려 3,300의 매장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24년 올해만 600개가 넘는 매장이 개업했다고 하며, '빽다방'도 올해에만 매장이 273개 늘어 총 1,72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상승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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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똑똑한 요노족들의 소비패턴

요노족의 특징은 가격뿐만 아니라 품목, 품질 등을 꼼꼼히 따진다는 점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이야기합니다.

요즘 고객들은 풍부한 정보를 토대로
꼼꼼하게 따져 물건을 사는 똑똑한 소비자들이며,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물건을 소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렇게 똑똑한 요노족들의 소비패턴에 발맞추어

기업들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R&D)과 질 좋은 원재료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SPA 패션 브랜드 스파오의 대표 상품인 '쿨테크'는 이랜드 섬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냉감소재가 적용된 상품군인데요.

스파오는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피드백을 토대로 매년 새로운 쿨테크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거 커피 브랜드인 메가 MGC커피 관계자 역시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메뉴를 개발하고 좋은 품질의 원·부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똑똑한 '요노족'들이 가성비를 따져 소비하는 시장은 경제셩장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1~2년은 계속 이런 패턴을 보일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경기불황으로 변해버린 가성비 소비욕구 '요노'가 뜨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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