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2박 3일 골프여행과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2일 차 오전 가사기 골프클럽에서 재미있게 운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교토시내 숙소인 미츠이가든 호텔로 복귀하며 교토의 거리를 다시 한번 구경하려 합니다.
자~ 그럼 일본 교토시내의 여행과 맛집 답사를 제대로 해볼까요?
교토
京都 / 2일 차
1. 테라마치 거리
寺町京極商店街 / 2일 차 오후
오전 일찍 가사기 골프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숙소인 '미츠이 가든 호텔 교토 카와라마치 죠코지'로 복귀합니다.
아침 일찍 운동을 하고 복귀한 덕분에 오후 1시밖에 안 돼서 오후 시간이 많이 남게 되네요.
그래서 오후부터는 교토 맛집투어를 제대로 해보려 합니다.
미츠이 가든 호텔 내에서 교토의 중심가인 테라마치 거리 입구가 살며시 보입니다.
잠시 쉬다가 빨리 나가봅니다.
걸어서 5분도 안되어서 간 곳은 '테라마치'거리입니다.
제가 간 곳은 정확히 이야기하면 '테라마치 남쪽 출입구'입니다.
[시설 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Nakagyo Ward, Kyoto, 600-8003 일본 |
시설정보 | 상가(기념품, 의류, 음식, 생활, 잡화, 식당, 오락등) , 공중화장실은 없음 |
운영시간 | 연중무휴 10:00~24:00 |
주차유무 | 공영주차장 주차 |
관람문의 | +81) 75-241-0084 |
웹사이트 | http://www.kyoto-teramachi.or.jp/ |
[위치 정보]
[테라마치 거리 지도]
아래 내용으로 첨부하셔도 되고,
아래 링크를 들어가셔서 자세히 보셔도 됩니다.
상점 | 교토 테라마치 교고쿠 상점가 (kyoto-teramachi.or.jp)
1) 테라마치 거리의 역사
헤이안 시대에는 테라마치 거리가 과거 수도였던 교토의 가장 동쪽에 있는 거리로, 폭 32m의 '도쿄 교쿠다이지'라고 불리는 거리였습니다. 오닌의 난으로 황폐해진 이 거리는 덴쇼 18년(1590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재건되었습니다.
히데요시는 이곳에 사찰을 모아 거리 이름을 테라마치 거리'로 바꾸고 큰 사찰 지구를 만들었습니다.
종파를 초월하여 약 80개의 사원과 그 탑이 질서 정연하게 늘어서 있어 진정한 사원 마을입니다.
에도 시대에는 책, 염주, 문고판, 붓, 약재 등을 판매하는 상인과 종이, 샤미센 등의 장인이 이 길을 따라 모여 생활하면서 현대 상점가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도카이도 53 기의 종착점도 "테라마치 산조"라고 전해지기 때문에 교토의 사원 마을은 전국적으로 유명했습니다.
메이지 시대, 다이쇼 시대, 쇼와 시대, 헤이세이 시대 이후, 테라마치 거리는 항상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교토 거리가 되었습니다.
2) 테라마치 거리의 여행
남쪽 출입구안을 들어가면 다양한 상점들이 정돈된 형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구경하기도 편하고, 깨끗하고 넓으니 걷기에도 매우 좋은 거리입니다.
눈이 오든, 비가 와도 상관없는 높은 천정은 상점거리를 사람들이 활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이 거리는 자전거로도, 자동차로도 거닐 수 없습니다.
중간중간 맛집도 보이고요.
도쿄 스테이라는 호텔도 보입니다.
제가 머물던 '미츠이 가든 호텔'보다 교토의 '테라마치' 거리를 안에서 더 편안하게 여행 갈 수 있네요.
시바견을 위한 개카페도 보이네요.
부엉이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은 도장을 파는 곳인데 다양한 글자와 이미지를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로 팔 수 있네요.
이렇게 테라마치의 남쪽출입구에서 북쪽출입구로 거닐게 되면 재미있는 교토의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2. 니시키 시장
錦市場 / 2일 차 오후
테라마치 거리를 거닐면 니시키 시장을 모를 수 없습니다.
남북으로 테라마치 거리가 있다면 니시키 시장은 동서로 가로지르며 교차하고 있습니다.
[시설 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Nakagyo Ward, Kyoto, 604-8055 일본 |
시설정보 | 시장, 길거리 음식 맛집, 공중화장실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주차유무 | 공영 주차장 주차 |
관람문의 | +81) 752-11-3882 |
웹사이트 | https://www.kyoto-nishiki.or.jp/ |
[위치 정보]
[니시키 시장 거리 지도]
아래 내용으로 첨부하셔도 되고(방위를 보시면 테라마치 거리를 90도 돌려놓으면 됩니다),
아래 링크를 들어가셔서 좀 더 자세히 보셔도 됩니다.
니시키 시장 맵 | 교토 니시키 시장 상점가 (kyoto-nishiki.or.jp)
1) 니시키 시장의 역사
길이가 390m의 시장으로 400년의 긴 역사를 가졌습니다.
니시키 시장은 오랜 역사와 아케이드가 있는 상점가일 뿐만 아니라 매우 깊이가 있는 상점가이기도 합니다.
인근에서 잘 볼 수 없는 희귀한 식재료,
교토가 키워온 독자적인 음식문화가 이곳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고 시장에 활기가 느껴지는 곳이기 때문에 꼭 한 번은 들려야 할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광장시장을 비교하면 좋겠지만 광장시장 대비 훨씬 깨끗하고, 바가지가 없기 때문에 안타깝기도 합니다.
2) 니시키 시장의 여행
골목에는 먹을거리, 볼거리가 잔뜩입니다.
시장 곳곳에는 매장 안을 들어가서 가벼운 식사나 간식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 제주도의 동문시장 같은 느낌입니다.
처음 눈에 띈 곳은 '교토의 정육점 니시키 히로시'입니다.
교토에서 유일하게 테이크아웃과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명물은 "비프 토로 그릴 초밥"과 "스테이크 스틱"입니다.
쇼케이스에서 전문가가 좋아하는 스테이크를 눈앞에서 굽는 "Grill de Steak"를 꼭 드셔보세요.
교토의 정육점 니시키 히로시 | 교토 니시키 시장 상점가 (kyoto-nishiki.or.jp)
그리고 여러 가지 견과류가 이쁘게 진열돼 있는 '후지식품'이란 곳도 있습니다.
가게 안에는 대구와 국수 등 교토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후지 식품 | 교토 니시키 시장 상점가 (kyoto-nishiki.or.jp)
와~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 꼬치구이가 있습니다.
선택을 하면 바로 꼬치로 구워줍니다.
금액도 저렴합니다!! 3천 원도 안 돼요~
이곳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스탠딩 포장마차 '하나레' 골목입니다.
다양한 안주들이 즐비한데 구석 한 군데에서 간단히 구경을 합니다.
굴이 크고 싱싱해 보이네요.
신선한 초밥들도 쫘~악 깔려 있네요.
구경하는 사이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맛있는 비주얼에 못 참고 바로 초밥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맥주까지 사서~
스탠딩으로 즉석으로 군것질을 합니다.
산토리 생맥주가 회를 더 맛있게 해 줍니다.
참치초밥도 한점!! 시식합니다.
우니초밥도 꿀꺽합니다.
관자초밥도 먹으며 신나는 니시키 시장의 재미를 느낍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 게 아닙니다.
한 번 간식을 구입하게 되니, 또 다른 곳에서도 맛을 봅니다.
바로 다코야끼입니다.
문어와 하이볼 | 교토 니시키 시장 상점가 (kyoto-nishiki.or.jp)
문어와 하이볼이 만나는 곳입니다.
하지만 하이볼은 조금 참고, 다코야끼만 주문합니다.
5분이 지나니 바로 나오네요.
푹신푹신하고 진한 소스와 토핑이 식욕을 참을 수 없게 만드네요.
딱 4개만 구입해서..
이렇게 바로 옆 골목에서 스탠딩으로 서서 먹어봅니다.
멀리 외국인들도 똑같은 방식으로 다코야끼를 먹는 걸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이곳은 '시우스안'이라는 곳입니다.
汸臼庵 | 교토 니시키 시장 상점가 (kyoto-nishiki.or.jp)
일반적으로 어묵 같은 것인데요.
시우스안의 스리미(생선살에 소금을 넣어 갈아 으깨어 놓은 것)는 최고 등급의 시로구치(백조기)와 이토요리만을 주재료로 사용하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맷돌에서 갈아냅니다.
쉽게 말하면 밀가루와 글루텐이 없는 고 퀄리티 어묵입니다.
핫 바와 같이 긴 네모도 있고, 동그란 형태의 어묵도 있습니다.
열심히 데우고 있는데 주문도 엄청납니다.
그리고 전 게살맛 핫바(?)를 구매해서 먹어보는데 의외로 짜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에서는 아이스크림도 맛있다고 하니 꼭 드셔보세요.
테라마치 거리와 니시키 시장을 교차하면서 구경합니다.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가 뽑기 게임기가 잔뜩 있는 곳이 있네요.
뽑기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참고 넘어갑니다.
교토의 중심가를 즐겁게 걸어보며 간식으로 배를 채운 속을 소화시킵니다.
기념품 가게도 있어 서 구경도 해봅니다.
테라마치 거리와 니시키 시장에서의 전통과 현대 소매 문화의 공존이 재미있지 않으셨나요?
마지막으로 돌아본 곳은 '니시키 텐만구'입니다.
학업의 신과 상업번성의 신을 모시는 신사입니다.
입구의 등은 상인들이 자신의 가게의 번성을 바라면서 자신의 가게 이름을 써서 달아놓은 등입니다.
학업의 신도 모시기 때문에 일본의 수능에 해당하는 시험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좋은 학교에 진학가게 해달라고 기원한다고 합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금송아지가 보입니다.
금송아지를 쓰다듬으면 복이 들어온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바로, 금송아지의 맞은편에는 니시키노미즈(錦の水)가 있는데요.
1년 내내 17~18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물로, 무미, 무취, 무균의 물이라 식수로 적당하다고 합니다.
교토의 이름난 명수라고 하니 드셔보세요.
어디에나 있는 텐만구신사지만 니시키 시장에 있는 신사는 관광객 입장에선 있을 건 다 있는 귀여운 신사이네요.
자! 이제 테라마치 거리와 니시키 시장의 구경을 마무리하며,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한번 걷습니다.
어제 걸을 뻔했던 시오야초(塩屋町) 거리를 걸으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일본 교토 2박 3일 골프여행 및 교토맛집 총정리 2일 차 6번째 이야기 (스시잔마이, 타임스, 교자노오쇼)를 더 알아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일본 교토 2박 3일 골프여행 및 교토맛집 총정리 2일 차 4번째 이야기 (세븐일레븐 기즈가와, 가사기 골프클럽)를 더 알아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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