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2박3일 골프여행 및 맛집 총정리 04-세븐일레븐 기즈가와, 가사기 골프클럽

일본 교토 2박 3일 골프여행과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1일 차 나가시마스파랜드, 스즈키휴게소, 시가골프장, 교토시내 투어, 2일 동안 머무를 호텔, 저녁맛집까지 알아보았습니다. 

2일 차 오전 해가 밝아오며 골프여행을 해보려 합니다.

자~ 그럼 일본 교토의 골프여행과 맛집 답사를 제대로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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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ㅓ도

교토

京都 / 2일 차

 

1. 세븐일레븐 기즈가와

三井ガーデンホテル京都河原町浄教寺 / 2일 차 오전

7-Eleven Kizu-Kunimidai-1-Chome

 
교토의 새벽입니다.

어제 첫날의 숙취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골프여행을 나서게 됩니다. 

교토의 거리는 조용하면서 깨끗합니다.

미츠이가든 호텔 인근에 주차한 차를 타기 위해 공용주차장으로 옵니다.

하루 밤새 나온 요금은 15,000원 정도 되네요.

그리고 골프장으로 떠나봅니다.

30분 이상 가다가 아침을 먹기 위해 세븐일레븐 편의점 기즈가와점에 들립니다.

[시설 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일본 〒619-0216 Kyoto, Kizugawa, Kunimidai, 1 Chome−６−8
시설정보	편의점, 화장실
운영시간	연중무휴
주차유무	별도주차장 있음
관람문의	+81) 774-72-9887
웹사이트	http://www.sej.co.jp/

[위치 정보]

7-Eleven Kizu-Kunimidai-1-Chome · 일본 〒619-0216 Kyoto, Kizugawa, Kunimidai, 1 Chome−６−8

한국과 달리 일본의 편의점은 넓은 주차장이 항상 있습니다.

게대가 남녀화장실까지 있으니  작은 고속도로 휴게소로 봐도 무방할 거 같네요.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침해장을 위해 라멘을 선택합니다.

구매한 상품은, 니가타현의 당지라면 “연삼조 등지라면(연삼조계)”의 맛을 컵라면으로 재현한 것입니다.

앗! 근데 여기서는 편의점 내에서 먹을 수는 없네요.

할 수 없이 편의점 밖 주차장에서 쭈그리고 앉아 해장을 합니다.

돼지나 닭육수 맛에 삶은 간장을 합쳐 치고 적당한 감칠맛을 더해져 깊은 라멘 맛이 납니다.

소소하지만 작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라멘을 먹어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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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사기 골프 클럽

かさぎゴルフ倶楽部 [PGM]  / 2일 차 아침

Kasagi Golf Club [Pacific Golf Management]

 

날씨가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이지만 골프 치기에는 딱 좋습니다.

[골프장 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33 Kasagi, Soraku District, Kyoto 619-1303 일본
시설정보	PGM, 18홀
운영시간	연중무휴
주차유무	별도주차장 있음
예약문의	+81) 743-95-5500
웹사이트, 예약	https://booking.pacificgolf.co.jp/guide/87.html

[위치정보]

Kasagi Golf Club [Pacific Golf Management] · 33 Kasagi, Soraku District, Kyoto 619-1303 일본

오늘 간 곳은 PGM 그룹의 '가사기 골프클럽'입니다.

PGM은 어제 체험했던 '시가 골프클럽'도 같은 계열사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PGM 그룹은 전 세계 골프장 회사 중 가장 많은 골프장을 운영 중인 일본 최대 규모의 골프장 운영회사입니다.

캐디를 없애는 대신 골프카트를 코스 내 진입을 허용하며, 지역마다의 골퍼의 특성과 기후, 그리고 니즈를 매뉴얼화하여 이를 적용시키고 있으니, 오늘 방문한 가사기 골프 클럽도 믿음이 갑니다.

 

[예약사이트]

https://reserve.accordiagolf.com/golfCourse/hyogo/kasai/#calender

加西カントリークラブ｜アコーディア・ゴルフ公式サイト　アコーディアWeb｜兵庫県加西市

카트길은 비가 먼저 와서 그런지 촉촉이 젖어 있네요.

간 시점은 초봄이라 잔디가 완벽하게 자라지 않았지만 보기에도 풍광이 좋습니다.
골프를 치기도 너무 좋습니다.

플레이 진행 속도가 늦어서 주의를 재촉하거나 신경 쓰이게 하지 않습니다. 

많은 코스에 연못(해저드)과 벙커가 흩어져있어 페워웨이가 좁지는 않지만 바람이 불면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경치도 훌륭하고 정갈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연못과 벙커가 둘러싸여서 더 그렇게 보이는 듯합니다.

실력이 많이 모자란지라 벙커에 수도 없이 공이 들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벙커연습을 제대로 하게 되네요.

구름사이로 햇빛이 비추니 골프장이 더 환해지네요.

사진으로도 동영상으로도 풍광을 보시면 예술작품처럼 느껴지실 겁니다.

비슷한 풍광인데도 계속 찍게 되네요.

정신없이 벙커와 함께한 9홀이 끝나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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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프장의 특징은 18홀 중 9홀을 끝내면 식사를 하게 됩니다.

저희처럼 그늘집에서 잠시 대기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1시간 동안 여유 있게 맛있는 점심을 즐기며 사람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클럽라운지에 식당은 퀄리티가 높고,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2층의 식당으로 들어가면서 출출함이 다시 느껴집니다.

식당 안은 조용하지만 품격이 있어 보이고, 사람들이 차근차근 조심스럽게 담소를 나누며 즐겁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경치도 끝내줍니다.

자리에 앉아 어설픈 아침을 점심 정식으로 제대로 대체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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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판을 보고 편하게 고르시면 되는데 다 먹음직스럽고, 가격 또한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6000원에서 12,000원 사이라 우리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금액대를 볼 수 있습니다.

일단 갈증을 바로 해결해 줄 기린 생맥주를 주문하고, 바로 마십니다.

목 넘김의 시원함이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이어 나온 얇게 썬 어묵을 맥주안주로 맛봅니다.

맥주와 같이 가볍게 먹기 딱 좋네요.

참고로 골프를 예약할 때는 기본적인 식사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외에는 추가 비용을 내야 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추가해야 할 금액이 한화로 몇천 원 단위라 부담이 안 갑니다.

 

주문한 돈가스카레가 나오면서 입맛을 다시게 되네요.

지인은 장어덮밥이 나오는데 장어가 엄청 풍성하네요.

조금씩 상대방의 것들을 맛보면서 즐겁게 대화를 나눕니다.

식사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아 우리나라와 너무 대조를 이루네요.

저도 맛있게 돈가스를 먹고 카레도 제대로 비벼서 먹습니다.

역시 식사에는 밥이 최고이네요.

1시간이 안 돼서 슬슬 마지막 9홀을 진행준비를 합니다.

여전히 벙커가 많기에 조금 더 집중해서 쳐보게 되네요.

페어웨이로 카트가 들어서니 캐디 없이 치기도 편합니다.

연못들은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데 한몫을 하며, 하늘 위의 구름들도 슬슬 없어지며

더 멋진 광경을 보이게 합니다.

파란 하늘은 파란 연못을 만듭니다.

연못을 가로질러 카트를 움직이며 시원함을 즐기게 됩니다.

골프여행은 어느새 경치를 감상하는 관광으로 바뀌게 되네요.

저 멀리 클럽라운지가 다시 보이며 18홀에 가까이 가게 되네요.

마지막 18홀은 더욱 분발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합니다.

눈부신 햇살아래 나무는 저에게 그늘을 제공해 주며 청량감을 제공해 줍니다.

가사기 골프클럽의 나무와 식물이 매우 이국적으로 보이네요.

18홀을 마치며 간신히 90대 점수로 마무리합니다.

우리나라 골프장과 달리 셀프로 직접 해야 하는 행동이 있는데, 골프채 역시 차로 직접 이동해야 하네요. 

어찌 되었든 즐겁게 골프를 마무리 한 일본 교토 2일 차 오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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