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는 출근해야 한다.
드디어 겨울로 본격적인 진입이 시작되었다.
새벽부터 출근을 위해 나선 시간은 추위로 부들부들 떨며 나가길 망설여진다.
왜냐하면 월급으로 모든 생활의 기반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출근하면서 오늘 벌어질 일들을 그려보면 업무가 만만치 않게 쌓여 있음을 인지하게 되고
해결해야 할 일들에 대해 갑갑함 밀려온다.
아마 과거부터 해보고 싶었던 일들이 아닌 그냥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이 든다.
혹자는 말한다.
직원들의 아쉬움이나 불만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신경이 쓰기인 하지만 회사는 절대 손해를 안 본다.
그리고 회사 관점에서는 직원들 급여의 중요도도 후순위다.
서글프지만 회사가 망하면 월급도 없기에 충분히 이해가 되고, 그러기에 아쉬움이 더해진다.
업무 외에도 눈치와 정치싸움도 점점 수위를 높여가게 되며 살게 된다.
단, 신용평가에 의한 대출, 자잘한 복지혜택, 그리고 심리적 안정감이 월급쟁이의 장점이다.
하지만 나머지 모든 기회를 박탈당하게 된다. 내가 원하던 인생을 그리는 기회를 없애게 된다.
갑자기 월급쟁이를 비하하는 듯한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불현듯 내가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면
스스로 안주하고 나태해진 것도 있고 하는 업무가 힘들어져서 더욱 그런 것 같다.
언제 가는 이곳을 떠나야 하고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이는 직장일을 활용한 자산이 준비가 되면 (투자가 가능해지면),
어떤 이는 여기서 뭐 하고 있는지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면서 갈등이 극한까지 갈 때 퇴사를 하라고 한다.
그래서 하루하루 준비하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귀한 것 같다.
나가도 힘겹게 살아가는 건 매한가지인 것 같은 두려움도 앞선다.
하지만 퇴사 후 2년간의 시간을 사서 열정을 갈아 넣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을 것이다.
세상을 나가면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고 세상도 달라 보인다고 한다.
그만큼 여러 삶의 터가 있는 것이고 이곳만이 최선의 업은 아니다는 건 분명하기에 마음을 단단히 잡아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월급으로,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보고, 먹고, 사고하는 소비자의 삶을 산다.
하지만 사업은 꾸준한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삶을 바꾸고 끊임없이 버는 생산자의 삶을 산다.
따라서 스스로 소비하는 삶을 살 것이 아니라 진정한 생산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반문하며
추운 겨울이 아닌 보다 따뜻한 삶을 위해 더욱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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