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세나두 광장 주변에서 일부 관광지 및 호텔을 투어 했습니다.
잠시 페레이라 두 아마랄 플라자 주변 공원에서 쉬다가 다시 숙소 근처로 돌아오게 됩니다.
넓은 바다를 건너 다시 이동하면서 말이죠.. 그 이유는 숙소 주변의 호텔에서 하는 재미있는 이벤트와 볼거리 때문입니다. 2일 차 오후일정과 마지막 여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
House of Dancing Watershow
숙소 근처로 이동한 이유는 어제 예약한 워터쇼 감상을 위해서인데 나름 간만의 쇼 구경이라 설렙니다.
City of Dreams로 이동하며 어제 보았던 공용부를 지나게 됩니다.
공연장 가는 길도 세련되고 화려합니다.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데 계속 지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어디까지가 럭셔리의 끝인가... 계속 눈이 돌아갑니다.
드디어 오후 5시에 시작할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The House Of Dancing Water) 공연장 내 모습입니다.
시작 전인데도 거의 270도로 객석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한가운데는 수공간이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천정도 생각보다 높은 데 쇼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예매를 늦게 해서 그런지 중앙이 아닌 좌측 변두리에 자리 잡았지만 앞자리라 볼만합니다.
사람들이 점차 모여들고 있고 공연장 바닥이 수영장처럼 물로 가득한데 제목처럼 화려한 쇼와 수공간의 수위조절로 멋진 영상을 뽐냅니다.
줄거리나 영상은 인터넷에 많이 유포되어 길게 언급할 필요는 없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뛰어난 기술력과 연출력이 공연에 완벽하게 녹아있어 꼭 마카오를 들리면 볼거리로 추천됩니다. 게다가 높은 천장과 깊은 물속이 세팅한 이유가 공연 중에 보이며 아래 영상으로 참고하면 될 거 같습니다.
80분 동안몰입하여 본 공연은 여운이 머릿속에서 기분 좋게 남을 만큼 좋았으니 놓치지 말고 꼭 예약해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나고 지체할 틈 없이 움직였습니다.
왜냐하면 공연관람권을 활용해 숙소 옆 Studio City Macao 내 Golden Reel을 30%~50% 할인받아 탑승할 수 있기 때문이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워터쇼 공연 관람 후 이리로 몰릴 것 같아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벌써 깜깜한 밤이 되어 버렸습니다.
2. 스튜디오 시티 호텔
Hoel Studio City
쇼핑몰을 가로질러 갑니다.
실내지만 실내 같지 않는 모습이라 걷기도 좋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쇼핑할 수도 있겠죠,. ㅎㅎ
아래사진의 Studio City의 전경이 보이는 모형입니다.
규모가 엄청난데 정중앙에 8 자 모형이 Golden Reel입니다.
어떻게 보면 회전하는 놀이기구라 보면 될 듯하다.
실제 외부에서 보니 멋지네요.
게다가 화려하기까지 하네요. Reel 가까이 가서 수직으로 올라가면 8 자 형태에 전망차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대기자가 다행히 많지 않아 줄을 안 서고 탈 수 있는데요.
좀 있으면 몰려들겠죠?
탑승 후 바깥을 본 풍경입니다.
높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야경이라 그런지 뭘 찍어도 그림 같습니다.
하지만 탑승시간이 생각보다는 짧아 타는 것보단 오히려 그냥 아래로 야경 보는 재미에 가는 게 좋은 거 같네요.
탑승 후 내려와서 호텔의 구석구석 야경 감상해 봅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라스베이거스 같아요. 대신 거리도 짧고, 사람도 그만큼 안 많으니 일석 이조인듯합니다.
실내에서도 사진을 찍었는데 왠지 붉은색 톤이 칵테일 칼라 같은 느낌이 돕니다.
로비 앞 천정, 벽도 붉은 톤으로 도배가 되어 있어 중국색이 강하게 나네요.
출입구 앞에서 본 풍경도 사진에 잘 담깁니다.
8 자 모양이 눈에 확확 들오는 스튜디오 시티였습니다.
여기서 느끼는 거지만 조명의 색감이 촌스럽지 않고 화려하고 고급스러워 더 좋은 듯하네요.
3. 반얀트리 마카오
Banyan Tree Macau
다음 간 곳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아쉬워서 스튜디오 시티에서 멀리 바라다본 반얀트리 마카오입니다.
아마 고급호텔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탑클라스 호텔인데요.
JW 메리어트 호텔 마카오, 갤럭시호텔이 모여있는 곳이라 궁금해서 택시로 이동해 봅니다.
도착한 호텔의 로비 내 모형으로 보면 알겠지만 5성급 호텔이 모여있고 각 호텔끼리 연결이 되어 쇼핑 또는 투어를 하기 좋은 명소인 거 같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찌 되었는 마카오의 어느 호텔을 오게 되면 쉬면서 끊임없이 소비를 하게끔 만드는 발생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장사의 기질은 타고나는 건지? 노하우가 많은 건지? 엄청난 재력으로 호텔들을 가꾸어 놓았다는 사실에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대략의 동선 파악 후 실내외의 야경과 화려한 인테리어를 감상하게 됩니다.
이곳도 눈이 쉴 틈이 없고, 손도 쉴 틈 없이 사진을 찍게 만드네요.
모든 돈이 마카오로 몰린 건지, 중국 자체가 이렇게 화려한 데가 많은 건지 알 수가 없지만 보기에는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아래 안내데스크도 예사롭지 않죠?
내 외부의 전경들이 럭셔리의 끝판을 보는 거 같습니다.
금빛으로 도배된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마감들 중 대리석 마감을 질리게 보게 될 줄이야? ㅎㅎ
그럼에도 아직 저녁 8시가 안돼 오늘은 기필코 카지노를 가서 좋은 소식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숙소 앞으로 이동하면서 스튜디오 시티의 전경이 가장 기억에 남아 다시 한번 기록해 봅니다.
그리고 오늘여정의 마무리를 합니다.
4. 에펠탑 구경
Hotel Parisian
다음날. 마지막 날이기도 해서 늦은 아침에 일어납니다.
어제 카지노에 가서 결국 30만 원이나 털렸네요. 비행기 요금만큼이나 날렸지만 나름 재미있었어요.
공항 가기 전 에펠탑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프랑스 파리에 기필코 가보리라고 다짐을 하면서 말이죠.
누가 사진만 보면 파리라 착각할 거 같네요 ㅎㅎ
5. 마카오 호텔투어를 마무리하며~
epilogue
돈을 벌었다는 좋은 소식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호텔들을 둘러보기엔 좋은 마카오입니다.
숙소가 좋지만 비용이 그렇게 부담되지 않으니 가깝게 가보기에 괜찮고 가보지 않은 호텔이 워낙 많아
향후를 기약하고 다시금 마카오 호텔투어를 도전해 보려 합니다..
앞으로도 여러 나라를 돌며 멋진 사진과 글을 남기고 자는 의지를 불태우며 이만 마무리하려 합니다.
마카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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