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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2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만이 실수도 하지 않는다. 두려움이 나의 조언자가 되게 해서는 안된다. 늘 업무를 하다 보면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고 이에 대한 근심 걱정이 항상 앞서게 되었다. 가슴 한구석의 묵직한 두려움의 응어리를 안고서 닥치지도 않는 미래에 맞서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미국의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말했다. “나는 실패를 믿지 않는다. 당신이 중간에 재미를 느꼈다면 그것은 실패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 실패란 없다. 오직 결과만이 있다. 이 세상에 나타난 거의 모든 위대한 성공은 초반의 실패를 딛고서 얻어질 수 있었다. 실패와 실수에 대한 나의 생각과 태도를 바꿀 시기가 된 게 아닐까? 실수에 대한 두려움 없이 행동해야 한다. 그래서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할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성공한.. 2022. 12. 4.
21년 08월 '렁스' 연극관람 이번 8월엔 '렁스' 라는 연극을 관람했다. 포스터를 보면 마치 환경보호 캠페인과 같은 느낌이라 이와 유사한 이야기로 예상된다. 오늘의 캐스팅은 '이동하'와 '류현경'이였는데 드라마나 영화로 더 낯이 익어 관심이 더 간다. 연기는 기본으로 잘 하겠지? 무대는 사진통제로 찍지 못했으나 무대의 배경 디자인도 없고 패션쇼의 바닥처럼 심플한 백색톤의 박스통로가 길게 나열되어 있다. 1시간 반 동안의 공연은 박스통로 위에서 왔다 갔다 하며 쉴 새 없이 상대에게 대화를 쏟아낸다. 사랑, 환생, 인생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되지만 결론은 사랑이야기인듯 하다. 처음부터 쉴틈없이 이어지는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을 해보면서 일부는 그냥 지나쳐버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지적 한계를 느낀다. 두 사람의 밀당이 끊임없이.. 2021.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