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8 우선순위와 균형은 함께할 수 없다. 균형의 문제는 우선순위에 대한 문제와 같은 말이다. 균형이라는 단어 대신 우선순위로 말을 바꿔 쓰면 여러 선택지들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고, 또 다른 운명으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다. 남과 다른 성과를 만들려면 우선순위를 정리해야 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면 자연스럽게 균형에서 벗어나 순위에 맞는 행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균형을 깨뜨려져야 한다. 그 우선순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느냐가 관건이다. 업무를 우선순위에 따라 처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것부터 끝내야 한다. 그런 후 퇴근해서는 가정에서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파악하여, 다음 날 다시 일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무게를 맞추는 삶을 살자. 중요한 일을 맨 앞에 두고, 나머지 부분 .. 2023. 6. 22.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자. 진정으로 중요한 일에 집중하면 다른 무언가는 항상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다. 균형이 안 잡혔다고 말하는 건 대체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 즉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중요하지 않은 어떤 일들을 미완성이 채로 남기는 것은 탁월한 성과를 얻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와 같다. 하지만 모든 것을 미완의 상태로 남겨두면 안 된다. 이럴 때 바로 중심 잡기가 필요하다. 단, 한참을 지나쳐 돌이킬 수 없을 때 나중에 돌아왔을 때 내가 기다리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정도로 오래 걸리지 않으면 된다. 습관적인 야근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하루에 11시간 이상 근무한 사람은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67퍼센트가 높다. 중심 잡기는 정신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에도 큰 영향을 준다. .. 2023. 6. 20. 시간은 결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야근과 연장근무를 하다 보면 개인적 삶이 황폐해진다. 이런 근무가 바람직하다는 믿음에 빠지면 '내 삶이 없어'라며 부당하게 일 탓을 한다. 반대로 개인적 삶 자체가 '해야 할 일들'로 가득 차 있을 때도 '내 삶이 없어'라 투덜거리게 된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무언가를 극단으로 몰아가며 뒤로 미루면 그것을 영영 만나게 못할게 될 수도 있다. 시간을 가지고 도박하지 말자. 시간을 가지고 도박하는 것은 결코 되찾을 수 없는 돈을 거는 것과 같다. 결코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한다 하더라도 그동안 잃어버린 것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균형'이란 말 대신 '중심 잡기'를 해보면 어떨까? 그러면 내가 겪고 있는 일도 이해가 될 것이다. 이미 균형이 잡혀 있다고 우리가 믿는 것들도 실은 반대되.. 2023. 6. 19. 기적은 항상 극단에서 일어난다. 균형을 향한 욕구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생기고, 모든 일이 제시간에 마무리된다는 것은 그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요해진다. 이러한 평온함이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우리 삶은 당연히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균형과 중도의 관계를 알아보자. 균형이 곧 중도라고 생각한다면 불균형은 곧 중도에서 멀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중도에서 멀어지면 극단적 삶을 살고 있는 셈인 것이다. 그러나 중도적 삶을 살 때는 어떤 일이든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힘들어진다는 문제가 생긴다. 모든 일에 관심을 쏟으려 하다 보면 그 모든 일에 대한 노력이 부족해지고, 제대로 완수되는 일이 없게 된다. 중도적 삶을 살아도 괜찮은 때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 2023. 6. 18. 균형에 집착하는 현실 역사적으로 균형 잡힌 현실은 특권계층만이 생각할 수 있었다. 수천 년 동안 우리에게 일이 곧 삶이었다. 일을 하지 않으면 동물을 사냥하고, 곡식을 추수하고, 가축을 기르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할 수 없었다. 잉여 식량을 생산하던 농장기반 사회로부터 전문적이고 특수집단이 만들어졌다. 즉, 식량을 직접 찾아다니거나 직접 곡물을 기르는 일에서 해방된 후 사람들은 학자가 되고 기술자도 될 수 있었다. 처음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필요와 야망에 따라 일을 했다. 말굽을 가는 일이 끝나면 언제든 집에 갈 수 있었다. 그러다 19세기 산업혁명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최초로 다른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근로자를 사정없이 밀어붙이거나, 1년 내내 쉼 없이 돌아가는 근로 스케줄, 24시간 불이 환하게 켜진 공.. 2023. 6. 17. 균형 잡힌 삶이란 거짓이다. 절대적 균형이란 세상에 없다. '균형 잡힌 상태'처럼 보이는 것은 그 차이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할지 몰라도 균형을 잡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과정에 불과하다. '균형'은 겉으로 볼 때 명사이지만 사실 동사처럼 움직인다. '균형'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손에 놓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과정의 일이다. '균형 잡힌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은 채 달성가능한 훌륭한 '목표'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잘못된 개념일 뿐이다. 균형 잡힌 삶이란 거짓말이다. 이러한 삶은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 정말 원대한 생각이긴 하나 그다지 실용적이지 않다. 즉 이상적일 뿐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미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 삶에 균형이 필요해.. 2023. 6.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