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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결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야근과 연장근무를 하다 보면 개인적 삶이 황폐해진다. 이런 근무가 바람직하다는 믿음에 빠지면 '내 삶이 없어'라며 부당하게 일 탓을 한다. 반대로 개인적 삶 자체가 '해야 할 일들'로 가득 차 있을 때도 '내 삶이 없어'라 투덜거리게 된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무언가를 극단으로 몰아가며 뒤로 미루면 그것을 영영 만나게 못할게 될 수도 있다. 시간을 가지고 도박하지 말자. 시간을 가지고 도박하는 것은 결코 되찾을 수 없는 돈을 거는 것과 같다. 결코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한다 하더라도 그동안 잃어버린 것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균형'이란 말 대신 '중심 잡기'를 해보면 어떨까? 그러면 내가 겪고 있는 일도 이해가 될 것이다. 이미 균형이 잡혀 있다고 우리가 믿는 것들도 실은 반대되.. 2023. 6. 19.
기적은 항상 극단에서 일어난다. 균형을 향한 욕구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생기고, 모든 일이 제시간에 마무리된다는 것은 그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요해진다. 이러한 평온함이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우리 삶은 당연히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균형과 중도의 관계를 알아보자. 균형이 곧 중도라고 생각한다면 불균형은 곧 중도에서 멀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중도에서 멀어지면 극단적 삶을 살고 있는 셈인 것이다. 그러나 중도적 삶을 살 때는 어떤 일이든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힘들어진다는 문제가 생긴다. 모든 일에 관심을 쏟으려 하다 보면 그 모든 일에 대한 노력이 부족해지고, 제대로 완수되는 일이 없게 된다. 중도적 삶을 살아도 괜찮은 때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 2023. 6. 18.
균형에 집착하는 현실 역사적으로 균형 잡힌 현실은 특권계층만이 생각할 수 있었다. 수천 년 동안 우리에게 일이 곧 삶이었다. 일을 하지 않으면 동물을 사냥하고, 곡식을 추수하고, 가축을 기르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할 수 없었다. 잉여 식량을 생산하던 농장기반 사회로부터 전문적이고 특수집단이 만들어졌다. 즉, 식량을 직접 찾아다니거나 직접 곡물을 기르는 일에서 해방된 후 사람들은 학자가 되고 기술자도 될 수 있었다. 처음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필요와 야망에 따라 일을 했다. 말굽을 가는 일이 끝나면 언제든 집에 갈 수 있었다. 그러다 19세기 산업혁명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최초로 다른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근로자를 사정없이 밀어붙이거나, 1년 내내 쉼 없이 돌아가는 근로 스케줄, 24시간 불이 환하게 켜진 공.. 2023. 6. 17.
균형 잡힌 삶이란 거짓이다. 절대적 균형이란 세상에 없다. '균형 잡힌 상태'처럼 보이는 것은 그 차이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할지 몰라도 균형을 잡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과정에 불과하다. '균형'은 겉으로 볼 때 명사이지만 사실 동사처럼 움직인다. '균형'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손에 놓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과정의 일이다. '균형 잡힌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은 채 달성가능한 훌륭한 '목표'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잘못된 개념일 뿐이다. 균형 잡힌 삶이란 거짓말이다. 이러한 삶은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 정말 원대한 생각이긴 하나 그다지 실용적이지 않다. 즉 이상적일 뿐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미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 삶에 균형이 필요해.. 2023. 6. 16.
의지력이 가장 강할때 가장 중요한 일을 하자. 의지력도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가 의지력을 잃은 이유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리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의지력이 생겼다가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 못 하면 그대로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게 된다. 매일 의식적으로 그것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한순간 의지력이 충만하다가도 다음 순간에 의지력도, 나아갈 길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의지력의 강도에도 정도가 있다. 핸드폰 배터리 표시등처럼 우리에게 '의지력도'도 있고 '포기력'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이 더 힘들어지는 것도 모른 채 가장 중요한 일에 '포기력'을 쓰곤 한다. 의지와 결의가 성공에 쓰이는 중요한 자원임을 모르고 가장 중요한 일에 그것을 남겨 두지 않거나 바닥이 났을 때 채워주지 않으면 성.. 2023. 6. 15.
음식, 의지력을 위한 연료 두뇌는 섭취하는 열량의 20퍼센트를 사용한다. 두뇌가 자동차라면, 연비 측면에서 볼 때 엄청난 크기의 대형 지프자라 할 수 있다. 우리가 하는 의식적은 행동은 아래에서 발생한다. 우리가 하는 의식적인 행동 중 대부분은 집중력과 단기 기억을 담당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충동을 조절하는 전전두엽에서 발생한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곳, 즉 실행 조절기능과 의지력을 담당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위다. 우리의 뇌 속에도 '후입선출'의 원리가 작용한다. 에너지나 혈액 같은 자원이 부족해지면 가장 최근에 발달한 뇌 부위가 먼저 피해를 입게 된다. 호흡과 신경반응 같은 것들을 조절하는 더 오래되고 더 많이 발달된 부위가 먼저 혈액을 공급받고, 이런 부위는 한 끼를 굶어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반면 전전두엽은 .. 2023. 6. 14.
오늘도 뚜벅뚜벅 걷는다. 걷기는 습관이다. 5년이 지난 지금 어느새 걷기는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었다. 날씨가 더워도, 추워도, 서늘해도, 마음이 괴로워도, 슬퍼고, 즐거워도 한결같이 걷다 보니 걸으면서 별짓을 다해 본다. 유튜브도 보고 팟캐스트도 듣고 걷기 앱테크도 사용한다. 이 동네를 가다 저 동네를 가보기도 하며 다양한 방법과 루트로 돌아다니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걷기는 일상생활이 되었으며, 지루하지 않은 나만의 건강비법이 되었다. 날씬해지진 않지만 더 이상 찌지는 않으며, 머리를 항상 리셋할 수 있었다. ※ 걷기 앱을 재미있게 사용해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24년 새해에는 걸으면서 돈 버는 만보 앱테크 Top 10 추천해 드려요!! 만보를 걸으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돈도 쏠쏠히 버는 앱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 .. 2023. 6. 13.
미래를 그리다. 늦었다 생각할 때 빠르게 이행해 보자. 늦게나마 이 방향 저 방향으로 방황하다가 드디어 목표를 정하고 시도해보고 있다. 시도하면서 겪어야 하는 돌발상황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지도 하고, 힘겨움과 목표한 길이 반복적으로 다가오고, 생각했던 것보다 쉽게 풀리는 것도 있다. 여기서 겪는 시련은 어차피 새로운 것을 이행하면 겪어야 하는 과정임을 계속적으로 깨닫는다. 결국 '실행'은 중요하다. 내가 그린 꿈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성공한 사람들도 다 겪어야만 했던 시도는 중요하다. 꿈을 이행하고 지나 보면 성공이든 실패이든 간에 “역시 시도하길 잘했어”라는 말이 나올 것이다. 그 시도하는 과정들이 나의 성장에 어떻게든 도움이 될 테니까. 모든 것은 나 하기 나름이다. 그래서 지금의 .. 2023. 6. 12.
의지력의 수명은 정해져 있다. 의지력은 휴대전화에 남은 배터리와 비슷하다. 매일 아침 건전지 모양의 표시등에 막대기가 가득 찬 채로 하루를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의지력을 쓸 때마다 남는 양이 줄어든다. 따라서 건전지 속 막대기가 줄어들 때마다 우리의 결의도 줄어들고, 그것이 붉은색으로 변해 깜박거리기 시작하면 의지력도 바닥난 것이다. 이렇듯 의지력의 수명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조금 여유 있는 시간이 오면 다시 충전도 가능하다. 한계는 있지만 다시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원인 것이다. 의지력을 이용하여 현재의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 난 후 의지력이 충전되지 않으면 다음에 의지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 마치 힘겨운 하루를 보내면 밤늦게 야식을 먹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어지는 것도 이러한 한 예이다. 머리를 많이 쓸수록 정신력이 ..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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