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탐방10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제목의 이유 이 영화를 보며 나름 너무 재밌었지만 "왜 제목을 이렇게 지었지?" 하며 궁금했었다. 아래의 첨부 기사를 읽고 바로 이유를 알게 되었다. http://thechangeground.com/archives/19555 왜 제목을 이렇게 붙였을까? 처음 이 제목을 보았을 때 떠오른 것은 노인빈곤율 같은 사회 문제였다. 그래서 나름 현실적이면서도 어둡고 무거운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가진 영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 thechangeground.com 제목을 짓는 사람과 제목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사람들 모두 대단해 보인다. 나도 그런 깨달음을 언제가 깨우쳤으면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꾸준히 보며 역량을 키워야겠다. 다시 한번 영화를 이해하는 깊이가 다른 사람들을 존경한다. [문화 탐방] - 2.. 2022. 2. 2. 21년 11월 더 현대 서울 ‘Beyond the Road’ 관람 하루를 세 번 쪼개 움직인 듯 정신없이 바빴다. 오늘은 '더 현대 서울'로 집에서 출발하여 여의도역 9호선에서 하차한 후 길게 연결되어 있는 지하통로를 통해 목적지로 이동하였다. 15분 정도 걸으니 '더 현대 서울'에 도착하였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고 사람도 엄청 북적되었다. 6층으로 올라와서 관람을 할 곳은 'ALT.1'로 요새 전시 트렌드인 미디어아트를 볼 곳이다. 포스터를 통해 본 전시 ‘비욘더로드’는 영화, 설치, 조명, 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거장들이 빚어낸 작품이다. 시각미술과 사운드, 조명, 향기 등을 융합시킨 초현실적인 멀티 센서리 체험을 느낄 수 있으며 환상적인 사운드, 몰입도 높은 영상과 시각 효과를 통해 음악 속으로 걸어가는 듯한 공감각을 제공한다. 진입구의 사인이 보이고 그 뒤론 별.. 2021. 11. 14. 21년 08월 '렁스' 연극관람 이번 8월엔 '렁스' 라는 연극을 관람했다. 포스터를 보면 마치 환경보호 캠페인과 같은 느낌이라 이와 유사한 이야기로 예상된다. 오늘의 캐스팅은 '이동하'와 '류현경'이였는데 드라마나 영화로 더 낯이 익어 관심이 더 간다. 연기는 기본으로 잘 하겠지? 무대는 사진통제로 찍지 못했으나 무대의 배경 디자인도 없고 패션쇼의 바닥처럼 심플한 백색톤의 박스통로가 길게 나열되어 있다. 1시간 반 동안의 공연은 박스통로 위에서 왔다 갔다 하며 쉴 새 없이 상대에게 대화를 쏟아낸다. 사랑, 환생, 인생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되지만 결론은 사랑이야기인듯 하다. 처음부터 쉴틈없이 이어지는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을 해보면서 일부는 그냥 지나쳐버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지적 한계를 느낀다. 두 사람의 밀당이 끊임없이.. 2021. 8. 23. 21년 06월 '마마 돈크라이' 뮤지컬관람 오늘은 '마마 돈 크라이' 공연을 보러 가는 날이다. 이른 주말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공연 보러 갈 생각에 무척 들떠 있었다. 오후 2시 공연이기에 서둘러 12시쯤 출발했는데 얼추 1시간 만에 도착했다. 오늘의 공연장소는 대학로 인근 두산 연강홀이고 오래간만에 와서 그런지 새롭게 느껴진다. 입구 앞모습이다. 주변 분위기와 다르게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화사하다. 일단 귀여운 붉은 돼지 조형물을 지나 내부를 들어가면 미술장식품과 레드카펫이 공연장으로 안내한다. 피아노 건반 길도 있는데 실제 지나가면서 밟으면 소리가 난다. 티켓 찾는 곳을 보게 되니 더 빨리 가서 받고 싶다. 하지만 중간중간 연강홀 내에 컨셉인지 모르겠는데 군데군데 붉은색 조형물들이 자리 잡고 사람들을 유인하고 있다. 엄청 크기도 하.. 2021. 7. 31. 선과 악의 대결, 나약하지만 강한 인간의 이야기 '검은사제들' 관람평 악마와 인간의 대결이야기 '검은사제들' 뮤지컬을 소개합니다. 2015년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주연으로 544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엑소시즘의 포문을 연 영화 '검은 사제들'이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21년 2월 25일 개막한 작품은 '영화 원작에 충실하면서 뮤지컬만의 언어로 새로운 오컬트 장르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선과 악이 대결하면서 나약한 인간이 어려운 난관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느냐에 관심도 가져보게 됩니다. 영화와 뮤지컬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장르이기도 하여 뮤지컬 관람을 통해 '검은 사제들'을 새롭게 소개하려 합니다. ※ 뮤지컬을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1. 기본정보 공연기간 : 2021.02.25 ~2021.05.30 공.. 2021. 5. 2. 이전 1 ···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