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빛이 충만한 봄맞이 2박 3일의 여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왔습니다.
빛이 가득하고, 꽃들이 충만한 제주도의 봄은 저에게도 마음의 봄이 됩니다.
짧은 2박 3일 여정중 2일 차 오후 2번째 여정인 제주도 중문 여행을 계속 가봅니다
DAY 2-3
봄맞이 제주 중문 주변여행
중문 미라지-중문 색달 해수욕장-숙성도 중문점-본태 미술관-방주교회-속골-표선해수욕장
05. 방주교회
본태미술관 바로 인근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 교회인 방주교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762번길 113 |
체험정보 | 예배, 문화관광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입장요금 | 무료, 예배시간은 아래와 같으며, 해당시간에는 실내를 개방하지 않습니다. - 주일 : 1부(9시 30분), 2부(11시), 3부(오후2시) - 수요일 : 수요기도회(10시 30분) - 기타 특별 예배 및 기도회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있음, |
체험문의 | 064-794-0611 |
홈페이지 | http://www.bangjuchurch.org/ |
[위치정보]
방주교회는 2009년 03월 16일 건립된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해서,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물 위에 떠있는 형태로 물과 빛, 그리고 아름다운 나무, ZINC 소재의 메탈로 이루어진 성전 건축물인데요.
함 감상해 보실까요?
인공 수공간을 조성해 건물이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방주처럼 보이는 교회라 방주교회라 불리는 거겠죠.
현재는 그 주변이 잔디밭,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려 건축물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뽐냅니다.
얇지만 깊어 보이는 수공간의 매력이 높습니다.
옆에는 관리동처럼 보이는 공간이 있는데 방주교회와 유사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물이 멋지고, 건축가의 유명세에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교적인 장소인 만큼 주의가 필요한데, 제가 간 시간에는 예배를 해서 그런지 실내를 볼 수 없어 아쉬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관을 관찰하기 위해 한 바퀴를 걷습니다.
인근에는 이렇게 현무암 탑이 있는데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교회의 정면은 마치 방주의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실제 실내는 이곳을 통해 빛이 들어와 신성함을 강조하게 됩니다.
방주교회는 물의 교회라 불릴 만큼 물을 충만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제주 자연과의 조화, 물과 빛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관람객들을 감동시킵니다.
깔끔한 대칭구조에 유리와 물의 빛들이 봄맞이 아름다움을 더 충만하게 해주고 있네요.
멀리서 시계방향으로 돌며 방주교회의 측면을 관찰합니다.
교회내부와 외부에서는 서로의 시선을 교환하지는 않지만 교회 하부의 투명 유리를 통해 은은하게 내부에 은은하게 빛이 퍼진다고 합니다.
다음에 올 때 실내를 꼭 방문하고 싶네요.
측면에서 보면 징크 지붕이 환상적입니다.
생선비닐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빛의 반사로 다양한 아름다움이 연출됩니다.
정면은 높이가 치켜 올라가며 뱃머리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제대로 지어진 교회는 아름답기 그지없고, 본태미술관에 이어 방주교회까지 인공물이지만 자연친화적인 모습이 가슴을 충만하게 만듭니다.
06. 속골
이곳은 서귀포시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모르는 조용한 곳입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골짜기이자, 계곡물이 흐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서귀포시 서호동 85 |
체험정보 | 나들이, 물놀이, 해녀식당 식사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입장요금 | 무료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있음 |
체험문의 | 별도 없음 |
홈페이지 | 별도 없음 |
[위치정보]
조용히 바다빛을 감상하며, 봄맞이 바다내음을 마음껏 마실 수 있고, 주변에서 차박이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작게 마련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과거에 갖던 사진들도 첨부해 봅니다.
속골을 내려와서 좌측 편 뷰입니다.
속골의 중앙.
여름에는 계곡물이 찰찰 흘러 물놀이하기 딱 좋네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봄맞이 나들이니 물속에 들어가는 건 참아야겠죠?
하늘빛과 태양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속골의 오른쪽으로 걸으면 이국적인 야자수가 즐비하게 서있습니다.
걷기도 좋습니다.
야자수가 충만하게 서있으니 쉬기도 좋고요.
이곳도 올레길 7코스로 좋은 뷰와 편한 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속골 바로 옆에 바다뷰로 해녀의 집이 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소주 한잔을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자리가 꽉 차서 먹지를 못하네요.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립니다.
이곳 가게는 당일날 날씨에 따라 해녀가 직접 따온 해산물을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딱 좋았는데 아쉽네요.
07. 표선 해수욕장 (해녀의 집)
속골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못 먹은 것도 있고, 제주 소노캄 숙소 근처인데도 가보지 않았기에 겸사겸사로 표선 해수욕장을 가봅니다.
아름다운 해녀상이 멋지게 표선해수욕장 앞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
체험정보 | 나들이, 물놀이, 수국명소, 일출명소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입장요금 | 무료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있음 |
체험문의 | 064-760-4992 |
홈페이지 | http://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01196 |
[위치정보]
바닷물이 빠져서 있지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총면적 25만 제곱미터, 백사장 16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표선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유명합니다.
표선해수욕장의 넓고 많은 모래는 썰물시엔 둥근 백사장처럼, 밀물시엔 수심이 낮은 애매랄드빛 원형 호수처럼 보여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뿐만 아니라 낮은 수심 때문에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은 해수장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바닷바람이 생각보다 세고, 추워서 갈 엄두가 안 나네요.
멀리서 보는 걸로 만족합니다.
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하고 조용합니다.
봄맞이 여행을 한다는 기분을 이곳에서는 그리 느낄 수 없네요.
하지만 저에겐 또 다른 목표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속골에서 못 먹은 싱싱한 해물을 먹으러 온 것입니다.
'표선 해녀의 집'에서 말이죠.
싱싱한 전복죽을 필두로
맛있는 밑반찬이 쫘~~ 악 나옵니다.
해물파전도 시켜서 굶주린 배를 채웁니다.
그리고 전복회
해삼, 문어까지 연달아 시켜 제주 바다 본연의 맛을 느낍니다.
봄맞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배의 충만함을 고취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도 어느새 저녁이 저물어가며, 봄맞이 2박 3일 제주여행의 2일 차를 마무리합니다.
빛과 꽃이 충만한 2박 3일 봄맞이 제주여행 3일 차 마지막 일정인 '안돌오름 비밀의 숲'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빛과 꽃이 충만한 2박 3일 봄맞이 제주여행 2일 차 오후 첫 번째 일정인 '안도 다다오의 본태미술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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