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456억, 어른들의 동심을 파괴하며 흥행몰이를 한 넷플리스 한국드라마 '오징어게임 1'의 기본정보와 관람평을 소개하려 합니다.
24년 12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적으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21년 9월 7일 공개되었던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오징어 게임 1'의 출연진 소개, 줄거리, 등장인물, 핵심 포인트 등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보신 분들이 워낙 많지만,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한국의 놀이문화를 잔혹장면으로 바꾸며 동심을 파괴한 미니시리즈로 19세 이상 관람가라 청소년 이하분들은 아래내용을 보시는 걸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청소년 이하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은 미니시리즈에 대한 저만의 관람평도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며 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상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드라마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1. 기본정보
- 개봉 : 2021.09.17
- 장르 : 데스 게임, 스릴러, 고어, 서스펜스, 범죄, 드라마, 블랙 코미디, 피카레스크
- 국가 : 한국
- 등급 : 19세 이상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타임 : 9부작, 회당 33분~62분, 총 499분 3초 (8시간 19분 3초)
[출연/제작]
- 감독 : 황동혁
- 극본 : 황동혁
- 제작 : 김지연, 황동혁
- 출연 :
- 이정재 - 성기훈 역 (No. 456)
- 박해수 - 조상우 역 (No. 218)
- 오영수 - 오일남 역 (No. 001)
- 위하준 - 황준호 역
- 정호연 - 강새벽 역 (No. 067)
- 허성태 - 장덕수 역 (No. 101)
- 김주령 - 한미녀 역 (No. 212)
- 아누팜 트리파티 - 알리 압둘 역 (No. 199)
- 이유미 - 지영 역 (No. 240)
- 유성주 - 병기 역 (No. 111)
- 이상희 - 도정수 역 (No. 017)
- 제작사 : 퍼스트맨 스튜디오
- 스트리밍 : 넷플릭스
2. 줄거리
빚에 쫓기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서바이벌 게임에 초대됩니다.
456억 원이라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없기에,
치열하게 승부에 임해야 합니다.
더불어 탈락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탈락만 하는 게 아니라 치명적인 결과를 각오해야 하죠.
이러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은 어른들의 동심을 파괴해 버리는 게임에 도전하며,
새로운 삶을 다시 꿈꾸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모두 승자가 될 순 없는 법.
456억 원의 상금을 가지고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이들이 극한의 게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극한의 게임에 숨어있는 이면의 이야기는 무엇인지?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궁금해지는 게임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한국시리즈입니다.
‘오징어 게임1’은 미니시리즈이다 보니 줄거리를 한 번에 압축하여 이야기하기보다 에피소드 별로도 구분 지어 요약해 드리면 필요한 에피소드에서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총 9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말에 여유 있으신 분들은 약 8시간(반나절)을 몰아서 보셔도 되고 바쁘신 분들은 해당차 주요 스토리를 미리 파악하여 필요 부분만 보셔도 되니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화 에피소드 : 무궁화 꽃이 피던 날 (60분)
빚더미에 짓눌린 중년의 남자 기훈.
그는 예상치 못한 초청으로 일확천금을 노리고 의문의 게임에 뛰어듭니다.
그런데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것은, 보고도 믿기 힘든 경악과 공포의 현장이었습니다.
2화 에피소드 : 지옥 (63분)
게임을 과연 계속할 것인가?, 여기서 중단할 것인가?
혼란스럽고, 절실한 참가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바깥세상에서 이들이 처한 현실은 게임만큼이나 절박하고 가혹했습니다.
3화 에피소드 : 우산을 쓴 남자 (55분)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두 번째 게임이 시작됩니다.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게임에 임하는 몇몇 참가자들이 나오고
미지의 세계로 무사히 잠입한 준호는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입니다.
4화 에피소드 : 쫄려도 편먹기 (55분)
편을 나누어 끼리끼리 뭉쳐지는 참가자들.
하지만 숙소의 불이 꺼지면 누구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세 번째 게임은 단체전, 게임에 유리한 멤버들로 팀을 구성하는 게 우선입니다.
5화 에피소드 : 평등한 세상 (52분)
또다시 찾아온 밤, 기훈과 팀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번갈아 불침번을 서게 됩니다.
같은 시각, 큰 위기에 봉착한 붉은 옷의 사람들.
위기의 원인은 함께 일하는 공모자들입니다.
6화 에피소드 : 깐부 (62분)
2인 1조로 진행되는 네 번째 게임이 시작합니다.
기훈이 도덕적 딜레마에 휩싸인 가운데, 상우는 스스로를 지키려는 본능에 굴복합니다.
새벽은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사연을 털어놓습니다.
7화 에피소드 : VIPS (58분)
붉은 옷을 입은 자들의 리더가 VIP들을 특별관람석으로 안내합니다.
곧 시작된 다섯 번째 게임.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 속에서, 참가자들은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8화 에피소드 : 프론트맨 (33분)
다섯 번째 게임에서 이기고 숙소로 돌아온 소수의 참가자들.
그런데 기쁨보다 역겨움이 앞서는 건 왜일까요?
게임의 추악한 비밀을 폭로하리라 작정한 준호는 탈출을 감행합니다.
9화 에피소드 : 운수 좋은 날 (56분)
드디어 마지막 게임의 시간이 왔습니다.
이번 게임에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떻게 끝낼지를 한 명이 정한다는 것.
1년 후, 마침내 그림자 밖으로 걸어 나오는 게임의 창조자. 그는 과연 누구일까요?
3. 관람평
‘오징어게임 1’은 21년 9월 7일 공개 이후 일주일 만에 8시간 동안 몰아서 봤습니다.
1~5회까지는 서바이벌 게임을 풀어나가는 재미.
6회에서는 게임뒤에 숨어있는 진실,
7~9회까지 이야기는 클라이맥스까지 다다른 몰입감이 최고였습니다.
간단하게나마 저의 생각이 담긴 미니시리즈 평가를 아래표로 정리해 봅니다.
7.6점 (10점 기준), 456억, 어른들의 동심을 파괴하는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오징어게임 1'을 1편 에피소드부터 보시면 무조건 끝까지 감상하실 겁니다.
구분 | 관람평가 | 평가사유 |
줄거리 |
★★★★☆ | 스토리 전개는 빠르고 신선합니다. 잔혹 서바이벌 게임은 일본만화 '도박 묵시록 카이지'나 '신이 말하는 대로'를 연상케 하는 플롯도 있지만, 게임을 풀어가는 묘미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
음악 (음향) |
★★★☆☆ | 음악으로 이야기를 이끌지는 않지만, 승부를 건 게임씬에서 리얼한 음향으로 몰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연기 (배우) |
★★★★☆ | 대다수의 주조연의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합니다. 워낙 배우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일부 배우들의 연기는 아쉬울 수 있지만, 탈북민으로 나오는 '정호연', 1호 할아버지로 등장한 '오영일'의 연기는 흠잡을 때가 없네요. |
연출 (조화) |
★★★★☆ |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전체 1위에 등극할 정도로 '오징어게임'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중간중간 전개의 긴장감이 떨어지고, 한국적인 신파가 억지스러울 수도 있지만 서바이벌 게임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
가성비 (가격대비 드라마의 질) |
★★★★☆ | 넷플릭스 드라마라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았지만 돈내고 봐도 전혀 아깝지 않을 장편영화 4편 수준의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
4. 핵심포인트
제가 드라마를 보면서 핵심은 이것이지 않을까?라고 요약해 봅니다.
폭력을 일상화한 오징어게임
에피소드 1회에 등장한 첫 번째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부터
게임 참가자 456명 중 절반 이상인 255명이 탈락하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무표정의 술래 로봇과 달리 피로 물들며 쓰러진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게임만으로도 상금액이 255억 원이 되고,
그 돈을 탐내는 사람들의 광기를 충분히 드러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죠.
즉, 죽은 자 1명 당 1억 원의 상금이 쌓이고, 그 상금은 산 자들이 갖는 구조로 인간의 본능을 자극했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게임 참가자들은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게 되며,
진행자들의 폭력성도 어느새 일상화가 돼버립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통해 폭력성을 미화한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게임 참가자들은 물론 시청자들마저 폭력에 둔감해지고
참가자들은 게임이 진행될 때마다 다음게임에서 자신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며
극한에 몰린 인간의 심리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이야기들을 스릴감 넘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상금이 456억 원의 의미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2008년부터 이 각본을 썼을 때는 1,000명이 참가해 100억 원을 두고 경쟁하는 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나니 100억 원이란 돈이 생각보다 적은 돈이 되어 상금을 올렸다고 하네요.
혹자는 1과 10의 중간이라는 창의적인 분석도 감독 모르게 내놓았다고 하지만
실제 황동혁 감독이 역대 로또 당첨금 중 가장 큰 금액을 찾아보고,
초창기에 400억 받은 분이 가장 큰 것을 보며, 그것보다 조금 더 올렸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엔 456억 원과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456명과의 일치를 위해,
한 공간에서 머무를 수 있는 면적의 제약, 배우들 수의 한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가치
'오징어 게임 1'은 456억 원의 상금을 두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이야기입니다.
'오징어 게임 1'은 공개 후 미국 넷플릭스 톱 10의 1위를 차지하고, 정식 서비스 중인 모든 국가 94개국에서 1위를 달성한 최초의 작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가치가 엄청납니다.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가치는
넷플릭스가 내부에서 작품의 가치를 평가할 때 쓰는 '임팩트 밸류' 지표를 통해 8억 9,110만 달러(약 1조 원)로 추산한다고 합니다.
또한, 오징어게임을 2분 이상 시청한 사람은 작품 공개 23일 만에 1억 3200만 명에 달하고,
오징어게임을 보기 시작한 시청자 중 89%는 최소 1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보았으며,
시청자 중 66%에 해당하는 8,700만 명은 첫 공개 후 23일 안에 마지막 9화까지 '정주행'을 했다고 하니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의 제작비는 2140만 달러(약 253억 원)로, 회당 28억 원 정도인데요.
넷플릭스의 명작이자 인기작인 '기묘한 이야기'와 '더 크라운'의 회당 제작비가 각각 800만 달러(95억 원)와 1000만 달러(119억 원)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가성비가 높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오징어게임의 흥행을 계기로 넷플릭스 내 '비영어권' 작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랐는데요.
미국 시청자들은 전통적으로 더빙된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선호해 왔지만,
'오징어 게임'을 계기로 시청 방식이 변화하고 생겨,
최근 에미상 18관왕에 오른 일본 드라마 '쇼군'의 미국흥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왜 어린 시절 동심이 가득한 게임을 내세웠는가?
중년 이상의 한국인이라면 어렸을 적에 한 번쯤 해보았을 단순한 게임 속에서
456명의 참가자들은 이처럼 장기판의 ‘말’이 된다는 것이 이 드라마의 주요 내용입니다.
작품 속 등장하는 놀이(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설탕 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오징어게임)가 가장 한국적이고, 게임의 룰과 전개가 쉽고 단순하며, 다른 게임 장르와 다르게 서사가 더 자세합니다.
또한 형형색색의 세트장과 통일된 녹색 트레이닝복은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마치 사회의 축소판을 보는 듯했는데요.
그러면서 게임장치와 분위기에 진심이게 된 참가자들에게 저절로 감정이입을 하면서 몰입하게 되는데,
바로 이점이 전 세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 전 세계 흥행을 통해 의상과 코스튬을 재밌게 구성해 놀이문화로 발전하게 됩니다.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는 기훈의 참가 번호 456이 적히거나 ○, △, □ 등이 그려진 티셔츠, 프론트맨의 가면, 설탕 뽑기 키트 등이 유행하고, 'Red Light, Green Light'로 번역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는 유튜브 영상도 널리 퍼졌죠.
실제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게임 참가자의 체육복을 직접 입고 마케팅에 나서기도 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호스트
이 게임이 왜 만들어졌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많은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일남이 이 게임의 호스트였다는 점을 감독은 계속해서 암시합니다.
게임 속 1번으로 참가한 사람이자 이름이 일남인 점,
참가자를 죽이면 게임에서 이기지 않아도 상금이 늘어난다는 점을 알고
벌어지는 잔인한 난투극에서 일남이 ‘그만해’라고 소리치자 불이 켜지며 오징어게임 직원들이 난투극을 멈추는 점,
구슬치기에서 기훈에게 승부를 넘기자 프론트맨이 ‘게임이 즐거웠느냐’고 묻는 점 등이 그 복선인데요.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벌었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일남이 죽음을 앞두고 실컷 놀아보고 싶은 상황에서 게임의 대상으로 ‘인간’을 선택했다는 것이 이 시리즈에 대한 ‘한 줄 요약’ 일 수 있습니다.
반면 일남은 돈이 많아서 재미를 잃었고, 돈이 있어도 건강을 되찾을 수 없었고,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노인이기에 사람들을 그토록 잔혹하게 만든 ‘돈’은 아무것도 쓸모가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결론적으로 부유층 노인이 심심풀이로 인간을 살상하는 잔혹함은
겉으로는 공평을 외치나 얼마나 불공평한 사회에 사는지를 여지없이 암시하게 합니다.
시즌2를 향한 목소리
21년 10월 이후 흥행가도를 계속 달리며, 시즌2가 나올 거라는 목소리가
여러 언론을 통해 나왔습니다.
23년 12월 26일 개봉할 '오징어게임2'는 실제 '오징어게임 1'에서 암시가 될 만한 3가지 정도가 될 것 같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메오처럼 등장한 공유의 정체?
주인공 기훈을 오징어게임으로 초대한 영업사원 사람은 공유였습니다.
잘 차려입은 공유를 지하철역에서 만나고 공유가 제안한 딱지치기 게임을 통해
오징어게임 명함을 건네고, 참가를 유도한 것이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오징어게임의 최종 승자가 된 기훈이
미국에 있는 딸을 만나러 가는 지하철역에서 다시 공유를 맞닥뜨리게 되면서, 시즌2를 예고하였습니다.
본 게임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노인 '일남'의 죽음으로 오징어게임의 설계자가 사라진 상황에서, 다시 등장한 공유의 정체에 대해 강한 의구심이 제기됩니다.
현재까지는 카메오로 등장해서, 단순한 영업사원에 불과한 것처럼 보였던 공유가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궁금하네요.
2) 프론트 맨의 이병헌의 정체는?
오징어게임의 총괄 실무자는 이병헌입니다.
'오징어게임 1'에서 최종 승자였던 그는 형사로 등장하는 황준호(위하준 분)의 형이기도 합니다.
실종된 형을 찾기 위해 오징어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 잠입한 위하준은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하자, 탈출을 감행했는데요.
위하준을 추격한 프론트맨의 정체가 이병헌(황인호, 형)으로 밝혀지자 위하준은 “형이 도대체 왜?”라는 말로 충격을 표현하게 되는데요.
동생에게 정체를 드러내기 전에는 “나랑 같이 가야 살 수 있다”라고 설득하다가, 갑자기 얼굴을 드러내면서 동생에게 총을 쏴서, 절벽 아래 바다로 떨어뜨리게 되죠.
오징어게임 전체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이병헌이
‘도대체 왜’ 이 게임의 프론트맨이 돼,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아무런 설명이나 힌트가 없기에
이 부분 역시 시즌2를 기대하게 하는 중요 요소입니다.
3) 형이 쏜 총을 어깨에 맞은 위하준은 과연 죽었나?
실종된 형을 찾기 위해 오징어게임 현장으로 잠입한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의 실무 책임을 맡은 프론트맨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집니다.
실종된 형(이병헌 분)이 그런 일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정체가 탄로 나자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죠.
오징어게임의 현장인 섬에서 탈출했지만,
형과의 대치 상황을 통해 형이 쏜 총을 맞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마는데요.
실제 이정재와 이병헌에 이어 3번째로 이름이 오른 주인공이 허망하게 죽은 것은 상당히 의문스러웠죠.
프론트맨인 이병헌이 게임 도중 여러 번 살상을 하는 과정에서 주로 참가자들의 심장과 머리를 쐈던 것을 감안하면, 동생에게는 머리가 아닌 어깨를 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과연 시즌2에서 위하준을 어떻게 부활시키려는지 궁금해지네요.
5. 관련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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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억, 어른들의 동심을 파괴하는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오징어게임1'의 기본정보와 관람평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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