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당일치기 잔도여행 03 - 순담, 삼정두부집

추운 겨울 강원도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당일치기로 잔도여행 세 번째 이야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추운 늦가을, 겨울에 큰돈과 시간을 들여서

중국 장자제(张家界) 잔도(높은 절벽에 낸 길)나 스위스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해외에 잔도 또는 절벽 명소 부럽지 않은 비경과 짜릿함을 갖춘 관광지를 국내에서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2021년 개장하여 트레킹의 명소로 사랑받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좋은 여행지입니다.

특히 이곳은 유네스코가 인증한 한탄강 지질공원에 조성된 길로 총길이 3.6km에 이릅니다.

따라서 출입구도 2개소(시작점과 끝점)이며, 순담매표소와 드르니매표소로 양쪽에서 출입이 가능합니다.

협곡을 따라 이어지는 잔도를 거닐며 화산활동이 만든 한탄강 일대의 독특한 지형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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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Gangwon-do / 당일치기

 

3.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 순담 OUT

Cheorwon Hantangang Columnar Joint Road - Sundam out / 09:00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78-2
운영시간	월,수,목,금,토,일 09:00 ~ 16:00 하절기(09:00 ~ 18:00) / 16시 입장마감 동절기(09:00 ~ 17:00) / 15시 입장마감 * 동절기 : 11월 20일~2월 말까지(2024년 기준) 휴무일 : 화요일, 설 당일, 추석당일, 1월1일
시설정보	관광명소, 휴게소, 편의점, 주차장등 입장료 - 대인 (19세 이상) : 10,000원 (철원상품권 교환 : 5,000원) - 소인 (7세 이상 18세 이하) : 4,000원 (철원상품권 교환 : 2,000원) - 단체별도할인 - 추가 할인대상     1)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의 목적으로 직접 사용하는 경우     2) 철원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3) 가족과 함께 하는 만 6세 이하의 어린이     4) 내국인 25인 이상 또는 외국인 15인 이상으로 1명의 인솔자 또는 안내자     5) 3자녀 이상 가구 구성원. 단, 다자녀 사랑카드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의 방법으로 소명이 가능한 자에 한한다. ※ 다자녀 사랑카드: 3자녀 이상을 증명할 수 있는 카드에 한함.
주차유무	별도 주차장 있음
기타문의	0507-1431-2225
웹사이트	https://www.cwg.go.kr/tour/contents.do?key=1644&ctgry=53&sortTy=RECOMEND

[위치정보]

https://kko.kakao.com/dvCVTbEPfb

한탄강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

이제 30~40여분을 걷다 보면 거의 반대쪽 도착지인 순담매표소가 가까워집니다.

뒤돌아 보면 멀리 지나온 '한여울교'가 보이는데요.

'여울'의 의미는 하천 바닥이 급경사를 이루어 물의 흐름이 빨라지는 곳을 뜻합니다.

더불어 '여울'은 강의 허파라고도 불리는데, 산소를 발생시켜 물을 정화시키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여울은 깨끗한 한탄강을 만드는 자연 정수기로 불립니다.

연이어 단층교가 나타납니다.

순담 스카이 전망대가 보이고, 마지막으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뜻깊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단층을 설명드리면,

단단한 암석이나 지층이 갑자기 충격을 받게 되면 갈라진 틈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암석 또는 지층은 이동하거나 미끄러져 어긋나게 되는데, 이를 '단층'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단층교에서 화강암 절벽의 단층을 살펴보시면 좋을 듯하네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걸어왔던 잔도를 보니 어마어마하네요.

이곳을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순담 매표소에 다다르면, 펜션 및 식당들이 보입니다.

순담매표소를 통과하며 한탄강 주상절리길 여행을 마무리하는데요.

이곳에서 시작해서 드르니 매표소로 걸어가도 됩니다.

순담매표소는 생각보다 아담하고, 작습니다.

그만큼 부대시설도 많지 않습니다. 카페, 식당등이 없어요.

순담매표소도 한산합니다.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인증숏을 찍는데요.

철원의 마스코트가 궁예입니다.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다시 걸어서 돌아가거나, 아니면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셔틀버스 정거장이 명확하게 보이고, 조금만 기다리다 보면 버스가 옵니다.

홍보물을 천천히 살펴보니 잔도여행도 좋지만,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도 괜찮아 보이네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순담~드리니 매표소간 움직이는 셔틀버스가 주말 및 공휴일만 운영하게 되네요.

추운 겨울 당일치기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여행하기에 딱 좋습니다. 

철원 내에는 3개의 시장이 있는데,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로 유혹을 하고 있네요.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철원으로 떠나는 여행코스를 살펴보니,

이번뿐 아니라 다시 한번 와야 할 거 같습니다.

드디어 셔틀버스가 와서 타고 출발합니다.

드르니에서 순담까지 걷는 데에는 45분~1시간 정도 걸리는데,

셔틀버스로는 10여분 정도 걸립니다. 

벌써 드리니 매표소까지 오게 됩니다.

드르니 매표소 자체가 워낙 공간이 커서, 셔틀버스가 내리는 곳도 상당히 큼지막하고, 많은 셔틀버스와 관광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서울로 복귀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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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정 콩마을 가마솥 순두부

Samjeong Kongmaeul Cauldron Sundubu / 10:30

[시설 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34 1층
시설정보	두부전골, 두부맛집 식당
운영시간	월,수,목,금,토,일 10:30 ~ 19:00 휴게시간 15:30 ~ 17:30 화요일 휴무
주차유무	별도주차장 있음
시설문의	033-455-2869

[위치 정보]

https://kko.kakao.com/MkT9obEZ5u

삼정콩마을가마솥두부집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여행을 마치고 주변에 맛있는 걸 먹으러 가려합니다.

드리니 매표소 인근도 좋지만 철원 고석정 주변에 두부 맛집을 갑니다.

주변이 조용하고 고즈넉해서 좋았는데,

삼정 콩마을 가마솥 두부집도 외관은 상당히 평온해 보입니다.

식당에 온시간이 생각보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부는 넓고, 쾌적합니다.

두부 관련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두부구이나 두부버섯구이를 먹고 싶었는데, 구이류는 12시부터 가능해서 먹질 못하고 두부 버섯전골로 대체합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맛있는 밑반찬이 나와 식전 음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두부버섯전골도 등장하여 팔팔 끓이고,

밥도 냉면그릇에 나와 끓인 전골과 비벼서 먹으면 될 거 같네요.

빨리 끓였으면 좋겠네요.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을 밥과 함께 슥슥 비비고,

버섯두부전골을 끓으면, 맛있게 식사할 수 있네요.

매콤하지만 담백한 두부전골은 심심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오니 12시가 안 되었네요.

이상으로 추운 겨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당일치기 잔도여행 마지막 이야기를 마치며

조만간 다시 한번 방문하려 합니다.
다음 한국풍경미행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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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당일치기 잔도여행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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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당일치기 잔도여행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