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3박4일 다시 가고싶은 여행 및 맛집 총정리 04 - 팀랩플래닛 02

일본 도쿄로 다시 가고 싶은 3박 4일 여행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일본 도쿄는 인구 1,400만 명의 대도시로써 계속 성장하는 곳입니다.
코로나와 2021년 올림픽으로 경기부흥이 일어나며 도시 곳곳이 변화, 성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도쿄여행을 통해 다시 가도 찾을 곳을 위주로 여행과 맛집을 정리해 보려 하는데요.
2주 동안준비를 해서 짧지만 알찬 일정으로 좋은 추억을 간직할 예정입니다.

1일 차 늦은 저녁 팀랩 플래닛 속으로 들어가 '언덕 위의 빛의 폭포, 소프트 블랙홀, 사람과 함께 춤추는 잉어가 그리는 수많은 수면 위의 드로잉, 생명은 결정화된 덧없는 빛'을 감상하였는데, 그야말로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였습니다. 

자~ 그럼 일본 도쿄 1일 차 늦은 저녁 팀랩 플래닛 속 두 번째 여행이야기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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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東京 / 1일 차

 

1. 팀랩플래닛 

TeamLab Planets / 1일 차 늦은 저녁

TeamLab은 아트 컬렉티브로써 2001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국경을 넘어선 연대 속에 집단 창작의 방식으로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 그리고 자연계의 교차점을 학제적 접근으로 모색하였습니다.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teamLab은 예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 개인과 세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하고 표현하고 있는데, 2번째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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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랩플래닛 관람 05 - 평면화하는 세 가지 색과 모호한 아홉 가지 색

Expanding Three-dimensional Existence in Transforming Space - Flattening 3 Colors and 9 Blurred Colors

- teamLab, 2023, Interactive Installation, Endless,

- Sound: Hideaki Takahashi
- 변모하는 공간, 퍼져나가는 입체적 존재 : 평면화하는 세 가지 색과 모호한 아홉 가지 색

공간은 빛의 구체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사람들은 구체 사이를 비집고 공간 속으로 들어갑니다.

색이 변화하는 동안, 공간은 구체들의 집합에 의한 ‘입체’와 색의 ‘평면’ 사이를 오고 갑니다.

구체 사이를 헤집거나 두들겨 충격을 주면, 색이 변화하며 색이 가진 고유의 음색이 울려 퍼지죠.

이 색깔과 소리는 근처에 있던 구체들에게 방사형으로 점차 퍼져나가게 됩니다.

구체들이 어디에 있어도 전체적인 공간의 빛의 움직임(공 한 개를 1 dot로 생각한 3차원적 영상 표현)은 유지됩니다.

이 때문에 집단적으로 움직이는 빛들은 ‘하나의 입체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으며 충격을 준 구체를 중심으로 구형을 그리며 빛이 퍼져나갑니다.

또한 입체적 존재의 구성요소인 각각의 구체들은 물리적인 위치가 자유롭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입체적 존재로 인식하며 구체 사이를 헤집고 그 입체적 존재 속으로 들어갈 수 있네요.
공들은 사람들이 움직임(밀거나 부딪히는 등)으로 인해 변화하게 됩니다.

근대 이전의 일본에서는 ‘카사네노 이로메(かさねのいろめ)’라고 하는 겉면과 안감의 색채 배합(당시에는 안감이 비칠 정도로 비단이 얇아, 옷을 여러 겹 입을수록 복잡한 색채를 띠었다), 색깔이 겹치면서 생기는 그라데이션 등의 모호한 색채에 계절을 나타내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구체는 빛이기 때문에 표현할 수 있는 모호한 아홉 가지 색(물빛, 수초 사이로 비쳐 드는 햇빛, 아침노을, 아침 하늘, 해질녘 하늘, 복숭아 열매, 매실, 꽃창포, 봄 단풍)과 공간을 평면화하는 세 가지 색 (파랑, 빨강, 초록)을 합친 총 열두 가지 색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영상으로도 감상해 보실까요?

시시각각 변화는 공들 사이에서 한참 동안을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빛의 색감은 은은하지만 고급스러웠고,

대비되는 색깔은 더 아름답습니다.

공중과 바닥에 둥둥 떠다니는 빛 사이로 많은 이들이 어울려 즐기게 됩니다.

가만히 멀리서 바라만 봐도 즐겁네요. 

점점 강렬해져 가는 빛은 

 더 많은 이들을 빛의 공안으로 유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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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랩플래닛 관람 06 - 떨어지는 꽃들의 우주에 떠다니며

Floating in the Falling Universe of Flowers

- teamLab, 2016-2018, Digital Installation, Endless,

- Sound: Hideaki Takahashi

1년간의 꽃들이 시간과 함께 변화하며 피고 지는 ‘생명의 우주’가 공간 속에 펼쳐지는데,

이 공간을 보려면 작품의 중간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앉아도 되지만 누워서 보면, 돔 형식으로 이루어진 천정 공간들에서 익사이팅한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누워서 혹은 앉아서 가만히 머물다 보면, 신체는 얼마 되지 않아 공중에 떠 있는 착각을 주며

꽃들의 우주와 일체화됩니다.

꽃은 태어나 성장하고, 

꽃봉오리가 되어 꽃을 피우고, 

이윽고 꽃이 지면,

마르고 죽어갑니다.

 

즉, 꽃은 탄생과 죽음을 영원히 이어나가는 것이죠.

영상으로도 감상해 보시겠어요?

 

많은 이들이 누워서 보고, 일어나서 보고, 반복을 하지만

본 작품은 미리 만들어진 영상이 재생되는 것이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간으로 끊임없이 그려집니다. 

지금 이 순간의 공간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1년간의 꽃들이 시간과 함께 변화하며 피고 지는 영상을 아래와 같이 감상해 보실까요?

'생명의 우주’가 공간 속에 펼쳐지고 있음을 영상으로 다시 한번 볼 수 있고, 느껴집니다.

팀랩 플래닛 관람 두 번째 이야기를 마치고 세 번째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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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3박 4일 다시 가고 싶은 여행 및 맛집 총정리 1일 차 3번째 이야기(팀랩플래닛 01-언덕 위의 빛의 폭포, 소프트 블랙홀, 사람과 함께 춤추는 잉어가 그리는 수많은 수면 위의 드로잉, 생명은 결정화된 덧없는 빛 )를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일본 도쿄 3박4일 다시 가고싶은 여행 및 맛집 총정리 03 - 팀랩플래닛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