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3박4일 다시 가고싶은 여행 및 맛집 총정리 03 - 팀랩플래닛 01

일본 도쿄로 다시 가고 싶은 3박 4일 여행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일본 도쿄는 인구 1,400만 명의 대도시로써 계속 성장하는 곳입니다.
코로나와 2021년 올림픽으로 경기부흥이 일어나며 도시 곳곳이 변화, 성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도쿄여행을 통해 다시 가도 찾을 곳을 위주로 여행과 맛집을 정리해 보려 하는데요.
2주 동안준비를 해서 짧지만 알찬 일정으로 좋은 추억을 간직할 예정입니다.

1일 차 저녁 팀랩 플래닛 인근에서 비건 라멘으로 저녁을 먹고, 와일드 매직에서 BBQ 파티 구경을 했네요.
자~ 그럼 일본 도쿄 1일 차 늦은 저녁에 팀랩 플래닛 속으로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와 맛집 답사를 제대로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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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東京 / 1일 차

 

1. 팀랩플래닛 외부

TeamLab Planets / 1일 차 늦은 저녁

오후 8시 탐방할 시간이 다 되어 드디어 입장 준비를 합니다.
[시설 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6 Chome-1-16 Toyosu, Koto City, Tokyo 135-0061 일본
시설정보	미디어 아트 관람, 화장실, 기념품 판매
운영시간	연중무휴, 오전 9:00~오후 10:00, 입장 마감은 폐관1시간 전까지입니다. 단, 10월 17일 (목), 11월 7일 (목), 12월 2일 (화) - 12월 13일 (금) 휴무
입장료	12월 1일까지 성인 (만 18세 이상) : JPY 4,200 중학생・고등학생 : JPY 2,800 어린이 (만 4세～12세) : JPY 1,500 만 3 세 이하 : 무료 장애인 할인 (teamLab Planets TOKYO지정 장애인 수첩(원본) 제시) : JPY 2,100 12월 14일 - 12월 20일 성인 (만 18세 이상) : JPY 4,400 중학생・고등학생 : JPY 2,800 어린이 (만 4세～12세) : JPY 1,500 만 3 세 이하 : 무료 장애인 할인 (teamLab Planets TOKYO지정 장애인 수첩(원본) 제시) : JPY 2,200 12월 21일부터 성인 (만 18세 이상) : JPY 4,800 중학생・고등학생 : JPY 2,800 어린이 (만 4세～12세) : JPY 1,500 만 3 세 이하 : 무료 장애인 할인 (teamLab Planets TOKYO지정 장애인 수첩(원본) 제시) : JPY 2,400
주차유무	<평일 한정> Urban Dock LaLaport TOYOSU 무료주차권 증정 팀랩 플래닛의 당일 티켓을 Urban Dock LaLaport TOYOSU (어번 독 라라 포트 토요스)에서 제시하시면 주차권에 1 시간의 서비스를 부여. 주차 서비스 실시 장소 (구입처 티켓 의해 접수 장소가 다릅니다.)    - 종이 티켓, 전자 티켓, 각종 플레이 가이드 (로치케 - 로손 티켓, 세븐 티켓, FamilyMart):   ▸ 어번 독 라라 포트 토요스 13F 카드 데스크 or 인근 유료주차장 주차 (아래 링크 참조)
관람문의	별도 없음
웹사이트	https://www.teamlab.art/jp/e/planets/

[위치 정보]
https://maps.app.goo.gl/CrhKJoqXnBbKLMgm8

팀랩 플래닛 도쿄 · 6 Chome-1-16 Toyosu, Koto City, Tokyo 135-0061 일본

팀랩플래닛을 들어가기 전에도 작품들이 있어 간단히 안내해 보려 합니다.

1) 한붓그리기 벤치 (One Stroke Bench)

- teamLab Architects, 2018-
- 한붓그리기처럼 하나로 이어진 벤치.

복잡하게 겹쳐진 평면과 이어진 곡면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앉을 수 있는 의자, 식사를 위한 테이블, 휴식을 위한 야외소파로 자유롭게 기능을 바꿉니다.
위의 사진처럼 입체적으로 교차한 부분은 하나의 덩어리나 조각처럼 보이게 되며, 하나로 이어진 벤치는 건물을 휘감으며 건물의 카운터가 되지만 아래 사진처럼 사람들이 많이 앉으면 대기공간의 벤치로 존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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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늘에서 흩뿌리는 불티의 우주 (Universe of Fire Particles Falling from the Sky)

- teamLab, 2021, 
- Interactive Digital Installation, W6000 mm D6000 mm H15000 mm,
- Sound: Hideaki Takahashi

팀랩플래닛 입구 정중앙에는 불기둥처럼 보이는 게 서있습니다.
사람들이 작품 위에 서면, 검고 절대적인 존재가 생겨나 불꽃의 형태가 변화해 가며,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받으며 변화를 계속하게 됩니다.
음악도 무게감을 느낄 만큼 무겁고, 차분하네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Distributed Fire’을 깔아서 실행을 하고,
‘하늘에서 흩뿌리는 불티의 우주’의 불꽃에 다가가면 스마트폰에 불꽃이 생겨, 작품을 가지고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 불꽃을 다른 사람의 ‘Distributed Fire’ 애플리케이션에 가까이하면 불꽃은 공유되며, 세계로 퍼져나갑니다. 
마지막엔 불꽃의 무리가 애플리케이션의 지도에 그리게 된다고 하는데, 아래 영상으로 불꽃을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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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팀랩플래닛 내부 진입

TeamLab Planets Internal entry / 1일 차 늦은 저녁

 
팀랩 플래닛의 기본 콘셉트는 
타인과 함께 몸 전체로 빠져들고, 인식하고, 세계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teamLab Planets는 아트 콜렉티브 teamLab의 거대한 4개의 작품 공간과 2개의 정원으로 구성된 ‘물에 들어가는 뮤지엄과, 꽃과 하나가 되는 정원’이기에 시작부터 다릅니다.

줄을 아래와 같이 서고

신발을 벗게 됩니다. 
그리고 내부로 들어가서 신발장에 넣고, 출발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맨발이 되어 타인과 함께 몸 전체로 거대한 작품에 몰입하고, 신체를 통해 작품은 변화하고, 신체와 작품의 경계는 모호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경사를 올라가면서 경사진 바닥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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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랩플래닛 관람 01 - 언덕 위의 빛의 폭포

Waterfall of Light Particles at the Top of an Incline

- teamLab, 2018, Digital Installation
시코쿠 지방의 깊은 산속에 자리한 자연의 실제 폭포를 이용한 작품 ‘빛의 폭포 - 시코쿠의 깊은 산속’(2016-2017)을 원형으로 한 작품으로 오직 폭포(물의 입자)에만 빛을 비추어, 반짝이는 입자들이 쏟아내립니다.

빛의 입자로 이루어진 폭포를 만들어낸다고,  반짝이는 폭포의 빛들이 주위를 밝히게 되죠.

어둠 속에서 빛나는 입자들은 잔상 효과에 의해 빛의 궤적을 남겨, 공간에 선을 그려냅니다.

빛의 궤적으로 만들어낸 선들이 모여, 빛의 폭포가 탄생하는 것인데 그 광경을 보기 위해 올라갑니다.

촉촉이 젖어가며 타인의 신체에 의해 변화하고 작품과 타인의 경계는 모호해져, 신체는 작품과 타인과 연속하게 됩니다.

맨 상단으로 올라가면, 물이 흐르는 원천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주의사항!! 나타나며, 바닥이 울퉁불퉁하니 조심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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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랩플래닛 관람 02 - 소프트 블랙홀

Soft Black Hole - Your Body Becomes a Space that Influences Another Body

teamLab, 2016-2018, Sound: Hideaki Takahashi
걸으려 하면 발이 가라앉는 공간으로 들어섭니다.

공간은 신체의 무게에 영향을 받아 변화하고, 사람들의 신체도 변화하는 공간에 영향을 받습니다.  

당신의 신체는 공간을 변화시키고, 그 공간은 타자의 신체를 변화시키는 것이죠.

딱딱한 평면에 둘러싸인 현대의 도시생활은, 신체를 의식하지 않아도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신체를 자각하지 못합니다. 

본래 자연의 숲에는 평면이 존재하지 않기에 이 작품은 평소에 잊고 사는 우리의 신체를 강하게 자각시켜, 우리가 신체 그 자체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죠.

들어가기전부터 '바닥을 조심'하라는 주의사항을 알려줍니다.

폭신폭신하지만 쉽게 건너갈 수 없는 영역처럼 느껴집니다.

신나게 울퉁불퉁한 험지를 건너가게 되는데

그 고비를 넘어 지나가면 엄숙한 복도를 만나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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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랩플래닛 관람 03 - 사람과 함께 춤추는 잉어가 그리는 수면 위의 드로잉

Drawing on the Water Surface Created by the Dance of Koi and People - Infinity 

- teamLab, 2016-2018 
- Interactive Digital Installation, Endless 
- Sound: Hideaki Takahashi
 
복도의 끝에 다다르면 다시금 물의 복도가 나옵니다.

걸어갈수록, 물의 깊이는 깊어집니다.

그러면 좁은 문을 통해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바로 무한히 펼쳐지는 수면 위로 잉어가 헤엄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입니다.  

잉어는 물속을 걷는 사람들의 존재와 다른 잉어에게 영향을 받으며 헤엄칩니다. 
또한 잉어는 사람들과 부딪히면 꽃이 되어 흩어지게 되죠.
그리고, 한 해에 걸쳐 피어나는 꽃들은, 방문한 계절에 따라 변하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존재에 영향을 받으며 헤엄치는 잉어의 궤적을 따라 선이 그려집니다.
다를 이곳에서는 다른 세상에 온 듯합니다.

'사람과 함께 춤추는 잉어가 그리는 수면 위의 드로잉'이라 불리는 작품은
미리 만들어진 영상이 재생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간으로 끊임없이 그려지는 것이랍니다. 

이전의 상태를 복제하는 것이 아닌, 감상자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으며 계속해서 변화하는데,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합니다. 

지금 이 순간의 그림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기에 많은 이들이 신나게 사진을 찍고, 감상을 하게 됩니다. 

물의 온도는 춥지도 덥지도 않게 적당한 온도로 유지되고 있고,
가급적 반바지를 입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젖게 되네요)

잉어가 꽃이 되고, 사라지고, 다시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는 드로잉이 수도 없이 반복되네요.

색감도 고급지고, 벽면이 전부 거울로 이루어져, 넓고 깊어 보입니다.

'사람과 함께 춤추는 잉어가 그리는 수면 위의 드로잉'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즐겁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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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랩플래닛 관람 04 - 생명은 결정화된 덧없는 빛 

Ephemeral Solidified Light 

- teamLab, 2023
- Interactive Installation
- Sound: Hideaki Takahashi

이제 물 위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걸어가는 복도는 정적이 흐르고 

수많은 빛의 덩어리가 공중에 떠다니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천천히 이 공간을 탐닉합니다.

각각의 빛의 덩어리는 다양한 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의 경계가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슬슬 걸어보며 하얀 눈의 결정과 같은 포인트들이 강조됩니다. 

이 콘셉트는

생명이 언제 시작된지도 모르는 과거에서부터 한 번도 끊긴 적 없이 흘러가고 있는 에너지의 연속체 속에서 기적적으로 고형화 된 덧없는 빛의 결정과 같은 현상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해석하기는 어렵네요..

빛의 결정체를 만지면, 눈에 보이는 부분은 끊어짐 없이 계속 흘러가는 것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황홀하다고 보면 될 거 같네요.

색깔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바뀝니다.

어디가 경계이고, 어디가 중심인지 모를 정도로 헛갈리는 동선이지만 많은 이들을 따라가면 됩니다.

거을 속에 비추어진 덧없는 빛들은 눈이 부십니다.

고요함 속에 흐르는 빛의 향연은 우리의 눈을 계속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휠체어를 타시고 온 장애인 분들도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배려가 깊어 보이네요.

팀랩 플래닛 관람 첫 번째 이야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두 번째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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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3박 4일 다시 가고 싶은 여행 및 맛집 총정리 1일 차 네 번째 이야기(평면화하는 세 가지 색과 모호한 아홉가지 색, 떨어지는 꽃들의 우주에 떠다니며)를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일본 도쿄 3박4일 다시 가고싶은 여행 및 맛집 총정리 04 - 팀랩플래닛 02

일본 도쿄 3박 4일 다시 가고 싶은 여행 및 맛집 총정리 1일 차 두 번째 이야기(팀랩플래닛과 비건라멘 UZO저녁, 와일드 매직)를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일본 도쿄 3박4일 다시 가고싶은 여행 및 맛집 총정리 02 - 팀랩 플래닛 입구, 비건라멘UZO, 와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