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01월 제주 여행 - 표선, 한림, 동문, 서문시장

이틀 동안 일찍 일어나 '제주투어'를 하는 건 오래간만이다.
제주행 7시 비행기는 제주공항에서 8시반 렌터카를 빌리는 일로 여정을 시작했다.

먼저 와서 한 일은 표선 해녀의 집에서 해산물로 조식을 해결했다.

반찬도 푸짐하고 맛깔스럽다.

파전과 전복죽도 맛이 일품이다.

사진으로 본 아침식사는 정말 최고의 선택이였던거 같다.

바람이 부는 해비치에서 라운딩을 하러 이동한다.

하지만 날씨는 봄날 같아 운동하기 너무 좋았다.

하지만 점수는 그닥.

스코어는 잊어버리고 클럽 라운지의 풍경을 만끽했다.

그리고 서측 한림 해수욕장 인근의 STAY BIEN으로 이동하였다.

숙소 키를 받아 올 동안 기다리면서 비양도를 바라본 풍경은 나름 멋지다.

노을진 제주의 풍경이 하도 멋져서 사진을 찍고 또 찍었다.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노출 콘크리트로 지어진 숙소 내부는 나름 모던 심플하다..

저녁 배가 출출하여 이동한 곳은 인근의 '한림 바다체험마을' 횟집으로 이동했다.

특이한 건 밑반찬을 나중에 주고 메인을 처음에 준다. 이게 진정한 맛집 아닐까?

순식간에 회를 먹고 해산물 반찬이 나온다.

중간중간 고추주로 깔끔하게 한잔한다.

반찬이 수북하게 나오는데 양만큼 맛도 있다. 퀄리티를 보장된다.

초밥, 우럭구이, 우럭 조림까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레몬주도 한잔했다.

나오면서 아쉬워서 한장 찍어본다.

2차 맥주집으로 이동하여 마무리를 하려 했다.

3차 편의점으로 이동했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이 구입하는 건지?

밤은 길고도 점점 힘들어진다.

다음날 또 일찍 일어나서 '한림 해장국'에서 해장을 하는데 여기도 최고다.

아침부터 '아덴힐'에서 다시 한 번의 운동을 시작했다.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 하였지만 나름 운동하기 좋은 날씨이다..

그리고 동문시장으로 이동하여 쇼핑을 하였다.

서문시장에선 소고기와 함께 저녁을 해본다.

정말 입으로 쉴새없이 들어가는데 배는 너무 괴롭다.

배가 터지도록 먹고 마시고 놀았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나름 추억거리를 쌓은 재미있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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