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조직을 버리고 조용히 퇴사하는 이유 02-2

MZ세대를 기준으로 '조용한 퇴사'라는 책을 얼마 전 읽게 되었습니다.

나 포함 다른 사람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다른 생각을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MZ세대가 조직을 버리는 이유에 대한 챕터를 봤을 때 많은 공감과 사고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는데요. 
MZ세대가 조직을 버리고 조용히 퇴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3번에 걸쳐 알아보려 하는데,
이중  'MZ세대가 조직을 떠나는 이유 첫 번째'를 저번 챕터에서 언급하였고,
금번 챕터에는 'MZ세대가 조직을 떠나는 이유 두 번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조용한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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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Z세대가 조직을 떠나는 이유 02

앞서 언급했듯이 MZ세대가 조직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있습니다.
대퇴사 시대가 도래하여 MZ세대가 조작을 떠나는 이유는 단 하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개인화와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MZ세대답게 여러 가지 이유로 조직을 떠나게 됩니다.
MZ세대가 조직을 떠나는 이유를 두 번째로 소개하겠습니다..
 

8)  절(조직)이 싫으니 중(직원)이 떠날 수밖에 없다.

기성세대는 개인과 조직의 만남을 결혼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오늘날 MZ세대는 이러한 비유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입사할 때부터 현재 조직에서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각오도 하지 않을뿐더러 현실적으로 정년퇴직 때까지 머물 수도 없다고 생각하죠.
인연이 되어 함께하게 되었지만 인연이 끝나면 언제든 갈라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Z세대는 현재 직장에서 언제든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조직 문화를 바꾸려는 노력도 소홀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조직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해  자기들의 의견이 반영되길 바라고, 선임들과 다르게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행동에 나서게 됩니다.
이들은 자신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망설임 없이 회사를 떠나게 됩니다.
마치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처럼 말이죠.
 

9) 세상은 넓고 돈 벌 곳이 많다.

MZ세대가 쉽게 조직을 떠나는 이유 중에는 외부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파이어족을 꿈꾸는 MZ세대는 돈을 벌기 위해 직장에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며 시간낭비를 하기보다 단기간에 경제적 자유를 성취하길 희망합니다.
그래야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또한 SNS가 빠르게 퍼지면서 인플루언서 같이 새로운 돈벌이 기회와 직업들이 생겨 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회사 외부에서 돈을 벌 기회가 많아진 것도 퇴사를 부추기는 새로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네요.
 

10) '배고픔'은 참아도 '배아픔'은 못 참는다.

오늘날은 인터넷과 IT기술의 발달로 인해 모든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자주 애용하는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각 기업의 기본금, 성과급, 수당, 복리후생 내역이 상세히 명기되어 공유되고 있으니 말이죠.
이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가능해졌고, 이는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심리적 요인이 발생됩니다.
이러한 환경은 '배고픔'은 참아도 '배아픔'은 참지 못하는 특징을 지닌 MZ세대가 퇴사를 결심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됩니다. 
 

11) 실력만 길러두면 갈 곳은 넘쳐 난다.

MZ세대 중에는 커리어와 전문성을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단기간에 직장을 옮기는'잡호핑족'이 많습니다.
이들은 한 직장에 오래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쌓기보다는 여러 직장을 옮겨 다니면서 커리어를 개발하고 몸값을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잡호핑족이 되려는 MZ세대가 많아지면서 공부하는 직장인을 뜻하는 '샐러던트'도 생겨났습니다.
실력만 길러두면 갈 곳은 넘쳐 나기 때문에 이들은 조직보다는 실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게 되죠.
 

12)  일에서 재미와 성장을 찾는다.

경제적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기성세대와 달리 MZ세대는 재미와 즐거움을 찾는 쪽으로 행복에 대한 관심이 바뀌었습니다.
이들은 소비 과정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건강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향은 조직생활에서도 이어지는데, 오늘날 MZ세대는 업무에서도 재미와 즐거움을 얻고자 합니다.
일을 노동이 아닌 놀이처럼 즐겁게 하고자 하는 MZ세대는 업무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망설임 없이 회사를 떠나기도 합니다.
 

13)  불의, 불공정, 불이익을 참을 수 없습니다.

MZ세대는 직장 상사를 향해 "1인분 하고 있습니까?" 하고 따지는 걸 주저하지 않습니다.
'공정 세대'라 불리는 그들은 태생적으로 불공정을 참지 못합니다.
그들은 누군가가 정의롭지 못하거나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면 그 즉시 따져 묻고, 특히 자신에게 불이익이 되거나 향후 불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과감하게 목소리를 높입니다.
불의, 불공정, 불이익을 결코 용납하지 못하는 '3불 의식'으로 MZ세대는 회사에서도 처우나 복지문제 등에 불공정을 느끼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14)  퇴사가 별로 어렵지 않다.

오늘날 MZ세대에게 퇴직결정이란 그다지 어려운 선택이 아닙니다.
과거보다 주변에서 퇴사를 돕는 조력자가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MZ세대는 이직을 고민할 때 기성세대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습니다.
기성세대보다 신뢰할 만한 곳이 더 있기 때문이죠.
 
책이나 인터넷에는 취업 정보만이 아니라 퇴사를 긍정하는 정보들도 넘쳐납니다.
유튜브 등 미디어에서는 MZ세대의 퇴사를 돕는 온라인 코치도 많은데요.
이들은 퇴사에 관련된 고민을 해결해주고 이직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줍니다.
퇴사나 이직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도서나 방송 채널은 가뜩이나 퇴직을 쉽게 선택하는 MZ세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퇴사가 어렵지 않은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15)  회사 때문에 입사했다가 사람 때문에 퇴사한다.

오늘날 MZ세대는 '가족 같은 회사'를 기대하지도, 원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가족 같은 회사라면 MZ세대는 손사례를 칩니다..
특히 꼰대 같은 상사와 한 가족이 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싫은 일이죠.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회사 때문에 입사했다가 사람 때문에 퇴사한다"는 말이 자주 회자됩니다.
회사의 좋은 브랜드를 보고 입사를 결정했지만 막상 함께 일하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사표를 쓰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회사에 입사했음에도 금방 퇴사하는 사례는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는데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81%가 일보다는 직장 내 인간관계가 퇴사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습니다.
결국, 일보다는 사람 때문에 퇴사를 결정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뜻이죠.
 
 
다음 챕터에서는 'MZ세대가 조직을 떠나지 못하게 만들 행동'을 마지막으로 알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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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조직을 버리고 떠나는 퇴사하는 이유 마지막 이야기를 아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MZ세대가 조직을 버리고 조용히 퇴사하는 이유 03 final

MZ세대가 조직을 버리고 떠나는 퇴사하는 이유 2-2번째 이야기를 아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MZ세대가 조직을 버리고 조용히 퇴사하는 이유 02-1

MZ세대가 조직을 버리고 떠나는 퇴사하는 이유 첫번째 이야기를 아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MZ세대가 조직을 버리고 조용히 퇴사하는 이유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