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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탐방

절대 소리금지 공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날 기본정보와 관람평

by 비월 2401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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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시리즈는 소리 없는 공포영화의 전설이 되고 있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날 포스터

미국에서 24년 3월 개봉을 예정하였다가 미국배우조합파업으로 6월 28일로 연기되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한국에서는 2일 앞서 6월 26일 개봉하게 됩니다.
소리 없는 공포영화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는 기존 감독과 배우들이 완전히 바뀐 스핀오프 영화로 재탄생하여 과연 어떤 평가를 내릴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과연 절대 소리금지 공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 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1. 기본정보

1. 기본정보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날 포스터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날, 2024, 해외포스터)
  • 개봉 :  2024.06.26 (한), 2024.06.28(미)
  • 장르 : 공포, 스릴러, SF, 크리처물
  • 국가 : 미국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99분 (1시간 39분 16초)

[출연/제작]

출연진
  • 감독 : 마이클 사노스키 Michael Sarnoski
  • 제작 : 마이클 베이 Michael Bay, 존 크래신스키 John Krasinski , 브래드 풀러, 앤드류 폼
  • 각본 : 마이클 사노스키 Michael Sarnoski
  • 출연 :
    • 루피타 뇽오 Lupita Nyong'o - Samira 역
    • 조셉 퀸 Joseph Quinn - Eric 역
    • 디몬 하운수 Djimon Hounsou - Henri 역
    • 알렉스 울프 Alex Wolff
  • 음악 : 알렉시스 그라프사스 Alexis Grapsas
  • 촬영 : 패트릭 스콜라
  • 편집 : 앤드류 몬셰인 Andrew Mondshein 
  • 미술 : 사이먼 보울스 Simon Bowles
  • 제작사 : 플래티넘 듄스, 선데이 나이트 프로덕션, 파라마운트 픽처스
  • 수입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롯데엔터테인먼트
2. 줄거리

2. 줄거리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를 보았다면
절대 소리를 내면 안 됩니다.
소리를 내는 순간 괴생명체가 지구인을 삭제하게 됩니다.

절대 소리를 내면 안됩니다.

평균 소음 90 데시벨을 자랑하며 시끌벅적한 미국 최대도시 뉴욕.
고양이 ‘프로도’와 함께 오래간만에 외출을 나온 ‘사미라’는 공연을 보고 돌아가던 중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는 섬광을 목격하고 곧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는
정체불명 괴생명체의 출현에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아수라장이 된 뉴욕 도심에 ‘절대 소리 내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맨해튼의 모든 다리가 폭격으로 끊어지고, 사람들은 온갖 위협이 도사리는 도시에 고립되고 맙니다.

살아남기 위해 홀로 사투를 벌이던 '사미라'

살아남기 위해 홀로 사투를 벌이던 '사미라'는 우연히 또 다른 생존자 ‘에릭’을 만나고
두 사람은 괴생명체를 피해 지하철역부터 시가지, 할렘까지 숨죽인 여정을 이어 나가면서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의 공포영화가 시작됩니다.


3. 관람평

3. 관람평

솔직히 저는 영화를 볼 때 관대하게 평가를 합니다.
게다가 '콰이어트 플레이스' 이전 시리즈는 긴장감을 극한으로 올리며 마음을 졸이고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로 남아 있어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긴장감을 극한으로 올리며 마음을 졸이고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전 세계에서 가장 시끄럽고 복잡한 뉴욕 한복판에서 괴생명체 출연을 통해 갑자기 조용해진 뉴욕 시내를 그린 ‘첫째 날’ 속 장면들도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제대로 연출하며 기대를 갖게 합니다.
더불어 강판이 찢겨나간 험비(군용 다목적 차량)나, 허물어져버린 건물 외벽 등은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을 법한 미장센도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기존 시리즈에 대비하여 긴장감이 떨어지고, 기존에 생각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이야기 전개가 기대와는 달라지며 적지 않게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드라마 요소가 더해지다 보니 긴장감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던 전작들과 비교하기엔 다소 아쉽습니다.

긴장감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던 전작들과 비교하기엔 다소 아쉽습니다.

이 시리즈를 만들었던 감독이 아닌 다른 감독이 연출을 한 자체부터 문제로 보입니다.
물론 시리즈의 세계관을 유지하기 위해 '콰이어트 플레이스 2'에 나온 캐릭터들 등장시켰으나, 기존 영화가 왜 '재미있었는지'를 잊은 듯한 영화로 만들어진 거 같습니다. 
시작부터 끝낼 때까지 휴먼 스토리가 등장하며, 종말에 다 달았을 때와 평범할 시기의 인간죽음 사이에서 의미를 깨닫게 해 주려는 의도를 알겠지만 이 시리즈와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나마  저의 생각이 담긴 영화 평가를 마무리하며 아래표로 정리해 봅니다.
5.2점 (10점 기준),  절대소리 금지, 공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을 담담하게 즐기실 분은 보시기 바랍니다. 

구분관람평가평가사유
즐거리
 ★★☆☆☆ 공포스러움보다 휴먼스토리로 전개되는 줄거리는 실망스럽습니다.
음악
(음향)
★★☆☆☆아무래도 소리금지 영화라 음향효과는 공포가 극한일 때 짤막짤막 나옵니다.
별도의 감동은 없습니다. 
연기
(배우)
★★★☆☆배우의 연기력 보다 고양이의 출연이 좀더 의미로워 보입니다.  
연출
(조화)
★★★☆☆배경과 영화 스케일이 바뀌고 감독 및 제작진이 바뀐 만큼 장점이 보이지 않네요.
가성비
(가격대비 영화의 질)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첫째날은 상상한 것 보다 살짝 부족한 것 같네요.

4. 핵심포인트

4. 핵심포인트

제가 영화를 보면서 핵심은 이것이지 않을까?라고 요약해 봅니다.

 쉿!!, 살고 싶다면 절대 소리 내지 말 것!

쉿!!, 살고 싶다면 절대 소리 내지 말 것!

세계 멸망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를 보았다면 과연 재앙이 닥친 바로 그날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인간은 이미 재난이 발생된 원인을 파악하고, 생존력을 극한으로 올리며 살아갑니다.
이게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1,2'에서 극명하게 나오게 되죠.
 
그리고 재난을 바로 직면한 직후, 문명이 어떻게 몰락하는 지를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속편) '첫째 날'에서 소개하며, 공통점이 나옵니다.

 쉿!!, 살고 싶다면 절대 소리 내지 말 것!
괴생명체는 소리만으로 인간을 사냥

1,2 편에서 이미 나온 괴생명체는 소리만으로 인간을 사냥하는 일관성을 프리퀄 '첫째 날'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줍니다.
1·2편에서 인간은 소리만으로 사냥감을 쫓는 괴생명체에 맞선 생존규칙을 지키며 살아가지만 프리퀄 '첫째 날'은 이 생존규칙을 알아가기 위해 혼란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휴머니즘 가미한 크리처물의 색다른 매력 

크리처물

혼비백산한 시민들이 괴생명체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초반 장면은 크리처물의 장르적 재미를 확실히 보여줍니다. 
엄청난 속도와 막강한 힘, 예민한 청각을 갖춘 괴생명체들이 앞을 보지 못한다는 설정은 이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흥행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입니다. 

이번 프리퀄 '첫째 날'에서도 이런 설정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초반 몰입감을 안깁니다.
하지만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 없이 많은 괴물들 사이에서
생존을 위해 고요함을 유지한다는 특색과 그 안에서 발생되는 위기들은 지극히 단조로워 보였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장면

게다가 재난의 시발점이면서 뉴욕이라는 대도시라는 소재 역시 효과적으로 연출되지 못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미리 대비하지 못한 재난과 적막 속 대도시의 소재는 확실한 흥행몰이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을 증폭시키지 못하고, 스토리 전개 역시 단편적입니다.
 
영화는 크리처물이고 공포영화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던 것입니다.
기존 시리즈 주인공들이 철저히 생존을 위해 행동했다면, 이번 프리퀄 '첫째 날' 주인공은 좀 더 의연하게 행동합니다.

주인공은 좀 더 의연하게 행동

활기가 넘치던 뉴욕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던 비관적인 인물 사미라는 종말이 다가오자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대피하기보다 소소해 보이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괴물이 득실거리는 뉴욕 시내를 가로지르는 위험천만한 여정을 택합니다.
이 선택은 언뜻 개연성이 없어 보이지만, 그가 이미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나름의 속사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비상식적인 여정에 우연히 동행하게 된 남자 에릭(조셉 퀸)은 샘에게 큰 힘이 됩니다.

서로를 의지하며 인간성을 잃지 않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인간성을 잃지 않습니다.
마음이 여린데 공황장애까지 있는 에릭은 사미라의 도움으로 몇 차례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고, 에릭 역시 통증에 시달리는 사미라를 위해 진통제를 구하러 나서는 등 힘이 되어 줍니다.
고요해진 뉴욕에 홀로 남게 된 사미라가 의연한 선택을 내리는 마지막 장면도 인상적입니다. 

로를 의지하며 인간성을 잃지 않습니다.

사노스키 감독이 이전 영화 ‘피그’에서 보여주었듯이 드라마 요소가 가미되어서 영화는 휴머니즘 성격을 갖춘 크리처물이라는 특이한 장르로 변모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와닿지 못한 서사는 캐릭터성의 미흡함과 설득의 부재로 이어져 긴장감을 놓치게 하며, 절대소리 금지, 공포영화의 진수를 놓치는 아쉬움을 남기게 됩니다. 

 


5. 관련영상

5. 관련영상

참고로 압축요약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A Quiet Place: Day One (2024) ⭐ 6.9 | Drama, Horror, Sci-Fi

1h 40m | 15

www.imd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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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wall240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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