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2박 3일의 여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가봅니다.
빛이 가득하고, 꽃들이 충만한 제주도의 봄은 저에게도 마음의 봄이 됩니다.
짧은 2박 3일 여정이지만 알차고 빡세게 제주도 서귀포의 구석구석을 다녀보았으니, 이 글을 보는 많은 이들도 참고하여 봄맞이 제주여행을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DAY 1-1
봄맞이 제주 서귀포 여행
소노캄 제주 투어-은희네 해장국- 빛의 벙커-광치기 해변
안녕토르-가시리 풍력발전단지-원앙폭포-외돌개-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소노캄 제주 야경
01. 소노캄 제주 리조트
정확히 말하면 3월 말 목요일 늦은 밤 제주도에 도착, 다음날부터 2박 3일의 제주 서귀포 여행을 다녀 보고자 합니다.
제주도에서 3일을 머물게 된 곳은 소노캄 제주 리조트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머물고 있는 객실에서 바라다본 뷰입니다.
눈부신 태양빛과 푸른빛 바다가 가득한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일주동로 6347-17 |
체험정보 | 노래방,사우나, 산책로, 실외수영장, 오션뷰, 조식서비스, 호캉스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객실요금 | 홈페이지 참조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있음 |
체험문의 | 1588-4888 |
홈페이지 | http://www.sonohotelsresorts.com/sh |
[위치정보]
워싱턴 야자와 카나리아 야자가 빚어내는 이국적인 정취까지 있는 곳입니다.
그냥 보기가 아까워 봄맞이 산책을 해봅니다.
결과론적으로 말하자면 소노캄 제주 리조트에서 산책은 필수입니다.
아래가 소토캄 제주 리조트 안내도인데 참고하셔서 꼭 돌아보세요.
곳곳의 뷰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왜냐하면 빛과 꽃이 충만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노캄 제주 정원에서는 멀리 한라산의 화려한 경관과 해돋이, 해넘이의 장관을 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아쉽게 볼 수가 없었네요.
그래도 산책하러 출발해 봅니다.
1) 웨스트 타워 (소토캄 제주 리조트 안내도 ①)
객실이 있는 숙소동(웨스트타워)도 오션뷰이고, 광활한 바다와 야외정원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야외정원 (소토캄 제주 리조트 안내도 ③)
숙소동인 웨스트타워의 2층을 통해 나오면 야외 정원이 넓고,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제주바다와 야자수가 빚어낸 아름다운 정원이 보이는 것이죠.
계절별 꽃들인 수국, 유채꽃, 동백, 코스모스등이 다채롭게 핍니다.
게다가 중간중간 연못이 설치되어 푸른 하늘빛을 담아냅니다.
정말 하늘을 담은 거울 같지 않나요?
걷다가 숙소동인 웨스트 타워로 다시 보게 되는데 건물도 이국적으로 보입니다.
동남아나 적도에 있는 골프장 같은 느낌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하고 쾌적한 시설이 있는 소노캄 제주 리조트로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좋아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생각보다 이곳을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꼭 한 번 와보세요.
저만 이러한 느낌을 가져서가 아니라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제주의 봄맞이 맑은 공기와 따스한 빛을 충만히 느끼는 거 같습니다.
3) 야외 인피니티 풀 (소토캄 제주 리조트 안내도 ④)
야외 정원에서 바다 쪽으로 가면 야외에 인피니티 풀이 있습니다.
아직은 여름이 아니고, 아침이라 그런지 인피니티 풀에 들어가는 사람은 없지만 제주바다 뷰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그림 같은 곳입니다.
'LOVE'라 쓰여있는 썬비치에 앉아 하늘과 바다의 빛을 감상해 보는 것도 충분히 만족할 장소입니다.
푸르다 못해 에메랄드 빛이 담긴 인피니트 풀의 물빛도 아름답네요.
슬슬 구름도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4) 해변 산책로, 제주 올레길 4코스 (소토캄 제주 리조트 안내도 ⑤⑥)
인피니티 풀을 벗어나 바닷가로 조금만 나가면 제주 올레길 4코스와 해변 산책로가 나옵니다..
제주바다가 시원하게 뻥 뚫려 보입니다.
조금 남서쪽으로 5분 정도 걷다 보면 '토산포구'가 나옵니다.
포구라 하지만 배도 별로 없고, 인기척도 없습니다.
근데 이곳이 스노클링 하기엔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차대기도 좋고, 바닷물이 맑고 유속이 적당하며, 뷰까지 좋아 아는 사람은 온다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서는 스노클링 장비를 가지고 물놀이를 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물고기나 해산물을 잡으려 해서 동네사람들이 안 좋아한다니!!
아침햇살과 푸른 바다의 정기를 받으며 숨 쉬는 이 시간과 공간이 정말 좋습니다.
다시 숙소방향으로 돌아가는 길 주변에는 동백꽃이 이미 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걷기 좋게 잘 포장해 놓아 올레길로써 손색이 없습니다.
산책길도 아름답죠?
5) 하트나무 포토존 (소토캄 제주 리조트 안내도 ⑦)
소토캄 제주에 오면 봄맞이로 오지 않아도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하트나무 포토존입니다.
말 그대로 하트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빗겨나간 나뭇잎이 파란 하늘의 하트를 만들어 냅니다.
저는 인물사진을 연출하지 못했지만
자연이 만들어낸 하트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사진을 찍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이렇게 마주 보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바라보는 곳도 괜찮은 장면이네요.
6) 플라워 존 (소토캄 제주 리조트 안내도 ⑧)
다시 북쪽으로 살짝만 걸어가면 도처에 유채꽃도 엄청나게 피어 한껏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정말 꽃빛으로 충만한 플라워 존입니다.
샛노랑 빛으로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강추입니다.
소노캄 제주는 이렇게 아침에도, 낮에도 그리고 밤 야경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리조트 같습니다.
1시간여의 봄맞이 산책으로 충분히 만족할 제주 서귀포의 첫 번째 여정이었습니다.
02. 은희네 해장국 (표선점)
산책도 했으니 몹시 출출합니다.
그리고 식사할 곳을 찾은 곳이 다들 아는 은희네 해장국 집입니다.
인근에 '은희네 해장국 표선점'이 있어 가봅니다.
역시 제주 특유의 해장국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중앙로 8-4 1층 |
운영정보 | 아침식사가능, 제로페이 |
운영시간 | 월,화,수,금,토,일 06:00 ~ 15:00, 목요일 휴무 |
식사메뉴 | 소고기 해장국, 한우 내장탕, 머릿고기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있음 |
체험문의 | 064-787-2048 |
홈페이지 | 별도 없음 |
[위치정보]
03. 빛의 벙커
그리고 이동한 곳은 빛의 벙커입니다.
벌써 3차례 방문인데요. 미디어 아트로 유명한 곳입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1168번길 89-17 A동 |
체험정보 | 실내가볼만한곳, 전시, 제주가볼만한곳, 제주성산, 제주여행, 미디어아트, 비올때아이랑, 아이와체험 |
운영시간 | 연중무휴, 10:00 ~ 18:20 (입장마감 17:30) |
입장요금 | 성인 19,000원 , 중고등학생 14,000원 , 초등학생 11,000원 특별요금 (미취학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할인) 9,000원 홈페이지 참고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있음 |
체험문의 | 054-383-8032 |
홈페이지 | http://www.bunkerdelumieres.com |
[위치정보]
과거 이곳은 옛 국가기관 통신시설로 오랜 시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 벙커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해저 광케이블 통신망을 운영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로써 900평 면적의 대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을 오름 안에 건설하여 흙과 나무로 덮어 산자락처럼 보이도록 위장하였고 군인들이 보초로 서서 출입을 통제하던 구역이었죠.
2012년 민간에 매각돼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로 태어났습니다.
1층 단층 건물로 가로 100m, 세로 50m, 높이 10m, 내부 높이 5.5m에 달하며 내부에는 넓이 1m²의 기둥 27개가 나란히 있어 공간의 깊이감을 한층 살려주는 구조였습니다.
또한 자연 공기 순환 방식을 이용해 연중 16℃의 쾌적한 온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고 외부의 빛과 소리가 완전히 차단된 내부 공간은 방음효과가 완벽하여 2018년 '빛의 벙커’로 개관했던 것입니다.
빛의 벙커는 예술과 기술, 미술과 음악이 융합한 문화재생 콘셉트의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로 사람들이 편안하게 감상하기 좋은 곳이 되었던 것이죠.
입구를 들어가 봅니다.
기존 건물이 외부로 노출된 부분은 거의 그대로 보존해 놓았네요.
매표소이자 미디어 아트가 진행되는 '빛의 벙커'를 들어가기 직전인데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네요.
역시나 과거 흔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면 깜깜한 벽면에 화려한 미디어 아트가 시작됩니다.
당시에 본 주제는 모네, 르누아르… 샤갈이 등장하는 ' 지중해 해안을 따라 시간을 거스르는 미술 여정으로의 초대'라는 주제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을 인상주의에서 모더니즘까지의 여정으로 초대하며, 예술적 창조성과 모더니즘의 발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지중해를 흥미롭게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전시는 35분 동안 르누아르(Renoir), 모네(Monet), 피사로(Pissarro), 시냑(Signac), 드랭(Derain), 블라맹크(Vlaminck), 뒤피(Dufy)와 샤갈(Chagall) 등 약 20명에 달하는 예술가들의 명화 속으로 빠져들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고, 계속 사진 찍기에 바빴네요.
자! 그냥 감상을 진행해 볼까요?~
1시간여를 감상하고 나옵니다.
지중해와 기타 지역을 빛의 변화와 풍부한 색채로 물든 풍경을 캔버스에 담고 있습니다.
마치 봄맞이하듯 말이죠.
확실히 '빛의 벙커'는 감각의 앞단에서 시각을 넘어 예술에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해 주네요.
제주도 가시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광치기 해변
그리고 광치기 해변으로 이동해 봅니다.
마치 빛을 친다는 의미일까? 추정했지만 그건 아니고 '너럭바위가 넓다'라는 뜻이네요.
제가 제주도를 오면 제일 좋아하는 곳으로 사람은 없지만 성산일출봉과 시원한 파도를 바라보며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24-33 |
체험정보 | 나들이, 물놀이, 일출명소, 차박, 포토존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입장요금 | 무료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있음 |
체험문의 | 별도 없음 |
홈페이지 | 별도 없음 |
[위치정보]
시원한 파도소리와 멋진 하늘을 영상으로 우선 보시겠어요?
적막한 가운데 빛이 충만한 바다와 하늘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앗! 멀리 사진 찍는 사람들도 있네요.
그러나 저만의 시간을 갖기에는 충분히 넓고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의 2박 3일 여정중 오전 일정이 거의 마무리되어 갑니다.
빛과 꽃이 충만한 봄맞이 2박 3일 제주도 서귀포 여행 중 2박 3일 여정중 1일 차 오전일정을 마치겠습니다.
빛과 꽃이 충만한 2박 3일 봄맞이 제주여행 1일 차 오후일정(안녕토로, 가시시풍력, 원앙폭포, 외돌개,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소노캄제주야경)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리틀 포레스트로 핫플레이스인 대구 군위 여행을 완전정복 해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220330-0403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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