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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지

나는 어쩔 수 없이 나다.

by 비월 2401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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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사람들이 원하는 나로 평생 살 수 없다.
사람들의 눈높이에 나를 맞추려는 데서 모든 불행이 시작된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나다.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나라는 사람을 스스로 돌아본 적이 많지 않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남이 생각하는 나로 어느 순간 바뀐 거 같다는 점을 지울 수 없다.


그래서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내면의 나는 그렇게 적극적인 사람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고 대비하는 기억들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어떤 특정 계기를 통해 나를 바꾸려고 노력한 적이 있는데 아마 고2 때, 대학교 4학년 때, 직장 다닐 때 자격증을 따려고 했을 때인 것 같다.

특히, 고2 때는 고1 때까지 바닥을 기는 성적으로 대학에 대한 진로가 불투명하고, 선생님과의 거리도 멀어지게 되었다.

부모님은 매우 실망하셨고 무척 방황했던 나는 비슷한 성적의 동네친구와 함께 고1 겨울방학 때 과외 공부가 큰 기폭제가 되어 고2, 고3 때까지 한 시험당 3등씩 성적도 오르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면서 자신감도 동시에 올라 원하던 학교에 가게 되었다.
뒤돌아보면 어머니께서 정말 많은 뒷바라지를 해주시면서 응원해 주셨고, 그러한 모습을 보며 2년 동안 쉴 새 없이 공부에 매진하지 않았나 싶다.
이러한 작은 성공은 나에게 나아갈 방향과 그리고 그곳을 갈 강한 의지를 가질 수 있었는데 대학생이 되니 여지없이 소멸되었다.

나의 모습


대학생이 되면서 기존의 소극적이었던 성격을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대학생활을 임하다 보니, 나름 여러 동아리모임과 대외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성격이 변화로 다른 사람들의 주목도 받게 되고, 주변에 서클친구들이나 과모임 등등 나를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일도 하고 놀기도 많이 놀게 되었다.

하지만 주목받지 않는 나의 학업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또 한 번의 고 1 수준의 성적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그러다 군대를 가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남이 원하는 삶을 살다가는 나의 미래가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조금씩 나를 다시 한번 발전하게끔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나를 점점 알게되다


하지만 이러한 롤러코스터 여정을 계속적으로 반복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어느덧 가다 보면 그 이후의 여정은 그리 밝지 않아서 다시 개선하고, 개선하다 보면 또다시 과거를 잊어버리고 또다시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냉철하게 끊지 못하고 가게 되었다.


누군가를 위해 나를 바꾸려 한 적이 있나?

나는 나이다.


혹시 나를 위해 누군가가 바꾼 적이 있나? 반문하게 되면 딱히 그러하지 않았다.
일시적으로 그렇게 하긴 했지만 어느새 본인만의 스타일로 가게 된 것 같았다.

성격이 변하지 않는 한, 생각이 변하지 않는 한 누군가를 위해 바꾸는 건 쉽지 않을 일이다.

남이 원하는 데로 딱 맞춰서 변화하는 것 자체도 로봇이 아닌 이상 말이 안 되기에 나는 나대로, 여전히 문제점과 단점이 있는 나대로의 삶을 인정하면서 살아야겠다.

 


[Morning]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1. 임시지만 나만의 아지트 존재
  2. 집중도가 높아짐
  3. 좋은 방향으로 안내하는 조언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

  1. 미래의 수익
  2. 그걸 위해 노력하는 과정
  3. 미래를 위한 현재의 활동

오늘의 다짐

  1. 주변을 분석하고 검증하자
  2. 좋은 추천물건이라도 안내하는 사람에 따라 포기하자
  3. 하루도 허투루 쓰지 말자

[Evening]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1. 2군데 임장 상세 조사
  2.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운동
  3. 시간에 맞춘 승차타이밍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1. 목표한 임장 완료
  2. 달/엔 최소 이익
  3. 분석을 통한 가능성 타진

인생의 전환점에서 주의해야 할 내용을 아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인생이 절대 허락하지 않은 일들

오늘은 22년의 마지막 날. 인생의 반환점을 곧 돌아야 되는 시기이다. 인생은 뒤돌아보면 '계단을 오르는 일'이다. 계단의 평평한 면에 서 있을 때는 그 자리에서 이런저런 노력을 한다.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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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돌아오지 않은 날을 위해 대비하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나이는 생물학적 현실에 기댄 사회적 관습이다.

후배가 선물로 보내준 책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를 읽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 다가올 황혼의 미래를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에 대한, 현재의 삶의 태도에 대해 보다 의미 있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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