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단양, 제천, 잠실코스로 하늘여행을 하러 떠납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가깝고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하늘을 컨셉으로 한 당일치기 여행을 어떻게 하면 정말 정복할 수 있는지 제대로 고민하고, 실행해 옮기려 하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짧지만 알차게 돌아다닌 해당코스를 2회에 걸쳐 소개하려 하니 관심 있게 봐주세요.
09:00
단양 하늘여행
만천하 스카이워크-수양개 전시관-이끼터널-단양 양방산 패러글라이딩-단양시장 백반집 식사-카페 산
이른 아침 약간 흐린 날씨지만 최근 더위가 찾아들어 여름복장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봅니다.
4계절 중 하늘여행을 지금 가야 딱 좋은 곳으로 생각되어 첫 번째 목적지로 '단양'을 선정했습니다.
목적지도 목적지이지만 저에게 의미 있는 액티비티가 있어 흥분도 되고 약간은 긴장된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01. 만천하 스카이워크
처음 간 곳은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단양시내에서 살짝 떨어져 산 위에 전망대를 지어져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산 1-27 |
관람정보 | 단풍명소, 짚와이어, 만천하슬라이드, 모노레일, 알파인코스터, 전망대 |
운영시간 | 09:00~17:00, 연중무휴 (화요일 정기휴무), 액티비티 이용시 이용시간 홈페이지 참고할것. |
입장요금 | 성인 (만 19세 이상 ~ 65세 이하) : 4,000원, 단체 : 3,000원 청소년 : 3,000원, 단체 : 2,500원 어린이 : 3,000원, 단체, 2,500원 경로우대 (만 65세 이상) : 3,000원, 단체 : 2,500 원 미취학 아동 무료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있음, 인터넷 검색 가능 |
관람문의 | 043-421-0014 |
홈페이지 | https://www.dytc.or.kr/mancheonha/89 |
[위치정보]
참고로 주말엔 만천하 스카이쿼크까지 직접 차로 올라오지 못하고 순환버스로 산 밑에서 해발 300m까지 올라오고, 내려갑니다.
아침 일찍 올라와서 보니 단양의 산과 하늘이 넓게 펼쳐져 있어 시원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옆으로는 짚라인이 신나고 빠르게 내려갑니다.
위로는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이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입니다.
아침 일찍 가는 거라 약간은 쌀쌀해서 걱정했는데 위로 슬슬 걸으니 조금씩 더워지네요. ㅎ
내부로 들어가서 슬로프로 슬슬 돌아 올라가는데 구조미가 조금은 떨어져 약간은 아쉽네요.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니 단양시가 보이고 위로는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먼 과거부터 이 외진 곳에 도시가 생겼다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ㅎ
올라가서 보니 바람도 세고 철골구조라 출렁거리기도 하니 슬슬 긴장이 됩니다..
게다가 스카이워크 바닥이 유리라 선뜻 발걸음을 움직이기가 힘들었어요. -.-;
무섭지만 스카이 워크 끝에서 인증샷을 찍었고 멋진 하늘여행을 시작부터 잘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실례 안 되는 범위에서 단양시를 바라보며 사색하는 분도 찍어보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날씨가 점점 맑아짐에 따라 점점 여름날씨에 가까워지는 듯합니다.
단양 전경을 보고 나니 절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 및 수양개 빛터널
다음은 이 동네 과거 문화를 알기 위해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수양개유적로 390 |
관람정보 | 전시관, 유물투어, 야경명소 |
운영시간 | 화~일 09:00 ~ 23:00 , 월요일 휴무, 설전날, 설당일, 설다음날, 추석전날, 추석당일, 추석다음날, 1월1일 |
입장요금 | 어른 (20세~64세) 개인 : 2,000원, 단체 : 1,500원 청소년 (13세~19세) 개인 : 1,000원, 단체 : 500원 어린이 (7세~12세) 개인 : 800원 , 단체 : 500원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있음 |
관람문의 | 043-423-8502 |
홈페이지 | http://www.danyang.go.kr/suyanggae |
[위치정보]
관람을 했으나 그다지 추천할만한덴 아닌 듯한데요.
단, 오후 늦게 오면 수양개 빛 터널이 화려한 조명과 함께 볼만하다고 합니다.
3. 이끼터널
하지만 인근에 자리 잡은 유명한 명소가 있습니다.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에서 차로 출발하자마자 얼마 안돼 인근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어서 가보니 멋진 공간이 펼쳐집니다.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단양의 '이끼터널'입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산 21-5 [아래 지도 참조] |
관람정보 | 별빛투어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입장요금 | 무료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없음, 갓길 주차 |
관람문의 | 별도 없음 |
홈페이지 | 별도 없음 |
[위치정보]
터널은 아닌 거 같은데 벽 따라 이끼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진그린 칼라의 이끼벽과 나무숲은 아침햇살에 비친 터널을 형성하여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4. 단양 양방산 패러글라이딩
지금까지는 워밍업이고 단양시에서 정말 해야 할 하늘여행의 하이라이트 액티비티 때문에 점점 흥분이 되어갑니다.
예약을 위해 단양시내에서 갈팡질팡 했지만 결국 예약 성공하였고 옷을 환복 후 안내된 봉고차에 탑승한 후 양방산이란 곳을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충북 단양군 단양읍 기촌리 354-3 |
관람정보 | 패러글라이딩, 단양시내 조망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입장요금 | 무료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있음 |
관람문의 | 별도 없음, 패러글라이딩 하실분은 단양시내에서 미리 예약하고 오시면 되고, 단순히 전망하러 오신분은 차로 올라오면 됩니다. |
홈페이지 | 별도 없음 |
[위치정보]
650m 정상에 도달하니 여기도 단양시내가 다 보입니다. 하늘여행을 와서 그런지 너무나 풍광이 멋있습니다.
하지만 경치를 감상할 틈이 별로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부동자세로 패러글라이딩 준비를 해야 했었습니다.
아 ~ 정말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옆을 보니 이렇게 분주하게 하늘을 날고 있고 한분은 준비 중입니다.
포기할까 말까 계속 망설였지만 아이들도 타는 걸 보니 용기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드디어 출발합니다.
한 번의 이륙 실패에 이어 초긴장 상태로 재 출발해 봅니다.
출발 준비.
Run!! Run!! Run!!
아 떨어질까 몰라. 아 모르겠다. 뛰자~~
와우~~ 이륙 성공!! 발밑이 허공입니다.
공중부양 상태로 하늘을 날아갑니다.
뒤로 양방산이 보이고 아~ 정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하늘 위에 나밖에 없는 듯합니다. 하늘여행에서 고요하고 너무나 조용합니다.
뒤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태워주시는 분이 콧노래를 흥얼거립니다.
2만여 회를 탄 베테랑이시라는데 전 세계에서 많이 타보셨다고 하네요/.
잠깐의 대화 중 전 세계에서 많이 타는 곳 중 한 곳이 알프스인데 연간 7만 회 정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단양은 연간 20 만회가 넘는다고 하네요.
이곳이 이렇게 많은 사람이 타는 장소인 줄 처음 알았습니다.
단양시내기 점점 가까워집니다. 착륙이 무서워 다시 한번 긴장하게 됩니다.
짧지만 짧고 길면 긴 8~10분 동안 자유롭게 하늘여행을 만끽하고 슬슬 마무리 준비를 합니다.
근데 예약 시 '아트 비행'이라는 옵션을 걸었더니 착륙 막판에 오르락내리락 좌우로 엄청나게 흔들거리는데 멀미가 나서 혼났네요.
그 순간에 역광으로 찍은 모습인데 나름 멋지네요. ㅋㅋ
한참을 빙빙 도니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드디어 착륙을 합니다.
잠깐 동안 하늘에 있었는데도 다리가 후들후들하고 머리도 멍합니다.
예약한 장소로 돌아가니 찍힌 동영상을 친절하게 휴대폰에 담아주셨습니다.
사실 방금 전 사진들은 동영상 중 일부를 사진으로 캡처해서 올린 것인데요.
하늘여행의 흥분된 마음을 추스르고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
5. 단양시장 미자네 식당 점심백반
거의 2시가 다되어가 점심을 단양시장 내 유명한 떡갈비랑 마늘음식을 제치고 백반집에서 간단히 해결했는데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9길 10 1층 |
주요메뉴 | 한식, 백반집 |
운영시간 | 별도 공개없음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없음, 공영주차 |
예약문의 | 043-423-1717 |
홈페이지 | 별도 없음 |
[위치정보]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긴 했는데 머리론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잔상이 지워지질 않고 기분 좋게 맴돌고 있었습니다.
6. 카페 산
단양의 하늘여행 마지막 코스.
인근에 있는 또 한 군데의 패러글라이딩 명소인 ‘카페 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산 21-5 [아래 지도 참조] |
관람정보 | 별빛투어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입장요금 | 무료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없음, 갓길 주차 |
관람문의 | 별도 없음 |
홈페이지 | 별도 없음 |
[위치정보]
고불고불한 산길을 올라가는데 차들도 많고 도착한 카페에서 옆을 보니 패러글라이딩이 벌떼처럼 날아다닙니다.
카페가 패러를 탈 수 있는 장소에 있다 보니 관람객과 탑승객이 엄청 많아 정신이 없었습니다.
카페가 2개 층 정도로 스킵플로어형인 거 같았는데 층별로 커피, 제과, 패러 매표소가 있고 야외 테라스가 곳곳에 있어 나름 명소인 듯합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타기 위한 매표소 앞 패러 코스가 모형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4가지 코스가 있네요
정말 많습니다.
야외에서 수많은 사람이 타는 걸 다시 봅니다.
처음 타는 사람들 중엔 나처럼 첫 시도를 실패하고 다시 타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 사람도 나처럼 엄청 긴장하지 않았을까 하는 동병상련의 느낌이 절로 나네요.
정말 많이도 하늘여행을 합니다.
멍하니 차 한잔에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단양시내가 안 보이고 시멘트공장과 석회석 채굴을 위해 뻥 뚫린 산악 배경이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양방산이 하늘여행을 하기 위해 더 조용하고 좋은 듯합니다.
당일치기 '단양' 하늘여행 완전정복 코스를 마치고 다음코스 '제천'에서 하늘여행을 해보려 합니다.
1박 2일 기장, 부산 힐링여행 완전정복을 해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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