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2 나무는 살아 있는 한 계속 자란다. 나의 삶은 발전하였는가? 최근 5~10년 동안은 스스로가 어려운 일을 피해 업무를 하며 보낸 것 같다. 그러면서 나의 삶에 만족하며 스스로의 발전을 어느새 멈추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그 시간 동안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앞서 가고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물론 바쁘게는 살아왔지만 그것으로 끝일뿐,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어떻게 하면 더 현명하게 나의 길을 닦을지를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거 같다. 그러다 보니 남들보다 늦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노력을 해야 함을 깨닫고 나의 성장일지를 계속 쓰면서 다시금 역량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부족한 것들을 채워나가려다 보니 애로 사항이 여간 많지 않다. 지나간 세월을 후회하기도 했다. 깨달음 후의 나의 마음은?.. 2022. 11. 21. 나만의 착각, 나를 현명하게 만드는 법 난 항상 우리 팀에 있으면서 최고인 줄 착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자존감과 자부심은 여지없이 무너졌고 점점 타인들은 승승장구하고 나는 도태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어느 날 회의 중에 나를 바라보는 유관팀 선임이 왈 "아직도 그쪽 팀에 있어요?" 라고 말하는 순간 내 마음은 송두리째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어떻게 해야 하나? 난 그동안 뭐 했나? 후회 아닌 후회, 반성 아닌 후회를 했지만 그 또한 며칠 지나니 잃어버렸다. 오늘 역시 다른 팀 회의에 참석하다 보니 주관하는 팀 임원이 여러 이야기를 하다 상대팀인 나에게 보란 듯 "좀 생각을 하고 일하지?"라고 말을 던지는 순간 이런 이야기가 일상 다반사인 듯 난 얼굴이 뻘게지면서 아무 말도 못 했다. 하지만 왠지 모를 억울함과 모멸감을 동시에 받은 감정.. 2022.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