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2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그와 관련된 신호를 자주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습관은 모두 어떤 신호에 의해 시작된다. 특히 시각적으로 나타나는 신호를 더욱 잘 인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나의 생활과 직장환경은 종종 어떤 행동을 하기가 쉽지 않게 되어 있다. 한 마디로 행동을 유발할 명확한 신호가 없는 것이다. 책을 방바닥 구석에 꽂아두면 책을 읽지 않는다. 선반의 맨 구석에 영양제를 놓게 되면 영양제를 먹지 않게 되는 등 습관을 일으키는 신호들이 미미하거나 감춰져 있다면 지나치기 쉽다. 따라서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그와 관련된 신호를 자주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매일 책을 읽고 싶다면 책상 앞에 책들을 놓아야 한다. 매일 아침 영양제를 먹는 걸 잊지 않으려면, 책상선반 앞에 약병을 놓아보자. 좋은 습관에도 같은 전략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환경에 촉매들을 간간이 섞.. 2023. 3. 23. 소비자와 생산자의 생각을 알자. 월급쟁이는 출근해야 한다. 드디어 겨울로 본격적인 진입이 시작되었다. 새벽부터 출근을 위해 나선 시간은 추위로 부들부들 떨며 나가길 망설여진다. 왜냐하면 월급으로 모든 생활의 기반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출근하면서 오늘 벌어질 일들을 그려보면 업무가 만만치 않게 쌓여 있음을 인지하게 되고 해결해야 할 일들에 대해 갑갑함 밀려온다. 아마 과거부터 해보고 싶었던 일들이 아닌 그냥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이 든다. 혹자는 말한다. 직원들의 아쉬움이나 불만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신경이 쓰기인 하지만 회사는 절대 손해를 안 본다. 그리고 회사 관점에서는 직원들 급여의 중요도도 후순위다. 서글프지만 회사가 망하면 월급도 없기에 충분히 이해가 되고, 그러기에 아쉬움이 더해진다. 업무 외에도 눈치와 정치싸움도 점점 수.. 2022.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