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정선 2박3일 여행 가볼만한 곳 01 - 메이힐스, 태백 바람의 언덕

추운 겨울 강원도 정선으로 2박 3일 여행을 가봅니다,

정선에 가볼 만한 곳이 생각보다 많아 춥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보는데요.

강원도 정선은 서울에서 2시간 반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사계절 다양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과 관광 명소로 둘러 쌓여 있으며,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강원랜드 카지노와 유럽풍 계곡형 스키장이 있어 짜릿하고 여유로운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 최고 해발 1,100M 청정 고원지대에 위치한 하이원 골프장은

한여름에도 25도를 넘지 않아 언제나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추운 겨울에도 정선에 어떤 곳이 가볼 만한지 함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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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Gangwon-do / 2박3일

 

1. 정선 메이힐스 리조트

Jeongseon Mayhills Resort / 1일 차 18:00

1)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물한리길 8
운영시간	연중무휴 00:00 ~ 24:00
주요시설	지상 12층, 지하 2층, 객실 : 595실 레스토랑 : 다래정 부대시설 : 카페, 네네치킨, 편의점,스키샵, 무인 세탁실, 노래방, 사우나, 피트니스, 조식당, 연회장, 회의실
주차유무	별도 지상, 지하 주차장 있음
기타문의	033-590-1000
웹사이트	https://www.mayhills.co.kr/

2) 위치정보

https://kko.kakao.com/vKJbvGkGYE

메이힐스리조트

3) 여행안내

숙소는 강원도 정선과 태백의 경계에 있는 메이힐스 리조트로 정했습니다,

2007년에 지어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오래되고, 관리가 잘 안 되어 숙박하는 것은 가급적 추천하지는 못하겠어요.

(사진도 찍지를 못하겠네요.)

일단 제가 머문 곳은 패밀리스위트룸인데요.
유럽풍의 스타일리시한 공간 구성과 2층 구조로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하는 European Space를 콘셉트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좋았을지 모르지만 통로 바닥 카펫이나 벽지가 많이 뜯겨 관리가 잘 안 되는 것 같네요.

 

 

 

 

부대시설도 많이 않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저녁 먹기가 마땅치 않아,

지상 1층에 있는 네네치킨에서 1일 차 저녁을 간단히 해치웠습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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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별구경

Taebaek Maebongsan Wind Hill / 1일 차 21:00

1) 장소정보

태백 바람의 언덕(매봉산풍력발전단지)은 바람이 많이 불고 언덕 위에 풍력발전기가 있어 

'바람의 언덕'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도 제35호선과 맞닿아 있으며, 시가지인 태백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3번을 타고 20~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태백 매봉산 고랭지 배추밭 정상인 바람의 언덕에서는 일출과 운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배추들이 넓은 대지 위에 푸르게 자라나면 장관인 곳입니다.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9-384
운영시간	연중무휴
시설정보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배추밭
주차유무	별도 주차장 없으나 도로 주변에 주차 가능
기타문의	033-550-2081
예약링크	별도 없음

2) 위치정보

https://kko.kakao.com/jnwzS_296B

매봉산

3) 여행안내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딱히 할 일이 없을 줄 안다면 오산입니다.

정선 옆에 있는 태백의 매봉산 정상에서 별구경을 하러 가려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임을 이미 확인하고, 깜깜한 밤인 오후 9시에 차로 슬슬 달려 봅니다.

연초라 그런지 밤 9시에 바람의 언덕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차로 올라가며 칠흑같이 어두운 곳을 둘러보며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늘에 가까워질수록 별들이 너무나 잘 보여, 무척 흥분되었습니다.

정상에 다 달아 차에 내리는 추운 바람이 사람의 뼈까지 시리게 만들어 버립니다.

삼각대를 가지고 오지 않아, 고정을 시키지 못하고 찍었더니 사진이 약간은 뿌옇게 나오긴 하지만,

별들이 많은 건 숨길 수가 없네요.

멋진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별들이 주변을 빛나게 해 줍니다.

추운 바람에 사진을 찍으려니 손이 너무 시리고, 

패딩과 장갑을 준비해 가도 너무너무 춥습니다.

조금씩 찍고 차에서 쉬다가 다시 나와 찍고, 

한 겨울의 수많은 별들을 보며 행복함을 가져다줍니다.

전봇대들도 실루엣 배경의 한몫을 톡톡히 해줍니다.

멀리 보이는 산들도 수묵화 같기도 합니다.

 

 

 

 

찬 바람에 풍력발전기는 열심히 날갯짓을 하고 있네요.

30분을 못 버티겠습니다.

아쉽지만 하산을 해야 하지만 공기 맑고,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정선, 태백에서 별 보기는 잘한 것 같네요.

별 보기 좋은 장소로써 이곳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손색이 없는 곳이라

여름이나 가을에 또 한 번 와야 할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1일 차 추운 겨울 정선 2박 3일 여행 가볼 만한 곳 01 - 메이힐스, 태백 바람의 언덕의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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