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강원도 삼척으로 동해바다 일출을 체험하기 위해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 2일 차 늦은 아침 동해 묵호항 등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대카페감상까지 해 봅니다.
25년을 맞이하여 춥지만 새해 해돋이(일출)를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
강원도 삼척으로 떠났습니다.
날씨가 춥지만 우연히 예약한 '솔비치 삼척 호텔 리조트'로 하룻밤을 투숙하며,
새해맞이 삼척 솔비치에서 일출감상, 북평 소머리국밥 식사, 증산해변 감상까지 해 보았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여정으로 다음 행선지인 삼척 옆 동해 여행을 떠나볼까요?
강원도
Gangwon-do / 1박 2일
1. 동해 묵호등대 전망대
Donghae Mukho Lighthouse Observatory / 10:00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강원도 동해시 해맞이길 289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
시설정보 | 나들이, 산책로, 일출명소, 포토존 |
주차유무 | 별도 주차장 있으나 협소해서 인근 골목에 주차가능 |
기타문의 | 별도 없음 |
예약링크 | 예약불가 |
[위치정보]
https://kko.kakao.com/iin5Fh7_g0
묵호등대전망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해맞이길 289
map.kakao.com
아침 일찍 솔비치 삼척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인근에 있는 동해 묵호항 등대 전망대를 가봅니다.
1월 첫날이라 그런지 날씨도 청명하고 걷기도 좋은데요.
묵호항 등대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같이 붙어 있어 관광하기 좋습니다.
묵호등대 주변에는 '미워도 다시 한번' 촬영장소로 소개가 되기도 하고,
멋진 조형물과 다양한 전시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산 위에 있는 묵호등대를 주변으로 논골담길이라 해서 여러 갈래로 묵호항까지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으로 등대에 오르려 합니다.
묵호등대 초입에는 이렇게 우리나라 유인등대를 소개해주는데 생각보다 많이 있네요.
아무래도 등대다 보니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합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교행 하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어요.
4~5회전을 돌면 정산에 오르는데
전망이 기가 막힙니다.
푸른 동해바다를 쾌적한 환경에서 바라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동해시와 삼척시 일부가 보이는데요.
멀리까지 보여 좋습니다.
이곳에서 일출을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네요.
내려가는 계단을 바라보며 찍은 컷인데, 달팽이 관 같네요.
멋진 묵호항 등대 전망대는 쉽게 올라가서 조망할 수 있어 부담이 없으니
꼭 동해 여행코스에 넣어주시길 바라요.
2.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Dojjaebigol Sky Valley / 10:30
[장소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2-109 |
운영시간 | 화~일 10:00 ~ 17:00 (티켓발권 10:00~16:00) 월요일 휴무 |
시설정보 | 산책로, 스카이워크, 일출명소, 차박, 포토존 |
이용요금 | - 입장료 : 어른 3,000원 / 청소년·어린이 2,000원 *할인 : 동해시민 및 강원특별자치도주민, 경로자, 단체,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 시설이용요금 : 자이언트슬라이드 : 3,000원 스카이사이클 : 15,000원 - 지류상품권 환급 : 성인 1,000원 |
주차유무 | 별도 주차장 없고, 인근 공영주차장 또는 골목 주차 |
기타문의 | 033-534-6955 |
예약링크 | https://dh.go.kr/tour/selectTourCntntsWebView.do?key=1620&ctgryNo=4&tourNo=53 |
[위치정보]
https://kko.kakao.com/OepVsOL521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묵호등대 바로 옆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입니다.
이름의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인데요.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푸른빛들이 보여 ‘도깨비불’이라 여긴 사람들에게 도째비골로 불렸다는 구전이 있는 곳입니다.
2021년 6월 24일에 개방한 동해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 전망시설인 하늘산책로(스카이워크)와
- 체험시설인 스카이사이클(와이어를 따라 공중을 달리는 자전거),
- 자이언트슬라이드(대형미끄럼틀)를 중심으로
휴게음식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거꾸로 된 집모양의 도째비 아트하우스, 매표소 등의 편의시설을 아우릅니다.
도째비골 매표소에서 저는 입장료와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구입하고, 구경하기 시작하는데요.
구름모양의 조형물도 보이고,
이곳은 골짜기를 중심으로 브리지를 멋지게 연결해 놓았습니다.
광활한 동해바다와 또 다른 풍경인 묵호의 하늘을 바라보는 해발고도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인 하늘산책로입니다.
바닷가 쪽 걸어가면 동해바다를 더 자세히 볼 수도 있습니다.
멋진 조형물 밑으로는 무시무시한 투명강화유리 바닥이 있는데
선뜻 나서질 못하겠네요.
반대로는 동해바다와 동해시, 삼척시까지 아주아주 잘 보입니다.
일출로 본 태양은 어느새 중천을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돌아오면,
도째비골 양쪽 구조물을 잇는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이 있는데,
무서워서 못 탈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타봅니다.
헬멧을 쓰고 타는 이들이 보이는데,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약 27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슬라이드를 통해 동해시의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영상과 함께 내려가봅니다.
15초도 안 돼서 내려가는데,
순식간에 동해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참고로 위로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부담을 안 갖고 내려와도 됩니다.
여기는 도째비골 비탈면에 있는 얼굴바위인데요.
약간은 인공적인 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해바다의 정령이라 불린다네요.
밑으로 내려오면 해랑 전망대가 있습니다.
결국 묵호항까지 내려온 건데요.
이곳도 바다를 더 가까이 조망할 수 있는 해량전망대가 있습니다.
브리지를 통해 걸어가면
푸른 바다에 햇살이 바다에 비추어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영상으로도 보실까요?
강원도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고 갑니다.
1박 2일의 여정이 짧지만 삼척에서의 일출체험 못지않게, 동해 묵호항으로의 여행코스도 잘 온 것 같네요.
브리지로 끝까지 오면 동해바다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멀리 묵호항등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스카이워크가 보이네요.
다시 차가 있는 묵호항 등대전망대로 슬슬 걸어 올라갑니다.(물론 타고요~)
3. 등대카페
Lighthouse Cafe / 12:30
[카페정보]
구분 | 세부내용 |
위치정보 | 강원도 동해시 등대오름길 34-5 |
시설정보 | 데이트코스, 애견동반카페, 오션뷰카페, 전망좋은카페 |
운영시간 | 연중무휴, 매일 08:30 ~ 21:30 |
주차유무 | 별도주차장 없음 |
시설문의 | 033-531-6777 |
웹사이트 | 별도 없음 |
[위치정보]
https://kko.kakao.com/i44zTZhRii
등대까페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등대오름길 34-5
map.kakao.com
묵호항등대 옆에는 (스카이밸리 옆) 이쁜 등대카페도 있습니다.
예전 집을 여러 채를 사서 만든 카페인데요.
뷰가 좋아 카페 명당이며, 사람들도 많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생각이 안들정도로 따뜻한 날씨에
따뜻한 태양빛이 내리쬐니 초입 봄 같은 느낌도 드네요.
멀리 스카이워크 브리지도 보이고
등대카페가 여러 집을 구매해서 펼쳐있어서 이곳저곳에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받은 상품권으로 알차게 음료수를 구입해 봅니다.
이런 멋진 동해뷰를 바라보며 담소도 나누고, 바람도 쐬니
25년의 첫날을 정말 알차게 보내네요.
이상으로 2일 차 강원 삼척 1박 2일 동해일출 체험여행 마지막 이야기(묵호항 등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대카페)를 마무리하며 다음 여행소개에서 만나겠습니다.
2일 차 강원 삼척 1박 2일 동해 일출 체험여행(삼척 일출, 북평 소머리국밥, 증산해변) 2일 차 1번째 이야기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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