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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지

고수와의 만남이 가져온 소중한 깨달음 05 - 축적해야 돌파한다

by 비월 2401 2025. 1. 31.

최고가 되기 위해 최고인 고수를 만나 알게 된 소중한 깨달음 다섯 번째 축적해야 돌파한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한근태

10년간 스테디셀러 상위에 있는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한근태 저)'를 통해 
"고수를 만나면 인생길이 달라진다!"를 정말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3천 번의 기업 강의와 CEO 700명과의 만남을 통해
고수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이를 책으로 작성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고수와의 만남은 많은 자극제가 될 수 있었고,
하수지만 고수가 되기 위한 루틴을 제안하여, 언젠가 고수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제가 일을 하며 가장 마음이 와닿는 순서로 정리를 해보고자 하는데
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축적해야 돌파한다'라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시간지키기

1. 고수는 다작하는 경우가 많다.

고수는 다작하는 경우가 많다.

고수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많이 쓰고, 많이 그림을 그리고, 많이 발명하고... 이런 사람들이 고수입니다.
처음에는 고수가 아니었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수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죠.

저자는 10년에 한 번씩 책을 발간하겠다는 분의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내공이 제법 있는 분이지만 10년 만에 나온 책에 별다른 내용이 없어 놀란 적이 있습니다.
엄청난 배움의 모습을 기대했던 작가는 실망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지식의 변화 속도

지식의 변화 속도에 비해 지식의 생산 속도가 너무 느린 것은 아닐까요?
지식이란 것은 머릿속에서 움직이는 것만큼 손과 발이 부지런해야 그만큼 품질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술을 많이 한 사람이 고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논문도 동일합니다.
누가 가장 혁신적인 논문을 썼는지 알려면 관련 분야에서 논문을 많이 쓴 사람을 찾아보면 됩니다.

 

 
 

 

 
1954년 노벨 화학상, 1962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화학자 라이너스 폴링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최고의 방법은 가능한 한 많은 아이디어를 확보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작이 중요합니다.
다작을 해야 그 과정에서 많이 공부하고, 많이 배우고, 실수도 반복하면서 개선되어 실력도 쌓이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양질전환(量質轉換)의 원리입니다.
 


2. 지식발전의 형태는 선형적이 아니라 퀀텀 점프식이다

지식발전의 형태는 선형적이 아니라 퀀텀 점프식이다

지식 발전의 형태는 직선으로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별 발전이 없는 것처럼 보이다 어느 순간 폭발적(퀀텀 점프)으로 늘어납니다.
모든 게 그렇습니다.
기타를 치는 것도, 운동하는 것도, 책을 읽고 쓰는 것도 다 동일합니다.

피카소의 다작


피카소는 2만 점이 넘는 작품, 아인슈타인은 240편의 논문, 바흐는 매주 한 편씩 칸타타를 작곡했고,
에디슨은 무려 1,039개의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수들은 좋은 작품 못지않게 형편없는 작품도 많이 만들게 되는 겁니다.
 

 

 
 

 

 
특히 블로그를 쓰는 저는 책에 관심을 갖게 되고, 많이 읽고 많이 쓰려고 합니다.
저자 역시 매달 몇 권씩 책을 읽고 요약해 CEO들이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
좋은 책 1권을 소개하려면 대략 그 10배는 읽어야 합니다.
10권을 읽으면 적당한 책 한 권을 건질 수 있는 정도이죠.

다독

처음에는 이러한 절차가 무척 고통스럽게 느껴집니다.
읽는 것도, 요약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 내 자신이 업그레이드된 것을 느끼게 됩니다.
책을 보는 안목도 좋아졌고, 빨리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거죠.
다작 덕분에 일정 경지에 올랐다는 것을 조금은 느끼게 되는 순간이죠.


3. 지식축적과 경험의 중요성

히사이시 조

히사이시 조는 일본 최고의 작곡가입니다.
그는 1984년부터 40개가 넘는 영화음악을 맡았고,
2005년 <웰컴투 동막골>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17개가 넘는 솔로앨범을 발표했는데요.
 
그 역시 지식의 축적을 강조합니다.


창조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보고, 듣고, 읽었느냐이다.
지식과 경험의 축적이다. 창조는 축적의 결과물이다.

 
작곡을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와 감각적 직감이 모두 필요하죠.
감성의 95퍼센트는 이런 축적의 결과물인데요.
실제 곡을 만들 때는 과거의 경험과 지식, 지금까지 들은 음악, 작곡가로서 체득한 방법, 사고방식 등 모든 것이 총동원됩니다.

 

 
 

 

 
여러 형태로 내 안에 축적된 것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거죠.
국내에선 가수 윤종신이 한 달에 한 곡씩 내는 걸로 유명한데,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성을 연마한다는 것은 결국 직감을 단련하는 것이고 직감을 위해서는 경험의 축적이 필요합니다.
얼마나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읽었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지식과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4. 1만 시간의 진짜 법칙

다니엘 레비턴은 '1만 시간의 법칙'을 통해 이런 사실을 정리했습니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진정한 고수가 되기 위해 서는 필수적으로 1만 시간 이상이 축적되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이것은 대략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스무 시간 정도로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습니다.
 
그의 책에 나온 비틀즈의 사례가 인상적인데요.
비틀즈는 함부르크로 떠나기 전에는 평범한 밴드였습니다.
하지만 함부르크 초청을 받은 후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비틀즈의 함부르크 공연

고향인 리버풀에서는 하루에 고작 한 시간 정도를 연주했지만
함부르크에서는 하루 여덟 시간씩을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 여러 곡과 새로운 연주법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이죠.
물론 단순히 오래 했다고 고수가 되는 것은 역시 아닙니다.
ㅎㅎ
ㅎㅎ
만약 그렇다면 나이트클럽에서 평생 노래하는 가수들은 대부분 고수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여기서 1만 시간은 단순히 시간 축적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 문제의식을 갖고 자신을 돌아보며, 마니아 근성으로 철저하게 몰입하는 상태가 얼마나 지속되는지가 관건인 것이죠
그래야 어느 순간 능력이 폭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1만 시간은 단순히 시간 축적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비틀즈는 1960년에서 1962년 사이에 다섯 차례나 함부르크에 다녀왔고 1년 반 동안 270일 밤을 연주했습니다.
처음 대박을 터뜨린 1964년까지 모두 1,200시간을 공연했습니다.
비틀즈를 집중 연구한 노먼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함부르크에 가기 전까지 비틀즈의 연주는 그리 훌륭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돌아왔을 때는 아주 달라졌지요. 
지구력만 키운 게 아니라 수많은 곡을 익혔지요. 
모든 버전의 노래, 로큰롤뿐 아니라 일부 재즈도 소화했습니다. 
그들은 함부르크 연주 이후 차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보랏빛 소가 온다》로 유명한 책의 저자 '세스 고딘'은 마케팅의 구루이죠.
그는 무려 100권이나 되는 책을 집필했습니다.
그 역시 다작의 중요성을 믿고 있습니다.

다작의 중요성

나는 지금까지 책을 100권 이상 만들어 보았다. 물론 모든 책이 잘 나간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책들을 쓰지 않았다면 이번 책을 쓸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이다.
피카소도 수천 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피카소의 그림을 3개 이상 알고 있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그가 한 말이 의미심장하죠?
 
이상으로 '고수와의 만남이 가져온 소중한 깨달음 05 - 축적해야 돌파한다'를 마무리합니다.


'고수와의 만남이 가져온 소중한 깨달음 04 - 뛰어난 관찰력'을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