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과 같이 다양한 위급 상황에 대응하며 성장해 나가는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기본정보와 관람평을 소개합니다.
1월 24일 공개되었던 넷플릭스 신작 '중증외상센터'의 등장인물(출연진), 줄거리, 등장인물, 핵심 포인트, 원작 등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산이가의 네이버 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를 원작으로 하고 있고, 수술장면이 많은 미니시리즈는 15세 이상 관람가라 어린이들은 아래내용을 보시는 걸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어린이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은 미니시리즈에 대한 저만의 관람평도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며 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상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니시리즈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1. 기본정보
- 개봉 : 2025.01.04
- 장르 : 의학, 코미디, 드라마, 사회고발
- 국가 : 한국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8부작, 회당 47분~5분, 총 411분 (6시간 51분)
- 추천정보 : 원작 네이버소설 '중증외상센터 (한산이가 저)'
[출연/제작]
- 연출 : 이도윤
- 극본 : 최태강[
- 원착 : 한산이가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 출연 :
- 주지훈 - 백강혁 역
- 추영우 - 양재원 역
- 하영 - 천장미 역
- 윤경호 - 한유림 역
- 정재광 - 박경원 역
- 제작사 : 스튜디오N, 메이스엔터테인먼트
- 스트리밍 : 넷플릭스
2. 줄거리
전쟁지역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은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한국에 돌아옵니다.
한편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국회의원의 백으로 백강혁이 부임하게 되며,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뛰어난 실력으로 거침없이 이끌어가며, 최고의 중증외상센터를 만들어갑니다.
실제로도 어려움에 처한 많은 사람을 살리고, 심지어 병원의 지인, 팀원, 그리고 본인까지 생명을 구하면서
많은 인재들이 성장하고, 최고의 중증외상센터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중증외상센터’는 미니시리즈이다 보니 줄거리를 한 번에 압축하여 이야기하기보다 에피소드 별로도 구분 지어 요약해 드리면 필요한 에피소드에서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말에 여유 있으신 분들은 약 7시간을 몰아서 보셔도 되고 바쁘신 분들은 해당차 주요 스토리를 미리 파악하여 필요 부분만 보셔도 되니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화 에피소드 (54분) - 안전핀이 뽑힌 또라이
한국대병원 중증외상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에이스 강혁이 부임합니다.
임명식이 열리기도 전, 칼에 찔린 환자의 수술방에 뛰어드는 강혁.
수술이 끝나자마자 등산로 실족 사고 수습에 나섭니다.
2화 에피소드 (53분) - 1호의 탄생
한시가 급한 구조 작전에 나선 강혁과 재원.
이송 중인 헬기 안에서 환자의 생사가 걸린 응급 수술을 감행합니다.
이내 재원을 점찍은 강혁은 재원의 담당 교수 한유림과 마찰을 빚습니다.
3화 에피소드 (54분) - 우린 계속 뛰어야 한다.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 위급한 환자들이 실려 옵니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민감한 장기 이식 수술을 단행하는 강혁과 재원.
그사이 내부의 거센 반발이 그들에게 밀어닥칩니다.
4화 에피소드 (47분) - 보이는 것보다 더 가까이
불꽃 튀는 예산 회의 도중 환자를 구하러 달려가는 강혁.
유림과 재원에게 소중한 사람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습니다.
한편, 강혁의 과거를 둘러싸고 어디선가 흉흉한 소문이 들려옵니다.
5화 에피소드 (47분) - 코드 블랙
생방송 도중 터진 사고로 강혁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됩니다.
그 와중에 대교에서 벌어진 대형 참사.
병원 인력이 총동원되고 강혁은 현장을 지키는 사이, 재원은 처음으로 집도의가 되어 수술에 들어갑니다.
6화 에피소드 (48분) - 포기하지 않을 나만의 이유
병원 내부에서 적의가 쏟아지고 음모가 판을 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오직 환자를 살리는 일에 온 힘을 쏟는 강혁.
장미는 힘든 하루를 보낸 재원을 위로하며 기운을 북돋우려 합니다.
7화 에피소드 (53분) - 남수단에서 온 구조 신호
강혁이 의료 과실 혐의로 궁지에 몰립니다.
위급한 환자를 살리고 자신의 명예도 지켜야 하는 이중의 위기.
그의 실력이 필요한 긴급 의료 사태가 발생하자 강혁은 팀을 짜서 남수단으로 떠납니다.
8화 에피소드 (55분) - 환자명: 백강혁
파병군 대위를 살리기 위해 교전 상황에 투입된 강혁과 팀원들.
빗발치는 총탄을 뚫고 임무를 완수합니다.
하지만 돌아오자마자 새로운 위기를 마주하고, 이번엔 강혁 자신이 생사의 갈림길에 섭니다.
3. 관람평
‘중증외상센터’은 1월 24일 공개 이후 이틀만인 25~26일 날 약 6시간 동안 몰아서 봤습니다.
솔직히 기대감 없던 의학드라마를 1~8회까지 몰입하면서 보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24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첫 공개된 ‘중증외상센터’는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부임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 삼아 드라마로 만들어진 가운데,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 역에는 배우 주지훈이, 그를 따르는 제자 1호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 역에는 추영우가 출연해 환상적인 사제 브로맨스 케미를 맞추면서 에피소드 1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칩니다.
특히 배우 주지훈이 맡은 '백강혁'은 국내 중증외상치료의 열악한 현실을 폭로하며
늘 이슈에 중심에 있었던 '이국종' 교수를 연상케 하며 중증외상센터의 중요성을 여지없이 알려주었습니다.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1일 차인 하루 만에
대한민국 가장 인기 있는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는데요.
소위 사이다처럼 뻥 뚫리는 카타르시스와 재미를 선사하는 점이 좋은 반응을 얻는데 중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각 캐릭터의 성장과 개성을 잘 표현하였고 주조연 모두의 호연이 더해져 공개 초반부터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네요.
간단하게나마 저의 생각이 담긴 미니시리즈 평가를 아래표로 정리해 봅니다.
8점 (10점 기준), 인간을 숙주로 한 기생생물과 맞서 싸우는 '기생수 더 그레이'를 끝까지 감상하면서 즐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구분 | 관람평가 | 평가사유 |
줄거리 |
★★★★☆ | 스토리 전개는 빠르고 명확합니다. 중증외상센터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쉬우며, 전후의 개연성도 괜찮습니다. |
음악 (음향) |
★★★☆☆ | 음악으로 승부하지는 않지만, 위급상항에 대응하는 수술씬들은 리얼한 음향으로 몰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연기 (배우) |
★★★★☆ | 2명의 주연배우들과 조연들의 연기는 훌륭합니다. 특히 의사, 환자로 나오는 조연들도 연기에는 리얼함이 살아 있습니다. |
연출 (조화) |
★★★★☆ | 중증외상센터 이야기를 긴박감있게, 뻔하지 않게 구성하여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이런 현실이 한국에서도 발생한다는게 무척 아쉽다"는 생각과 함께 '백강혁'이라는 의사가 과연 있을까 ? 의구심을 가지며 흥미진진하게 에피소드를 보았습니다. |
가성비 (가격대비 드라마의 질) |
★★★★★ | 넷플릭스 드라마라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았지만 돈내고 봐도 전혀 아깝지 않은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
4. 핵심포인트
제가 드라마를 보면서 핵심은 이것이지 않을까?라고 요약해 봅니다.
골든아워가 중요한 중증외상센터의 현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의학 드라마입니다.
실제 중증외상센터는 응급의료센터의 상위개념으로
치명적인 외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입니다.
주로 의식 상태나 혈압, 호흡 등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심각하게 다친 환자가 방문하는 곳인데요.
실제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중증외상의 주요 원인이 운수사고(49.1%)나 추락·미끄러짐(43.8%)으로 발생했고,
손상 부위는 두부(42.4%), 흉부(32.7%), 하지(13.5%) 순이였습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두부 손상의 사례를 살펴보면
두부 손상에는 외상에 의해 일시적인 의식 소실이 발생한 '뇌진탕',
뇌실질에 출혈이 발생한 '뇌좌상',
뇌를 보호하는 두개골에 골절이 발생한 '두개골 골절' 등이 있으며,
구체적인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심한 두통, 구토, 기억 상실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손상 정도가 심각할 경우 영구적인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기에
문제가 생길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환자가 심정지 상태라면 4분만 지나도 뇌 손상이 오고,
5분이 지나면 사망률이 급격히 올라가기에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하면 현장 처치 후 이송 병원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송 예상 거리가 30km 이상이거나 예상 소요 시간이 1시간 이상일 때에는
미니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보았던 헬기 이송 요청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짐작하시겠지만
환자가 외상을 입었을 때 치료로 죽음에 이르는 걸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시간을 뜻하는 '골든아워(golden hour)' 안에 병원에 도착하기 위해서이며, 드라마에서 이러한 골든아워를 강조하고 있죠.
원작 네이버 소설과의 차별화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은 판타지 같은 느낌이 많아 허무맹랑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드라마는 현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수술장면이나, 환자치료에 있어 헌신적인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캐릭터 자체는 지극히 만화적이고, 의학드라마이지만 메디컬스럽지 않도록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당연한 일을 어떻게 해 나가는 지를 다루다 보니
약간은 히어로물에 가깝고, 그 안에서 액션과 스릴 등의 다양한 포맷을 가지면서
기존의 의학드라마와 전혀 다른 흥미와 재미를 갖게 된다는 점이
이번 미니시리즈의 가장 큰 차별점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웹툰과 미니시리즈의 공통점은 '사람을 살리겠다는 헌신적인 마음'은 일관되게 꾸준히 표현되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더 많은 공감을 얻게 만드는 것 같네요.
이국종 교수가 떠오르는 천재의사
천재 외과의사 백강혁은 실력도, 돈도, 사명감도 있지만 싹수도 없는 천재 외과의사입니다.
타협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신의 손' 백강혁이 환자를 구하기 위해,
홀대받는 한국대학병원의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등판하게 되는데요.
웹툰이나, 미니시리즈를 보다 보면
대한민국에서 '중증외상센터'라는 단어만 나와도 떠오르는 인물로서
유명한 '이국종'교수가 저절로 떠오르게 합니다.
과거 아주대 권역외상센터를 이끌었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백강혁(주지훈)과 오버랩되며
"사람을 살리는 게 최우선으로 된 인물"로써, 늘 헬리콥터를 타고 위급 상항에서 환자를 구하는 것에 헌신하기 때문이죠.
그럼으로써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의 중요성을 대중들이 알게 되고,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데 헌신적인 중증외상센터를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는 이야기입니다.
- 시간
- (2025-01-24~2025-01-24)
- 출연
-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 채널
- Netflix
5. 관련영상
참고로 홍보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tv.kakao.com/v/452248984
이상으로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과 같이 위급상항에 대응하는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중증외상센터' 기본정보와 관람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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