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벼락치기 평일 제주여행 01 - 제주 공항, 대정읍, 곶자왈 도립공원

평일저녁 남해 바다를 건너 벼락치기 제주여행을 해보려 합니다.

퇴근 후 낼 아침에 있을 회의와 제주 답사를 위해 평일 전날 미리 제주로 떠납니다.
사실상 늦은 저녁이라 새로운 걸 볼 수도, 경험할 수도 없지만 오늘은 일단 바다를 건너 제주로 가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과연 오늘과 내일에 과연 어떤 벼락치기 평일 제주여행을 할지 발길 닿는 데로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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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Jeju island / 1일 차

 

1. 제주국제공항

Jeju International Airport / 1일 차 저녁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제주도 제주시 공항로 (제주시 용담 이동 2002)
운영시간	매일 05:30 ~ 21:30, 연중무휴
시설정보	WIFI, 동물출입, 주차, 휠체어사용, 놀이방, 흡연실, 면세점
주차유무	유료 주차장 있음
시설문의	1661-2626
홈페이지	http://www.airport.co.kr/jeju

[위치정보]
https://kko.to/iIeFaRy-pl

제주국제공항

남해 바다를 건너 평일 벼락치기 여행을 위해 탄 비행기 안은 거의 아무도 없습니다.
신기하다 못해 무섭기까지 합니다.

항상 휴일이나 성수기에만 와서 그런지 익숙하지 않은 광경이네요.
하도 심심해 창가에서 영상 촬영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남해안에서 바다 건너갈 때 모습입니다.

제주공항 도착 전 타임랩스로 장난 삼아 찍어봤습니다. 
10여분을 투자해서 영상을 찍었는데 아래 동영상으로는 보면 도착은 순식간입니다.

워낙 늦은 저녁이라 가벼운 저녁을 하며 제주시에서 푹 자게 되었습니다. 
벼락치기 첫날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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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Jeju island / 2일 차

 

2. 제주 대정읍

Jeju Daejeong-eup / 2일 차 아침

다음날 직원들과 합류하여 방문한 곳은 '대정읍'입니다.

[장소정보]
제주도 서부의 중심지로 흔히 모슬포라 불립니다.
인구는 21,989명 서귀포시 읍면 중 인구가 가장 많고 한경면, 법환포와 함께 제주도 내에서 바람이 가장 거세고 자주 부는 지역입니다.  

[위치정보]

https://kko.to/oPn0FNe885

카카오맵

제주 관광지 여행이 아닌 출장으로 찾은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시골 깊숙이 온 건 처음입니다.
날씨도 좋고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마을 풍경이 아름답네요.
농사를 짓기 위해 갈아놓은 밭들도 보이네요.

익어가는 청귤밭의 모습도 무척 싱그러워 보입니다.

영상으로 보면 더 자연스럽고 싱그러워 보입니다.

난생처음 가까이 보는 귤밭을 이렇게 찍어보니 더욱 생동감이 있네요.

이런 제주 시골동네에 고급 빌라와 펜션이 곳곳에 있습니다.
조용히 사색하면서 돌아다니게 너무 좋은 벼락치기 여행 코스입니다. 

정말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정원이 있는 아름다운 집의 돌담길과 잔디밭이 잘 어우러집니다.

 

영상으로도 멋진 모습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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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Jeju Gotjawal Provincial Park / 1일 차 점심

여기저기 업무를 보다 잠시 쉴 겸 벼락치기로 인근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에 들렸습니다.

[시설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에듀시티로 178
시설정보	나들이, 산책로, 억새밭, 포토존
운영시간	연중무휴 매일 09:00 ~ 16:00 (11월~2월은 15시까지)
주차유무	별도주차장 있음
관람문의	064-792-6047
웹사이트	http://jejugotjawal.or.kr/default/

[위치정보]
https://kko.to/qSJFGOX8X3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의 대표 자연자원인 곶자왈의 생태적 안정성을 확보하여 자연휴양공간 제공, 체험·학습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생태 관광지입니다.
이곳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지 13년 정도 지났는데 이를 다시 한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주요내용
지정목적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자원인 곶자왈의 체계적 보전 및 관리 곶자왈 체험·학습의 장 및 지속가능한 이용공간 마련
지정일시	2011년 12월 30일
근거법령	자연공원법 제4조(자연공원의 지정 등) 제1항
공원면적	1,546,757㎡

초입에 설명된 곶자왈을 보면 용왕숲, 자연림, 즐거운 산책길이라 합니다.
서둘러 빨리 구경하고 싶네요.

산책길의 명칭은 테우리 길로 불리며, 약 1.5km 정도 됩니다.

하지만 초입만 테우리 길이고 실제로 깊숙이 들어가면 여러 산책길로 갈라집니다.
그래도 저는 테우리 길로 가보고자 합니다.

초입부터 제주만의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식물들을 보며 나름 재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공기도 맑고, 울창한 숲으로 인해 선선함도 이루 말할 수 없네요.

돌무더기 이끼에서 자란 식물도 있는데요.
자연의 생명력은 정말로 신비롭고 감동적입니다.

나뭇가지의 구멍 안에도 또 다른 식물들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곶자왈 도립공원은 울창한 숲으로 걷기가 불편할 수도 있지만 목재데크를 잘 계획해 놓아 걷기가 너무 좋습니다. 

나무데크 중간에 있는 작은 나무도 디테일하게 잘 보존해 놓았습니다.

한참 이동하다 보니 갈림길이 보이는데 망설임 없이 전망대로 고고!!

무상무념으로 걷기가 좋습니다.

벼락치기 여행으로 오기 가장 좋은 코스인 듯합니다.

십여분을 가다 보니 어느새 전망대가 살포시 자리 잡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내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중간중간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전망대 내부 계단도 펀칭메탈로 계획되어 어둡지 않게 공간을 만들었네요.

계단의 중간중간 보이든 한 공간은 곶자왈 도립공간의 전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늘과 어울린 숲이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정상에 오르니 도립공원의 전체 모습이 보입니다.

 

멀리 한라산과 반대방향으로 바닷가 쪽 오름과 산. 그리고 풍력발전 날개가 보입니다.

여기서도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의 동서남북 풍광을 담기 위해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잠시 하늘에서의 여유를 갖고 다시 원래 왔던 입구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햇살을 받아 그런지 더욱 자연의 내음을 마음껏 담아가는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쾌적하죠?

돌담길도 정겨워 보입니다.

걷는 길은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중간중간에 걷는 느낌이 좋아 다시금 영상으로 담아 봅니다.

이렇게 곶자왈 도립공원을 전망대까지 왕복한 시간은 불과 1시간도 안됩니다.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왕복을 했지만 곶자왈의 여운은 길게 갈듯하네요.

 

다시 업무로 복귀해서 이것저것 하다 최종 출장업무를 클리어하고, 
컴백하는 비행기 탑승시간까지 자유시간이 생기면서
'바다 건너 벼락치기 평일 제주여행' 2번째 이야기를 다음에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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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벼락치기 평일 제주여행 2번째 이야기(아르떼 뮤지엄, 광해, 이호테우 해수욕장)를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바다 건너 벼락치기 평일 제주여행 02 - 아르떼 뮤지엄, 광해, 이호테우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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