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페인 7박9일 힐링여행 코스 총정리 07-1. 마드리드 로열궁전, 알무데나 대성당

프랑스, 스페인 7박 9일 힐링여행 중 8일 차 1번째 힐링코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은 어제 지나쳤던 마드리드의 궁정과 알무데나 대성당을 보고 마드리드 시내투어를 간단히 한 후 7박 9일의 최종 힐링여행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기에 아침 일찍부터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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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Spain / 8일 차

1-1. 마드리드 왕궁

(Palacio Real de Madrid)

마드리드 왕궁 · C. de Bailén, s/n, 28071 Madrid, 스페인

이곳은 스페인의 왕실 공식 관저입니다.
마드리드 왕궁은 Patrimonio Nacional(국보)로 관리되는 모든 왕실 유적지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국왕과 여왕 폐하가 청중과 공식 행사를 위해 정기적으로 사용됩니다.

실제로 왕은 마드리드 외곽의 작은 궁전인 사르수엘라 궁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서유럽에서 가장 큰 마드리드 왕궁은 계속해서 스페인 국왕의 공식 관저로써, 대중에게 공개되는 유일한 국가 원수의 공식 관저이기에 생생한 생동감을 보장합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을 하려 하죠.

뿐만 아니라 서부 유럽을 통틀어서는 2,800여 개 이상의 방과 135,000 m²의 크기로 단연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니 구경을 하고 싶네요.

궁전은 마드리드 서부 중심가의 서쪽 바일렌 거리와 만사나레스 강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스페인 지하철의 오페라 역에서 금방 갈 수 있습니다.

부분적으로만 일반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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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단하게 과거 역사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궁전의 역사는 9세기 성곽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마이리트라고 불리던 이 지방은 모하마드 1세의 성벽의 일환으로 지어졌습니다.

이후 1036년 경에는 무어인이 건설한 톨레도 왕국의 소유로 넘어갔습니다.

마드리드가 카스티야의 손으로 넘어가자 마드리드 왕궁은 카스티야 군주가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1329년 카스티야의 알폰소 11세는 최초로 스페인 국회를 마드리드 왕궁에 소집하고 이후 펠리페 2세는 그의 궁정을 마드리드 왕궁으로 옮겼습니다.

구 성곽(스페인어: Antiguo Alcázar)은 16세기에 지어졌지만 1734년 12월 24일 불타버렸습니다.

펠리페 5세는 새로운 궁전을 다시 짓도록 명하였고 건축에만 15년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1764년 카를로스 3세가 최초로 새 궁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Patrimonio Nac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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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관람하기 위한 기본정보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릴게요.

[개장시간]

겨울(10월~03월) - 월요일~토요일: 10:00~18:00. 일요일: 10:00 - 16:00
여름(04월~09월) - 월요일~토요일: 10:00~19:00. 일요일: 10:00 - 16:00
폐장시간 1시간 전에 매표소 클로징

2023년 휴관일

1월 1일: 풀타임 휴무
1월 6일: 종일 휴무
5월 1일: 종일 휴무
12월 24일 오후 3시부터 폐장(매표소 오후 2시 마감)
12월 25일: 종일 휴무
12월 31일 오후 3시부터 폐장(매표소 오후 2시 마감)
※ 이미 계획된 휴관일 외에 공식 행사 시 추가 휴관가능

무료 관람 홀: 45분.
왕실 무기고 무료 방문: 30분
왕실 주방 : 단체 방문 가능

 

[입장료]

기본요금 : 12유로 (할인 또는 무료 요금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방문객)

할인요금 : 06유로

  - 5세~16세 학생, 65년 이상.
  - 25세 이하 국내 또는 국제 학생 신분증 소지자.

무료 이용:  €0  ※ 무료티켓 예약 시 매표소에서만 구매가능
  - 5세 미만
  - 5월 18일, 국제 박물관의 날. (휴관일 제외)
  - 10월 12일 스페인 국경일, 국적 구분 없이
  - 대가족 

  - ICOM(국제 박물관 협의회) 및 국제 기념물 및 역사-예술 유적지 협의회(ICOMOS)의 회원
  - 공식 관광 가이드, 교직원.
  - 월요일~목요일 오후 5시~오후 7시 (동절기 오후 4:00 - 오후 6:00), 단 가이드 관광은 허용 안됨

 ※ 기타 조건은 홈페이지 참조

 

[주소]

Plaza de Oriente. 마드리드
개인 출입구 : 알무데나 에스플러네이드 문, 칼레 바일렌 모퉁이
단체 출입구 : Calle Bailén 문, Calle Requena 앞

• 버스: 3, 25, 39, 148호선
• 지하철: 5호선과 2호선(오페라역)
• 통근 열차: Príncipe Pío 역

[홈페이지]

Informacion de Palacio Real de Madrid - Patrimonio Nacional

 

[관람후기]

직접 체험해보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들은 이야기를 요약해 보려 합니다.

실제 내부 장식은 스페인 대리석, 치장벽돌, 문과 창문의 마호가니 목재, 중요예술작품, 특히 Giaquinto, Tiepolo 또는 Mengs 등 주요 예술가의 프레스코 그림과 같은 풍부한 재료가 사용되었습니다.

카를로스 3세 시대부터 알현실, 왕의 방, 왕립 공장의 작품인 도자기 방이 보존되어 있으며, 거울의 방은 카를로스 4세 시대와 알폰소 12세 시대의 갈라 다이닝룸도 보여줍니다.

궁전에는 "가톨릭 이사벨 1세의 폴립티치", 후안 데 플랑드의 작품, 카라바조가 그린 "세례자의 머리를 가진 살로메", Velázquez 또는 다양한 Goya 그림들과 Estradivarius가 스페인 왕을 위해 만든 4중주와 같은 중요한 악기도 전시되고 있으며, 13세기부터 스페인 왕과 다른 왕가의 무기와 갑옷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설명은 했으나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만 구경하고 돌아섰습니다.

 

1-2. 알무데나 대성당

(Catedral de Santa María la Real de la Almudena)

 

다음 간 곳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마드리드 대교구 대성당인 '알무데나 대성당'입니다.

1993년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하여 축성되었습니다.

알무데나 대성당 · C. de Bailén, 10, 28013 Madrid,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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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역사를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561년 스페인이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천도하였을 때, 스페인 교회의 중심지는 여전히 톨레도에 머물러 있었고, 새 수도인 마드리드에는 모든 성당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대성당이 없었습니다.

이후 마드리드에 알무데나의 성모를 위한 대성당을 짓자는 이야기는 빠르게는 16세기부터 논의되었지만, 본격적으로 건축 작업에 나선 것은 1879년이었습니다.

 

이는 16세기 당시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개척지를 건설하고 해군력을 증강시키는 데에 대부분의 예산을 사용했기 때문에, 스페인 정부가 대성당보다는 제국을 유지하고 확장시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결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스페인에도 수백 년도 더 된 성당들과 교회들이 수없이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수도인 마드리드에는 몇 백 년간 제대로 된 대성당이 없었습니다.

대성당은 1085년 알폰소 6세가 마드리드를 재점령했을 때 파괴되었던 중세 시대의 이슬람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성당의 건설 책임자였던 프란시스코 데 쿠바스 후작은 네오고딕 양식을 염두에 두고 대성당을 설계하였습니다.

그러나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면서 대성당의 건축은 전면 중단되었으며, 공사 현장은 1950년까지 그대로 방치되었습니다. 1950년에 새로이 건설의 책임자를 맡게 된 페르난도 추에카 고이티아는 쿠바스 후작의 계획과 설계도면을 바로크 양식으로 전면 변경하였는데, 그 이유는 대성당이 지어질 장소 맞은편에 있는 마드리드 왕궁과 잘 조화를 이루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대성당은 1993년에 완공된 후, 스페인을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축성되었습니다. 

2004년 5월 22일 스페인의 제1왕위 계승자인 아스투리아스 공 펠리페와 레티시아 오르티스의 혼배미사가 이곳 대성당에서 거행되었습니다. 

대성당 내부는 독특한 현대식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부속 경당과 조각상들은 네오고딕 양식에서부터 팝아트 데코 양식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양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지하실에는 16세기의 것으로 보이는 알무데나의 성모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드리드 시의 발굴 작업으로 인하여 옛 무어 양식의 중세 시대 도시 성벽의 잔해들이 발굴되었습니다.

2004년 4월 28일 마드리드 대교구장 안토니오 마리아 로우코 발레라 추기경은 네오까떼꾸메나또의 창시자인 키코 아르궤요가 대성당 내부에 그린 성화를 축복하였습니다.

Catedral de la Almudena

성당은 그야말로 순백색의 배경아래 화려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십자가 형태의 배치에 천정의 고급스러운 패턴들은 아름다움을 더욱 두각 시키고 있는데요.

믿음이 없는 나이지만 잠시나마 예배를 할 수 있는 곳을 들리다 보니 더욱 경건해지면서 겸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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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입장을 위한 기본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개장시간]

9월~6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월, 8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 장 료]

무료입장

 

[주 소]

Calle Bailen 10, 28013. 마드리드

 

1-3. 무에르타 델 솔 광장

(Puerta del Sol)

 

다음에 이동한 곳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대형광장인 '무에르타 델 솔 광장'입니다.

푸에르타 델 솔 · Plaza de la Puerta del Sol, s/n, 28013 Madrid, 스페인

이 근처에는 쇼핑몰도 많고 기념품 가게도 즐비하여 슬슬 귀국 선물을 준비하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1시간여 동안 귀국을 대비한 선물을 사러 분주히 돌아다녔습니다.

특히 스페인의 축구명문인 레알 마드리드 공식인증 기념품 가게가 근처에 있어서 축구 관련 용품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1-4. 산 미겔 시장

(Mercado de San Miguel)

 

다시 마요르 광장 주변으로 가봅니다.

이 근처에는 '산 미겔 시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전통시장 같은 곳인데 현대화된 건물로 개조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통시장의 명목은 유지하는 듯하네요.

산 미겔 시장 · Pl. de San Miguel, s/n, 28005 Madrid, 스페인

건물 외관은 클래식합니다. 

내부도 전통적인 느낌이 나지만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습니다.

판매하는 음식들이나 반찬류가 상당히 먹음직스럽습니다.

저도 모르게 현지인의 음식들을 사고 싶지만 곧 귀국해야 함에 참아 봅니다.

하지만 같이 간 일행 중에는 이를 참지 못하고 충동구매를 합니다.

산 미겔 시장은 먹을 것들도 많고 살 것도 많아 보이지만 오늘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에 군것질용으로 사서 간단히 허기만 채우려 하는 거죠.

단체시식을 통해 현지인들의 음식을 제대로 음미해 보네요.

만약 마드리드에서 1~2일 머물면서 식사거리를 챙긴다고 하면 '산미겔시장'은 가격도 그렇게 안 비싸고 먹거리도 풍부해서 한 번쯤 오시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구석구석 시장이 깨끗해질 수 있도록 분리수거함이라든지 쾌적한 복도폭이 확보도 되어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오전 11시인데도 많이 오고 갑니다.

가만히 사람구경 하는 것도 재미있고, 시식도 즐겁게 했지만 '마드리드'의 오전 힐링투어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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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페인 8일 차 2번째 코스이자 마지막인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프랑스, 스페인 7박9일 힐링여행 코스 총정리 07-2. BOTIN, 마드리드 시내, 바라하스 국제공항

프랑스, 스페인 7일 차 3번째 코스인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식물원'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프랑스, 스페인 7박9일 힐링여행 코스 총정리 06-3. 마드리드 왕립식물원(Real Jardín Botán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