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2: 리로드(2017) 영화 리뷰 | 멈추지 않는 전설, 한층 커진 액션과 세계관의 폭발

《존 윅: 리로드》는 전편의 스타일리시한 복수극을 한 단계 확장시켜, 국제 암살자 사회의 규칙과 배신, 그리고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를 담아낸 명작입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완벽한 액션 퍼포먼스와 깊어진 세계관이 돋보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상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

1. 존 윅2: 리로드 기본정보

• 원제: John Wick: Chapter 2
• 개봉일: 2017년 2월 9일 (한국), 2017년 2월 10일 (미국)
• 장르: 액션, 스릴러, 느와르
• 국가: 미국
• 등급: R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타임: 122분
•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Chad Stahelski)
• 각본: 데릭 콜스태드 (Derek Kolstad)
• 출연:
  • 키아누 리브스 – 존 윅
  •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 산티노 디안토니오
  • 루비 로즈 – 아레스
  • 이안 맥쉐인 – 윈스턴
  • 로렌스 피시번 – 바워리 킹
  • 존 레귀자모 – 아우렐리오
• 음악: 타일러 베이츠 & 조엘 J. 리처드
• 제작사: Summit Entertainment, Thunder Road Pictures, 87Eleven Productions
• 배급: Lionsgate

---

2. 존 윅2: 리로드 줄거리

전편의 피 튀기는 복수를 마무리하고, 이제야 좀 평온한 생활을 되찾을 줄 알았던 존 윅.

하지만 이 세상은 그에게 평화를 선물해줄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가 은퇴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 산티노 디안토니오가 ‘마커(Marker)’를 들고 나타납니다.

마커란 일종의 피로 맺은 계약서로, 목숨 걸고라도 지켜야 하는 절대 규칙입니다.

산티노는 누나 지아나를 제거해달라는 임무를 요구합니다.

존 씨 입장에서는 하기 싫지만, 마커를 거부하는 순간 국제 암살자 사회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셈이 되니…

결국 이탈리아 로마로 떠납니다.

로마에서의 암살은 영화적인 미장센과 정교한 전략으로 완벽하게 그려집니다.

문제는 임무 완료 후, 산티노가 존을 배신하고 없애려 한다는 것!

이제 존은 배신에 대한 복수와 생존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안게 됩니다.

산티노는 존의 목에 7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어 전 세계 암살자들이 그를 노리게 만들고, 뉴욕 거리는 순식간에 총격전의 무대가 됩니다.
마지막에는 콘티넨탈 호텔의 ‘살인 금지’ 규칙을 어기고 산티노를 호텔 안에서 처형하면서, 존은 공식적으로 파문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윈스턴 지배인으로부터 1시간의 도피 시간을 받은 채, 전 세계 암살자들이 그를 노리는 새로운 사냥이 시작됩니다. 

---

 

3. 존 윅2: 리로드 리뷰

전문가 평

많은 평론가들이 《존 윅: 리로드》를 ‘속편의 모범 사례’로 꼽습니다.

전편에서 다 보여줄 것 같았던 액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고, 시리즈의 고유한 세계관을 탄탄하게 다져 놓았습니다.

특히 로마 카타콤 전투 장면, 미러룸 결투, 뉴욕 지하철 총격전 등은 액션 연출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개인 평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부분은 ‘세계관의 확장’입니다.

전작이 단순한 복수극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조직, 규칙, 정치, 그리고 과거 인맥까지 모두 얽히는 복잡한 암살자 사회를 본격적으로 보여줍니다.

여기에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 연기 완성도는 말할 것도 없지요.

---

4. 존 윅2: 리로드 핵심 관람포인트

제가 영화를 보면서 핵심은 이것이지 않을까?라고 요약해 봅니다.

1) 로마 카타콤 총격전  

• 영화 초반부의 하이라이트로, 미리 숨겨둔 무기를 상황에 따라 교체하며 싸우는 전략적 액션이 압권입니다.
• 사운드와 조명, 카메라 워크까지 완벽하게 맞아떨어집니다.

---

 2) 콘티넨탈 호텔의 규칙 파괴

• ‘호텔 안에서는 살인을 저지르면 안 된다’는 절대 규칙을 존이 깨버리는 순간, 이후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갈등이 시작됩니다.
• 그 한 발의 총성이 3편과 4편, 그리고 ‘발레리나’까지 이어집니다.

---

3) 미러룸 결투

• 360도 반사되는 거울 속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근접전은 시각적으로 압도적입니다.
• 브루스 리의 《용쟁호투》를 연상시키는 오마주 장면이기도 합니다.

---

5. 존 윅2: 리로드 관련영상 및 추천링크

🎬 공식 예고편
영화 ‘존 윅2: 리로드’ 공식 트레일러
🎬 IMDb 영화 정보

John Wick: Chapter 2 - IMDb
🎬 Rotten Tomatoes – John Wick: Chapter 2  

---

6. 존 윅2: 리로드 총평

《존 윅: 리로드》는 ‘속편은 전편보다 못하다’라는 공식을 산산이 부숴버린 영화입니다.

액션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모두 높였고, 존 윅이라는 캐릭터를 단순한 전설의 킬러에서 살아 숨 쉬는 인간으로 확장시켰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전 세계 암살자들이 휴대폰을 받는 장면은, 긴장과 기대를 동시에 안겨주며 3편으로 향하는 최고의 클리프행어가 됩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문화 탐방] - 죽음으로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존 윅 4' 관람평

죽음으로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존 윅 4' 관람평

[문화 탐방] - [파인: 촌뜨기들 6~7화 리뷰] 균열은 깊어지고, 보물은 가까워진다

[파인: 촌뜨기들 6~7화 리뷰] 균열은 깊어지고, 보물은 가까워진다

[문화 탐방] -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 | 황정민·이정재 불꽃 액션 대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 | 황정민·이정재 불꽃 액션 대결

[문화 탐방] - 영화 발레리나(Ballerina, 2025) 리뷰 | 강렬한 우아함과 복수의 춤

영화 발레리나(Ballerina, 2025) 리뷰 | 강렬한 우아함과 복수의 춤

[문화 탐방] - 영화 '파과(2025)' 리뷰 | 노년 여성 킬러의 처절한 고백

영화 '파과(2025)' 리뷰 | 노년 여성 킬러의 처절한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