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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풍경미행

당일치기 시원한 여름나기 동해 무릉계곡 산속여행 완전정복

by 비월 2401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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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동해시 무릉계곡으로 당일치기 산속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구호로만 맴돌뻔한 번개가 이루어져 금요일 심야에 지인들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났습니다.

오후 10시가 넘어서 갈 수 있는 목적지가 한정되어 있어 랜덤으로 정한 곳이 '동해'였습니다.

 

동해를 경유해 삼척을 가는 심야우등 버스를 11시 반에 타고 출발했습니다.

불금에 회식을 하면서 먹은 술로 취한 상태로 타서 그런지 거의 기절하다시피 해서 가게 되었네요

목적지에 간신히 도착해서, 인근 숙소에서 아침 늦게까지 잠을 청했습니다.

과연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랜덤으로 가본 동해시의 여행을 어떠할지 관심 있게 봐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당일치기(무박 2일)

동해 여행

북평 소머리국밥 - 무릉계곡 - 삼화사 - 쌍폭포 - 용추폭포 - 묵호항 수산시장

01. 북평(시장) 소머리국밥

북평(시장) 소머리국밥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강원도 동해시 오일장길 21-1  [아래 지도 참조]
주요메뉴 소머리수육 25,000원, 소머리국밥 9,000원
영업시간 연중무휴, 매일 07:00 - 20:00
주차유무 별도주차장 없으나 가게 앞에 주차가능
기타문의  033-521-1281, 010-9895-4856
홈페이지 별도 없음

[위치정보]

https://kko.to/7QlLoisIFE

 

북평소머리국밥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오일장길 21-1

map.kakao.com

습관은 어쩔 수 없는지 아침 7시가 넘어 자연스레 눈이 떠집니다.

2시간을 애매하게 누워있다가 숙취로 속이 부글부글거려 동해 바다 인근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육고기 해장국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급하게 서치 해보니 이곳 동해 북평시장 내 국밥거리가 있어 시원한 여름 나기 여행을 뒷전으로 하고 해장에 나섰습니다.

북평 소머리국밥 골목

숙소를 떠나 10여분을 택시로 가봤더니 북평시장 소머리국밥 거리는 한산했습니다.

특히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일행들이 해장을 하는 거 같네요. 

국밥집이 위 사진에 보듯이 4군데 이상 모여있는데 그중에 유명한 국밥집인 '옛날장터국밥(북평소머리국밥)'에는 더 많은 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망설임 없이 방문하여 바로 소머리국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뽀얀 국물에 깊은 맛이 은은히 나는 게 나름 감칠맛이 납니다.

양념 없이도 먹어도 보고 양념을 넣어서도 먹어보며 육수의 끈적함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북평 소머리국밥 시식

평범해 보이는 소머리국밥은 식감이 좋고 시원한 국물 맛에 목 넘김도 괜찮았습니다.

어제 회식으로 인한 숙취로 속은 아프지만 소주 한잔이 당기는 국밥이네요.

국물 한 방울 남김없이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북평 소머리국밥 시식

가게 내 큰솥 옆에 소머리가 물에 담겨 있습니다.

징그럽지만 이렇게 보는 건 처음이라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북평 소머리국밥 실내전경

식사 후 반대편 커피숍에서 바라다본 국밥거리는 어느 시골동네와 차이가 없이 허름하고 조용합니다.

북평 소머리국밥 골목 전경

주차된 차들을 피해 고객통로가 도로 한가운데 표현이 되어 있는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북평 소머리국밥 골목 전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찾았던 북평 소머리국밥으로의 해장은 본격적으로 시원한 여름 나기 동해 산속여행을 위한 확실한 영양분이 되었습니다. 
부글부글 끓는 속도 가라앉히고 입가심을 위해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갈 곳을 검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 무릉계곡

차가 없어 버스로 이동할 곳을 찾았는데 목적지는 다름 아닌 무릉계곡이었습니다.

무릉계곡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로 538   [아래 지도 참조]
관람정보 나들이, 단풍명소, 레일바이크, 산책로, 억새밭, 일출명소, 잔디마당, 차박, 포토존
운영시간 연중무휴
매일 06:00 - 20:00
7~8월 매일 08:00 - 17:00
11~2월 매일 09:00 - 18:00
입장요금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700원,
성인(단체) 1,500원, 청소년(단체) 1,000원, 어린이(단체) 500원
동해시민 무료
주차유무 무릉계곡 초입 공용주차장 있음
관람문의  033-539-3700
홈페이지 별도 없음

[위치정보]

https://kko.to/nQtrr71gTN

 

무릉계곡관광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로 538

map.kakao.com

북평 국밥거리 인근에서 버스를 탈 수 있었는데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동해의 도심을 점점 벗어나 깊은 산속무릉계곡 관광지 초입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였습니다.

이곳은 버스종점이기도 한데, 하차하고 약간만 올라가면 식당과 상가가 많아져, 무릉계곡도 유명한 관광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릉계곡 초입

이곳 무릉계곡은 면적 1,534,669㎡이며,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이르는 약 4㎞에 달하는 계곡을 가리킵니다.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며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에 따라 '무릉도원'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두타산(頭陀山)과 청옥산(靑玉山)을 배경으로 하는 이 계곡은 기암괴석과 무릉반석, 푸른 못 등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기대가 되네요.

무릉계곡 초입

얼마 안 가 매표소가 나오고 표를 끊고 들어서면 바로 신선교가 보입니다.

무릉계곡 신선교

물이 많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무릉계곡 초입부터 바위들이 예술입니다.

참고로 고려시대에는 이승휴가 이곳에 머물며 '제왕운기'를 집필하였고, 이곳을 찾았던 많은 시인 묵객들의 기념각명(刻名)이 무릉반석(盤石)에 새겨져 있습니다.

무릉계곡 초입 바위예술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소(沼)라는 전설이 있는 호암소가 계곡 입구에 있고, 한말 유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금란정이 있으며, 유명한 용추폭포(龍湫瀑布)와 쌍폭포(雙瀑)가 장관을 이룬다고 하니, 시원한 여름 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2월 5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네요.

무릉계곡 역사

무릉반석 암각서가 보입니다.

무릉계곡 무릉반석 암각서

안내문에서 살짝만 올라가면 멋진 암각서가 보이는데 무릉계곡에 온 것에 대한 환대를 받는 느낌이 듭니다.

무릉계곡 무릉반석 암각서

바위들의 형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무릉계곡 바위형상

조금 더 올라가면 소나무와 바위의 조화가 절경을 이룹니다.

무릉계곡 소나무 조화

시원한 물놀이의 유혹을 느끼는 건 저만 그렇게 아니겠죠?

보기만 해도 여름 나기에 충분할 거 같네요.


3. 삼화사

무릉계곡 내 삼화사 일주문 입구에 현수막에 금난이란 글자가 떡하니 표현되어 있네요.

절 주변이라 그런지 경건하게 행동하라는 의미인 거 같습니다.

무릉계곡 삼화사 일주문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강원 동해시 삼화로 584 삼화사 [아래 지도 참조]
운영시간 연중무휴
입장요금 무릉계곡 입장료로 대체
주차유무 주차가능, 해당 사찰진입 목적만 가능
관람문의  033-534-7661
홈페이지 별도 없음

[위치정보]

https://kko.to/RU3aLnIX9K

 

삼화사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로 584

map.kakao.com

삼화사 일주문을 지나면 다시 작은 다리를 건너는데 사찰의 경건함이 느껴집니다.

무릉계곡 삼화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로써 642년(선덕여왕 11) 신라시대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이곳에 절을 짓고 흑련대(黑蓮臺)라 칭하였습니다.

864년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절을 다시 지어 삼공암(三公庵)이라 하였다가, 고려 태조 때 삼화사라고 개칭하였고, 많은 부속 암자를 지었습니다.

1369년 절을 크게 확장하였는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중건하였으며, 1905년 의병(義兵)이 이곳을 근거지로 활약하다가 1907년 왜병의 공격으로 또다시 소실된 것을 이듬해 중건할 만큼 역사가 깊습니다.

무릉계곡 삼화사 안내문

삼화사 입구 주변에는 12 지신 석상들이 서있는데 이곳을 수호해 주는 듯합니다. 

1977년 이 일대가 시멘트 공장의 채광지로 들어가자 중대사(中臺寺) 옛터인 무릉계곡의 현 위치로 이건 하였다고 하네요. 

무릉계곡 삼화사 십이지신

삼화서의 출입문인 천왕문이 보입니다.

내부에는 많은 이들이 기도를 드리고 있어서 쉽게 접근을 못하고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았습니다.

무릉계곡 삼화사 천왕문

경내에는 대웅전·약사전을 비롯하여, 문화재로 신라시대의 철불(鐵佛), 3층석탑 및 대사들의 비와 부도가 있습니다.

무릉계곡 삼화사 경내

잠시 삼화사를 구경 후 다시금 무릉계곡 위로 올라가려 하는데 바로 옆에 템플스테이가, 오른쪽 상부 먼발치에는 폭포의 풍광이 너무 멋있어 보입니다.

무릉계곡 삼화사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를 스치듯 올라갑니다.

무릉계곡 삼화사 템플스테이


4. 쌍폭포 가는 길 

쌍폭포 가는 길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강원 동해시 삼화동 산267 [아래 지도 참조]
운영시간 연중무휴
입장요금 무릉계곡 입장료로 대체
관람문의  033-534-7306
홈페이지 별도 없음

[위치정보]

https://kko.to/PGOENz_l3B

 

두타산 쌍폭포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최종 목적지는 '쌍폭포'입니다.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다는 정보에 조금은 쉬엄쉬엄 올라가 봅니다.

해가 떴지만 구름에 가려서 습하더라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쌍폭포 가는 길

군데군데 나무와 계곡물들이 조금씩 동해 산속여행의 감상 포인트를 제공해 줍니다.

쌍폭포 가는 길

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슬슬 올라가니 싱그럽고 상큼한 나뭇잎 냄새가 물씬 납니다.

쌍폭포 가는 길 쌍폭포 가는 길

12시가 슬슬 넘어가니 한여름의 무더위가 점점 체감됩니다.

그러다 보니 빠르게 올라가는 건 쉽지가 않네요. 

쌍폭포 가는 길

다행히 중간마다 볼거리가 있기에 잠깐잠깐 쉬면서 갔습니다.

그러다 무릉계곡의 매력포인트인 이끼바위가 눈에 띄었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잔디밭처럼 보이는데 오랜 세월 동안 성장해 온 거 같습니다.

쌍폭포 가는 길 이끼바위

아래 사진과 같이 거대한 바위를 이끼가 거의 감싸다 보니 정말 오랜 역사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쌍폭포 가는 길 이끼바위

무릉계곡의 흐르는 물 사이로 산행 동선이 왔다 갔다 하다 보니 계속적으로 다리를 지나가게 되는데 다리에서 보이는 경치도 너무 멋집니다.

쌍폭포 가는 길 다리

계곡물 사이의 바위들 모습이 너무 다양하고 오랜 역사의 흔적을 그대로 담은듯한데, 감상자체가 여름 나기가 됩니다.

쌍폭포 가는 길 계곡과 바위

동해의 무릉계곡은 신선여행이나 다름없습니다.

쌍폭포 가는 길은 신선여행

당일치기로 왔지만 시원한 계속을 바라보며 힐링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네요.

쌍폭포 가는 길

시원한 물소리에 절로 발을 담그고 싶지만 목적했던 등산길에 쳐질까 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올라갑니다.

쌍폭포 가는 길

물과 돌탑이 반복되어 보이는데 봐도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쌍폭포 가는 길 돌탑

올라가는 사람도 잘 보이지 않고 약간 지친 상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슬슬 어제 숙취로 인한 피곤함이 몰려오면서 더 느릿느릿 걷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곳이 '장군바위'입니다

하지만 왜 장군인지는 잘 구분이 안 갑니다.

쌍폭포 가는 길 장군바위

계곡이 협곡으로 바뀌며, 점점 좁아집니다.

쌍폭포 가는 길 협곡

여기서부터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목적지에 다가옴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서늘함이 여기서는 더 느껴지며, 여름을 잊은 듯합니다.

아래의 장소는 '선녀탕'이라 불리는 곳인데,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든 깊은 바위 밑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쌍폭포 가는 길 선녀탕

아름다움과 깊이감에 따른 무서움이 공존하는데,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쌍폭포'의 이정표가 등장합니다.

쌍폭포 가는 길 쌍폭포 안내문

점점 많은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지는 순간 목적지에 도착함을 직감합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소리가 들리면서 기대를 품고 한 발 한 발 다가섰습니다.

쌍폭포 가는 길 쌍폭포

이곳 두타산과 청옥산에서 내려온 계곡물이 만나는 접점에 '쌍폭포'가 형성된 것인데 너무 신기하고 경치가 너무 멋져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쌍폭포 가는 길 쌍폭포

끊임없이 사진 찍기 바빴습니다.

카메라에 담지를 못했지만 양쪽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의 풍광은 그야말로 이곳까지 힘들게 올라온 여정을 순식간에 잊게 만듭니다.

 

영상으로도 생생하게 감상해 보시길 권합니다.

동영상으로도 감상을 위해 찍었는데 슬로모션으로 보니 물결의 아름다움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폭포를 근접해서 천천히 본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게 만듭니다.

시원한 여름 나기 동해 산속여행은 '쌍폭포'를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측면에서도 보게 되는데 뭔가 박스를 쌓아놓은 곳에 속도가 빠른 물을 틀어 놓은 듯한 착각도 드네요.
이곳도 동영상으로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쌍폭포는 강원도 금강산 외금강지역 송림구역 송림동 골 안에 있는 폭포입니다.

바위벽으로 두 줄기의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고 있어 쌍폭포라고도 불리죠.

비 오는 날 무릉계곡의 쌍폭포와 용추폭포만큼 멋진 장소가 있나 생각됩니다.


5. 용추폭포

그러다 보니 조금만 더 올라가 보려는 욕심이 생기네요.
1시간 만에 올라 쌍폭포를 감상하다 보니 바로 위쪽에 용추폭포가 가까이 있다고 하여 용기 내어 올라가 봅니다.

용추폭포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584 [아래 지도 참조]
운영시간 연중무휴
입장요금 무릉계곡 입장료로 대체
관람문의  별도 없음
홈페이지 별도 없음

[위치정보]

https://kko.to/fyoTvrnZC4

 

두타산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로 584

map.kakao.com

폭포도 아름답지만 산 위의 풍광도 멋집니다.

용추폭포 건너편 발가락 바위

얼마 안 가 사람들이 산 위를 보며 사진을 찍고 있네요.

용추폭포 앞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추폭포의 철다리 위에서 위로 쳐다보면 발가락 모양의 바위 형상이 드러납니다. 

용추폭포 건너편 발가락 바위

참고로 발바닥은 사업성공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잘 보이지 않을 거 같아 약간 편집해 보았습니다.

정말 발바닥 같죠?

용추폭포 건너편 발가락 바위

발바닥 바위 반대편을 보면 용추폭포가 보이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멀리서만 감상을 했습니다.

용추폭포 설명

청옥산에서 발원한 물이 흘러내리며 3단의 단애에서 세 개의 폭포를 만들고 있고, 제일 하단 폭포는 둘레가 30m가 되는 검은 웅덩이를 이루는데, 조선시대에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네요.

용추폭포

폭포를 본다는데 이렇게 즐겁고 쾌감을 느끼게 해 줄 줄은 몰랐습니다.

랜덤 여름 나기 산속 여행도 나름 재미있는데요?

용추폭포

당분간 폭포에 대한 좋은 기억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듯 합니다.

이제는 오후의 강한 햇살이 너무 강하게 내리쬐어 서둘러 내려왔는데 올라가는 것보다 힘듭니다.

하산하는 중에 다람쥐를 근접해서 찍을 수 있었는데 먹이를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동영상으로 찍어봅니다.

무릉계곡을 다 내려오니 3시가 넘어 배가 무척 고팠지만 동해까지 와서 회를 먹지 못함 아쉬움에 동해 묵호항으로 떠나봅니다. 

뚜벅이로 오다 보니 버스를 기대리는 시간이 좀 길었지만 등산 후 피곤함을 버스 안에서 잠으로 청하였습니다.

단잠의 행복을 누르며 40분여를 가니 묵호항 수산시장이 나왔습니다.


6. 묵호항 수산시장(활어판매센터)

원래는 '묵호항 수산시장'에서 생물을 사서 회를 전문적으로 썰어주는 별도의 곳에서 맡긴 후 다시 찾아 다른 휴게공간에서 먹는 재미를 누리려 했었습니다.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강원도 동해시 일출로 60 [아래 지도 참조]
운영시간 연중무휴
주차유무 별도주차장 있음
관람문의  별도 없음
홈페이지 별도 없음

[위치정보]

https://kko.to/z1eo4nZcfO

 

묵호항활어판매센터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일출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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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가 슬금슬금 오고 바가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일반 횟집을 랜덤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오징어 회를 주문함으로써  점심 겸 저녁을 해결하네요.

묵호항 수산시장 인근횟집 식사

야채를 초장에 묻혀 오징어 회와 같이 먹는 것도 일품이네요.

묵호항 수산시장 인근횟집 식사

역시 고생 뒤에 먹는 음식은 천국에서 내려온 듯 한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시장함은 어느덧 만족감으로 바뀌네요.

묵호항 수산시장 인근횟집 식사

조금씩 오던 비가 점점 굵어짐에 따라 식후 잔여 일정을 소화를 못하고 아쉽지만 시원한 여름 나기 동해의 산속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동해시 고속터미널로 이동후 돌아갈 버스를 기다리면서 갑자기 온 여행지였지만 무릉계곡의 멋진 뷰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동해고속버스터미널

시원한 폭포소리와 함께 가볍게 등산할 수 있는 무릉계곡을 동해의 여행지로 확실히 추천할만합니다.

4계절 언제나 좋다는 무릉계곡 쌍폭포로의 여행은 또 한 번 추진해 보려 하며, 이상으로 당일치기 시원한 여름 나기 동해 산속여행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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