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이슬라 누블라 섬이 화산 폭발로 파괴되는 대재앙과 함께, 공룡들이 인간 세계로 흩어지는 전환점을 그린 작품입니다.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다시 주연을 맡아, 시리즈의 미래를 결정지은 이 작품을 줄거리, 관람평, 핵심 포인트와 함께 리뷰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및 해석 내용을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1.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기본정보
- 원제: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 개봉: 2018년 6월 22일 (미국), 2018년 6월 6일 (한국)
- 장르: SF, 어드벤처, 액션, 스릴러
- 국가: 미국
- 등급: 12세 관람가 (한국), PG-13 (미국)
- 러닝타임: 약 128분
- 출연진:
- 크리스 프랫 (Owen Grady 역)
-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Claire Dearing 역)
- 저스티스 스미스 (Franklin Webb 역)
- 다니엘라 피네다 (Zia Rodriguez 역)
- 레이프 스폴 (Eli Mills 역)
- 제임스 크롬웰 (Benjamin Lockwood 역)
- B.D. 웡 (Dr. Henry Wu 역)
- 제작진:
- 감독: J.A. 바요나
- 각본: 콜린 트레보로우, 데렉 코널리
- 음악: 마이클 지아치노
- 제작자: 프랭크 마셜, 패트릭 크라우리, 벨렌 아티엔사
- 제작사: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레전더리 픽처스
-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
👉 〈폴른 킹덤〉은 시리즈의 판도를 바꾸는 결정적 영화로, “섬에서의 공룡 이야기”에서 “인간 사회 속 공룡 이야기”로의 전환점을 마련한 작품입니다.
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이슬라 누블라의 파멸
쥬라기 월드 사건 이후 3년, 이슬라 누블라 섬은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섬의 화산이 폭발 직전에 이르면서, 그곳에 남아 있는 공룡들의 운명이 위태로워집니다.
세상은 공룡을 구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연의 순리에 맡겨야 하는지를 두고 논쟁에 휩싸입니다.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공룡 보호 단체를 결성하고, 오웬(크리스 프랫)과 함께 섬으로 향합니다. 그들의 목표는 오웬이 훈련했던 랩터 블루를 비롯해 살아남은 공룡들을 구조하는 것입니다.
배신과 새로운 위협
하지만 공룡 구조 작전은 사실 거대한 음모의 일부였습니다.
해먼드의 옛 동료 벤자민 록우드의 재단은, 그의 수양 아들 같은 존재 엘리 밀스에 의해 악용됩니다.
그는 공룡들을 보호하는 척하면서 사실상 밀거래와 무기화를 목적으로 했던 것이죠.
이 과정에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또 다른 하이브리드 공룡, 인도랩터(Indoraptor)가 등장하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듭니다.
3.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리뷰
1) 전문가의 리뷰
〈폴른 킹덤〉은 전작보다 한층 더 어둡고 스릴러적인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섬의 화산 폭발 장면은 압도적인 스케일로 묘사되어, 자연재해와 공룡의 위협이 동시에 관객을 압박했습니다.
평론가들은 J.A. 바요나 감독의 고딕적 연출과, 저택에서 벌어지는 인도랩터 추격전의 긴장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스토리가 다소 억지스럽고, 캐릭터의 감정선이 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 나만의 리뷰
저는 〈폴른 킹덤〉을 보면서 시리즈가 단순한 “공룡 영화”를 넘어, 인간과 공룡이 같은 세계를 공유하게 되는 기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섬이 불타는 장면에서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절망적으로 사라지는 모습은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슬프고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4.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해석 및 핵심 관람포인트
제가 영화를 보면서 핵심은 이것이지 않을까? 또는 이런 의미이지 않을까? 라고 해석해 봅니다.
1) 이슬라 누블라의 마지막 순간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단연 섬의 파멸입니다. 화산 폭발과 함께 쥬라기 월드의 모든 흔적이 불타 사라지는 장면은, 한 시대의 종말을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연기에 휩싸여 절망적으로 울부짖으며 사라지는 장면은, 시리즈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CG 장면이 아니라, 마치 “쥬라기공원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라는 선언처럼 다가왔습니다.
2) 인도랩터의 공포
인도미누스 렉스 이후, 또 다른 하이브리드 공룡인 인도랩터는 영화의 새로운 공포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는 랩터의 지능과 잔혹성을 갖추었고, 저택 안에서 벌어진 추격전은 호러영화를 방불케 했습니다.
특히 어린 메이지를 향해 그림자 속에서 다가오는 장면은 시리즈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었습니다.
3) 메이지의 정체와 윤리적 질문
〈폴른 킹덤〉의 또 다른 충격적인 반전은 록우드의 손녀로 알려진 메이지가 사실은 클론 인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단순히 공룡 부활을 넘어, 인간 복제라는 윤리적 금지선에 영화가 다가갔음을 보여줍니다.
메이지가 최종적으로 공룡들을 가둔 시설의 문을 열어주는 선택을 하면서, 인간과 공룡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결정은 관객에게 “과연 우리는 이런 세계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4) 고딕적 저택과 스릴러 연출
영화의 후반부는 공룡 영화라기보다는 고딕 호러에 가까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록우드 저택 내부에서 벌어지는 인도랩터의 추격은, 좁은 공간과 어두운 복도를 활용한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는 J.A. 바요나 감독 특유의 스릴러적 감각이 돋보이는 대목으로, 이전 시리즈와는 결이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관련영상 및 추천링크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2018년 공식 트레일러: https://www.imdb.com/video/vi2465250073/?playlistId=tt4881806&ref_=ext_shr_lnk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제작 과정 다큐멘터리 : https://www.imdb.com/video/vi1466483993/?ref_=ttvg_vi_18
🎬 IMDb 영화 정보 :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2018)-IMDb
6.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총평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시리즈를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시킨 영화입니다. 이제 이야기는 고립된 섬이 아닌, 인간 사회 속 공룡이라는 설정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는 후속작에서 다룰 갈등의 밑거름을 제공하며, 시리즈의 방향성을 크게 바꾸었습니다.
비록 일부에서 과장된 설정과 억지스러운 전개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섬의 종말을 압도적으로 묘사한 장면과 인도랩터의 공포, 메이지의 반전은 확실히 기억에 남는 요소였습니다. 특히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죽음 장면은 “쥬라기공원” 시리즈 역사상 가장 슬픈 순간 중 하나로 회자됩니다.
📌 “공룡 블록버스터” 장르의 부활을 알린 작품을 다시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쥬라기 월드' 만나보세요.
📌 쥬라기공원 시리즈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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