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평일 바다구경 부산여행 - 청사포, 미포 LCT

평일오후 바다구경을 위해 당일치기로 부산여행(청사포, 미포 LCT)을 해보려 합니다.

출장으로 내려온 부산에서 바다를 보고 힘을 내고 싶어 업무를 일찍 마무리하려 했습니다.
부산으로 출장와서 바다구경한지도 오래되었고, 맛집도 가고 싶어 지인들을 설득해서 청사포로 떠나봅니다. 
과연 어떤 당일치기 평일 바다구경 부산여행을 할지 발길 닿는 데로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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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Pusan / 당일치기

 

1. 청사포

Cheongsapo / 17:00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부산 해운대구 중동 591-9
운영시간	연중무휴
주차유무	별도 주차장 없음
기타문의	-

[위치정보]
https://kko.kakao.com/liPMboX09H

청사포항

부산에서도 청사포는 외곽에 있습니다.

청사포는 '푸른 모래 포구'라는 뜻으로 그만큼 깨끗한 항이라는 의미로써, 부산 인근에 작고 한적한 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인들과 합류하기 전 청사포 주변을 들러봤는데
과거와 다르게 관광지로 특화가 되어 많이 변화된 모습입니다.
청사포항 초입에는 청사포를 알리는 작은 홍보관 및 버스정류장이 눈에 뜁니다.

2층에 올라가면 작은 등대 모형(?)이 있고 우측으로는 멋진 바다 풍경이 들어옵니다.

날씨가 흐림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파도소리가(아래 영상 참고)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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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해남부선이 폐선으로 정리되어 철길이 흔적만 남아 있었는데 어느새 '해변열차'의 '블루라인 파크'의 철로로 복원되었습니다.

아까 본 정류장 인근 청사포 역에는 해변열차 정류장 및 갤러리, 카페가 생겼습니다.
2020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라는 명칭으로 부산 미포 역-달맞이 터널-청사포역-다릿돌 전망대-구덕포-송정역의 4.8km 코스를 만들어 1회, 2회, 자유이용 노선을 사용할 수 있게끔 해놓았습니다.

청사포역의 1층은 해변열차가 지나다니는데 미포와 송정역 사이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정거장이며
2층에 자리잡은 레일 위로는 스카이 캡슐이 모노레일처럼 지나다니는데 청사포에서 미포까지만 운행합니다.

해변열차 도착 모습인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네요.

아래 영상은 해변열차의 출발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보았는데 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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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눈요기가 끝나고 청사포 인근으로 식사하러 갑니다.
가는 길에 본 음식점과 청사포항 주변 모습들이 이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부산 바다와 같이 있으니 좋은 여행코스인 거 같습니다.

도넛 파는 가게도 앙증 맞네요.

청사포를 알리는 비석이 있고,

청사포항을 상징하는 머릿돌과 멀리 항을 알리는 등대도 보입니다.

청사포항도 그리 크지 않아 더욱 정감이 가보입니다.

멀리 있는 붉은 등대와 흰 등대가 푸른바다와 잘 어울리네요.

바람이 불어 파도가 더욱 요동칩니다.
빨간 등대와 흰색 등대가 서로 마주 보며 파도에 맞서 항을 지키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방파제와 그 주변의 모습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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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란 마후라 조개구이

Grilled Yellow Mafura Clams / 18:00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128번길 60 (
운영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주요메뉴	조개구이
주차유무	별도 주차장 있음
기타문의	051-703-3586

[위치정보]
https://kko.kakao.com/lLvIOnvzGd

노란마후라

일행들이 속속히 도착하여 ‘노란 마후라’라는 곳에서 조개구이 주문하였습니다.
배고픔에 가리비를 벌써 한 접시 뚝딱하고 나머지 조개들도 맛있게 뱃속으로 접수해버리려 준비 중입니다.

어느새 마지막 식사를 하고 나오자 하늘은 깜깜하게 변했지만
스카이 캡슐(모노레일)은  아름다운 빛을 뿜으며 밤을 수놓고 있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거의 끝에 제가 먹었던 조개구이 가게가 보입니다.

밤이 빨리 찾아오네요.
방파제 앞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 기다리다 사진을 찍고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하려 했는데
부산지인이 한사코 한잔 더 하자는 말에 미포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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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LCT 타워 루프탑 (엑스 더 스카이)

LCT Tower X The Sky/ 19:50

[시설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100층
시설정보	나들이, 일출명소, 포토존, 레스토랑, 루프탑
운영시간	연중무휴, 10:00 ~ 21:00
주차유무	별도주차장 있음
관람문의	051-731-0098
웹사이트	http://www.busanxthesky.com/

[위치정보]
https://kko.kakao.com/wq2p63cpiS

부산엑스더스카이

이동한 곳은 다름 아닌 미포항 인근에 자리 잡은 'LCT Tower'입니다.

정확히 말해서는 엑스 더 스카이라고 LCT 타워 꼭대기에 올라가려 합니다.

무려 100층짜리 타워!!  밤에 보니 높기도 높지만 무섭기도 합니다.
영상으로도 보시겠어요?

영상으로 본 LCT Tower 야경에서 바람소리가 범상치 않습니다.

저녁 7시대이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엘리베이터 한대도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탑승!!

탑승한지 1분여도 안돼서 순식간에 100층을 올라가버렸습니다.

부산의 야경을 한눈에 들어오니 마치 하늘을 거니는 느낌입니다.
해운대와 그 주변의 건물들의 야경이 유달리 눈에 잘 들어오네요.

100층에서는 98층까지는 자유자재로 보면서 내려갈 수 있는데 99층에는 X The SKY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바로 옆에 스카이 99라는 레스토랑이 있어 간단히 와인 한잔을 하며 약간의 여유를 가져보네요.
자리에서 미포항과 달맞이고개의 야경이 잘 보이는데, 바다는 칠흙같습니다.

98층까지 내려가면 측면으로 다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 천장 위로 LED를 이용한 시간대별 화려한 영상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그 천장 뒤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스타벅스’가 있는데 시간이 늦어 가는 걸 포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산바다와 도심의 야경 감상을 해봅니다.

바다 쪽은 정말 칠흙같고 반대편의 도시는 화려하네요.

부산바다의 야경감상은 여기서 마무리하려 합니다.
단, 지상 1층으로 내려가는 EV 내부는 올라갈 때와 다른 영상으로 지루함을 달래주는데 내려가는 시간도 극히 짧아 영상을 제대로 못 봤다는 아쉬움이 더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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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지인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부산역으로 가는 길의 광안대교에서도 야경 감상도 영상으로 해봅니다.

오늘은 당일치기로 짧은 저녁 일정이었지만
알차게 청사포항, 미포 LCT 타워를 구경하고 부산바다 여행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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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정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만들어 봤는데 즐겁게 감상했으면 하네요.

이상으로 당일치기 평일 바다구경 부산여행 - 청사포, 미포 LCT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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