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탐방

기록되지 않은 그날의 이야기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기본정보와 관람평

비월 2401 2024. 8.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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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되지 않은 그날의 숨은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경종수정실록 '가 얼마 전 개막했습니다.

경종수정실록 포스터

정확히 말하면 8월 20일 공개되었던 창작 뮤지컬 '경종수정실록'의 줄거리, 등장인물, 핵심 포인트 등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대략 짐작하시는 분도 많겠지만 조선왕조실록 중 <경종수정실록>은 영조 초에 편찬된 <경종실록>을 정조 때 수정하여 편찬한 실록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14세 이상 관람가라 13세 미만 어린이들은 아래내용을 보시는 걸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어린이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은 뮤지컬에 대한 저만의 관람평도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며 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상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뮤지컬을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1. 기본정보

1. 기본정보

경종수정실록 포스터, 2024
2024 경종수정실록 포스터

  • 공연기간 : (삼연) 2024.08.20 ~ 2024.11.10
  • 공연시간 : 월요일은 휴무 / 화, 목, 금 20:00 / 수 16:00, 20:00 / 토 15시, 19시 / 일, 공휴일 14시, 18시
  • 러닝타임 : 110분 (인터미션 별도 없음)
  • 공연가격 : R석 70,000원 / S석 50,000원 (할인요소 해당 시 10~30% 할인)
  • 연령제한 : 14세 이상 관람가
  • 공연위치 : 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85 티오엠 1관
  • 공연종류 : 창작 뮤지컬
  • 주차유무 : 인근 유료 주차장 주차 가능 또는 자체건물 준중형까지 주차가능
  • 공연문의 : 02-1577-3363 (주식회사 뉴프로덕션)
  • 연관링크 : 인터파크 티켓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10138#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출연/제작]

  • 프로듀서 : 이성진
  • : 정준
  • 작곡 : 조한나
  • 연출 : 성종완
  • 음악감독 : 김은영
  • 무대디자인 : 신종한
  • 조명디자인 : 나한수
  • 음향디자인 : 권지휘
  • 의상디자인 : 오늘이
  • 소품디자인 : 임정숙
  • 분장디자인 : 김민경
  • 무대감독 : 진원
  • 제작 : (주) 뉴프로덕션
경종수정실록 캐스팅

 

경종수정실록 크리에이티브팀


2. 줄거리

2. 줄거리

경종수정실록 포스터
2019 경종수정실록 포스터

기록되지 않은,
기록할 수 없었던 그날의 이야기를 합니다.
조선 시대 18세기 초, 경종 2년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경종은 대의와 욕망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경종수정실록

한편, 경종의 왕 자리를 위협하는 유일한 인물이자 이복동생 연잉군의 대립도 시작되죠.

그리고 기면증에 시달리는 경종을 향한 우애로운 감정과 직업 본분상 모든 이야기를 기록하는 원칙의 혼란 속에 서있는 사관 홍수찬도 등장합니다.

점점 당쟁의 대립이 심해지는 세상 속에서 서로 다른 세상을 꿈꾸었던 자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경종수정실록

숙종과 생모 장희빈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조선의 20대 왕이 된 경종은 왕의 역할을 간신히 하고 있습니다.
그의 병환인 기면증이 노출되면서 적대세력으로 여겨지던 노론이 왕권을 흔들기 시작합니다.

 

노론의 설득으로 왕위를 노리는 이복동생 연잉군(훗날 영조)과 정면 승부를 펼치며 친동생처럼 이뻐하고 다정다감했던 경종은 점점 변해 가게 됩니다.

이런 두 형제의 이야기를 어쩔 수 없이 솔직하게 붓으로 기록하고 있는 홍수찬은 또 다른 생각에 골몰하게 됩니다.

경종수정실록

그리고, 기록되지 않은, 기록할 수 없었던 새카만 그날 밤.

검은 자객의 칼이 경종의 심장을 향합니다.
치열한 칼부림을 외면한 채 홍수찬은 기록에만 몰두하며... 경종은 점점 위기에 빠집니다.

 

이곳이 꿈인지, 생시인지,

사실인지, 진실인 지를 구분하기 점점 힘들어지는 경종의 이야기는 공연을 통해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경종수정실록 줄거리


 

3. 관람평

3. 관람평

경종수정실록 관람평

얼마 전 조선왕조를 배경으로 한 '등등곡'을 보고 나서

바로 개막한 ‘경종수종실록’을 놓칠 수가 없어, 개막 5일 만에 관람했습니다. 

이에 대한 관람평과 주인공 소개를 연이어 바로 하겠습니다.

1. 전체평가

사실 조선왕조를 배경으로 한 사극 뮤지컬이 어떻게 소화될지 궁금했습니다.

경종수정실록

일단, 중규모 뮤지컬 극장에서 조선시대를 구현하는 것과, 현대극에서만 보았던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할지도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경종은 조선왕조에서 참으로 낯설고, 재위기간이 지극히 짧았기에 소재 자체도 매우 신선했습니다.

극을 보면서도 자연스럽게 경종의 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3명의 배우들이 매끄럽게 등장하여 서로의 인연과 사연을 이야기하는 플롯과 넘버가 전혀 지루할 틈 없이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경종수정실록

인터미션 없는 110분이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니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직관적이라 술술 따라가면서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화려하진 않지만 조명의 탁월한 연출이 독보였던 거 같습니다.
 

2. 주인공 소개

등장인물은 3명으로 어떻게 110분을 이어갈지 기대반, 우려반이었습니다.

경종수정실록 주인공

그리고 각 캐릭터 별 캐스팅은 트리플 캐스팅입니다.

또한 오늘 출연자는 주황색 글자로 표현해 봅니다. 

 

- 경종 役 : 주민진, 박규원, 유승현 (등등곡 나온 사람)

- 연잉군 役 : 김지온, 박준휘, 홍기범

- 홍수찬 役 : 강찬, 유태율, 이진혁

 

저에게는 모두 낯선 분이라 좋은 연기를 보여주리라 믿음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경종수정실록 오늘의 캐스팅

3. 세부평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사극 뮤지컬이 이렇게 재미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경종의 박규원과 그의 친구이자 사관인 홍수찬역의 유태윤의 케미가 너무 좋았고,

박규원의 여성스러운 목소리에서 나오는 넘버는 애절함을 느끼게 하는데 최고였으며,

유태윤의 중저음 톤의 차분하고 굵은 목소리는 사극을 집중하는데 상당히 의미 있었습니다. 

경종수정실록경종수정실록

이야기 플롯도 편하게 쭉~ 따라가면 사극이라 할지라도 쉽게 이해될 정도로 괜찮았네요.
간단하게나마  저의 생각이 담긴 뮤지컬  평가를 아래표로 정리해 봅니다.
8점 (10점 기준),  기록되지 않은 그날의 이야기 창작뮤지컬 '경종수정실록'을 감상하면서 사극의 매력에 빠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구분 관람평가 평가사유
즐거리
★★★★☆  스토리 전개는 직선적이고 명확합니다.
사극이지만 이해하기 쉬우며, 경종의 활약에 대한 당위성이 충분히 공감됩니다.
음악
(음향)
★★★★☆ 넘버도 좋습니다. 의태어인 '타닥타닥', '삐걱삐걱'등 귀에 착착감기는 가사들도 훌륭합니다.
연기
(배우)
★★★★☆ 3명의 주연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합니다. 특히, 경종의 박규원, 홍수찬의 유태윤의 연기는 극의 클라이막스를 달려가는데 집중이 저절로 됩니다.
연출
(조화)
★★★★☆ 사극을 개연성있게 구성하여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실록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해줍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조명계획도 훌륭해 보입니다.
가성비
(가격대비 드라마의 질)
★★★★ 개막한지 안되 할인율이 높습니다.
뮤지컬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충분한 가성비를 지녔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핵심포인트

제가 뮤지컬을 보면서 핵심은 이것이지 않을까?라고 요약해 봅니다.


현재권력(경종) VS 미래권력(영조)

경종수정실록 현재권력과 미래권력

실제 경종과 영조는 이복형제였습니다. 

경종의 모친은 그 유명한 희빈 장 씨, 영조의 모친은 숙빈 최 씨입니다.

숙빈 최 씨는 먼 훗날 희빈 장 씨가 인현왕후를 해치려 한다고 숙종에게 알려 사약을 받게 한 인물입니다.

두 사람의 생모는 서로 원수지간이었고, 양측을 지지하는 당파도 달랐습니다. 

모두 서인이지만 경종은 소론이, 영조는 노론이 각각 지지했습니다. 

※ 희빈 장 씨를 지지했던 남인은 이미 정치적으로 몰락한 상태였습니다.

경종수정실록 현재권력과 미래권력

경종이 즉위할 당시, 경종의 지지기반이 소론이었으나, 실제 정치사회의 권력은 노론이었기에, 외가와 정치기반이 약한 경종의 왕권은 취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즉, 소론은 소수여당이었고, 그 외부를 거대 야당인 노론이 둘러싸고 있었고, 후사를 두지 못한 경종이 입양을 고민했지만, 동생 연잉군(영조)을 세자로 지명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서 뮤지컬은 시작됩니다.

 

그래서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인 경종과 영조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이 흐를 수밖에 없었고, 누구에게든 독살설이 나올 수 있는 위험한 시절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건 경종이 동생 연잉군을 어릴 적부터 아꼈습니다.

경종수정실록 현재권력과 미래권력

경종 1~2년(1721~1722) 반역 모의를 벌였다는 밀고로 노론은 풍비박산이 납니다.

이 사건으로 김창집·이이명 등 이른바 '노론의 4 대신'이 모두 처형되고 관련자 200여 명이 처벌받는 등 노론 대숙청이 벌어집니다.
소론 강경파는 연잉군도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경종은 이를 제지하고 동생을 끝까지 보호했습니다. 

연잉군 역시 훗날 왕위에 올랐을 때 형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여러 차례 토로했습니다.

경종수정실록 현재권력과 미래권력

정치적 풍파 속에서 때로는 갈등하기도 했지만, 서로에 대한 끈끈한 정은 놓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경종을 기준으로 아버지 숙종은 45년의 국정운영, 영조는 무려 52년을 운영한 것과는 달리 4년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아픈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며, 동생을 보호하고 다음시대를 맡기는 훌륭한 정치를 했던 것입니다.

※ 뮤지컬 '경종수정실록'에서 경종은 연잉군이 가져온 인삼차에 독이 든 것을 알고도 마십니다.


숙종이 남긴 유산

경종수정실록 숙종이 남긴 유산

이 뮤지컬의 배경에는 아버지 숙종이 있습니다.

통상 드라마에서는 숙종이 희빈 장 씨와 인현왕후 그리고 숙빈 최 씨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며 정치를 혼란케 만든 무능력한 왕으로 표현됩니다. 

 

실제로 숙종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정치적 달인으로 꼽습니다.

숙종이 왕위에 오를 무렵 '예송논쟁'을 마친 조선의 붕당 정치는 절정에 달했고,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숙종은 '환국'이라는 극단적인 정치 이벤트를 통해 주도권을 놓지 않고 45년 동안 조선을 운영한 것입니다.

경종수정실록 숙종이 남긴 유산 예송논쟁

인현왕후와 희빈 장 씨를 왕후로 등극시키고, 폐위시킬 때마다 서인(인현왕후 측)과 남인(희빈 장 씨 측)을 번갈아 숙청하면서 특정 붕당이 권력을 갖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결국 인현왕후와 희빈 장 씨, 숙빈 최 씨는 그저 환국이라는 장기판에 쓰는 '말'에 불과했고, 숙종은 강력한 왕권을 누렸지만 안 좋은 영향력이 점점 커졌습니다.

환국이 벌어질 때마다 패배자에겐 처절한 보복(죽음)이 이어졌습니다.

경종수정실록 숙종이 남긴 유산

오죽하면 경신환국 때 남인에 대한 처분을 놓고 서인 내부에서 강경파(노론)와 온건파(소론)로 쪼개졌습니다.

그렇다 보니 서로 '정권을 내주면 죽는다'는 의식이 자리 잡게 되며, 불신과 대립이 증폭하게 됐습니다.
이에 숙종의 아들인 경정과 영조에게도 큰 상처를 안기게 된 것입니다.

경종과 영조를 주축으로 노론과 소론의 대립이 이들을 더 큰 위험에 빠트리게 됩니다.


 경종 독살설

경종수정실록 경종독살설

뮤지컬에서 경종은 기명증에 시달립니다.

기명증은 수면 시 환각증상을 일으키는 수면 장애의 일종인데, 왕으로 즉위한 후 점점 심해집니다.

그래서 이를 의심한 홍수찬은 노론들에 의해 수라에 독을 탔다는 내용을 경종에게 알려주게 됨으로써 복수의 칼을 갈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계속 시름시름 앓음으로 인해 극 마지막에서는 동생 연잉군이 준 인삼차를 알고도 마시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실제로 왕위에 오른 지 4년째인 34세에 한 달을 앓다가 사망하게 됩니다.

경종수정실록 경종독살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경종은 먹은 생감과 게장을 먹고 극심한 복통과 설사에 시달렸고 결국 닷새를 버티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경종의 사망 배후에 이복동생 영조가 게장으로 독살시켰다는 설이 소문났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게장과 감을 같이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경종수정실록 경종독살설

모두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병이 있거나 소화기 계통이 약한 사람은 큰 탈이 날 수 있다는 것이죠.
경종은 허약체질이었고 당시 한 달여간 제대로 식사를 못했기 때문에 심신이 피폐한 시기였다고 합니다

게장과 생감을 올린 것은 사실상 '독약'을 보낸 셈이라는 것인데,  지금까지 누가 보낸 것인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경종 주변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것이 바로 경종의 이복동생 연잉군(훗날 영조)였다고 하네요.

경종수정실록 경종독살설

그래서 영조는 그 내용에 무척 억울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문은 소문일 뿐, 전문가들은 독살설에 대한 근거가 약하다고 판단하네요.

경종이 스트레스와 간질에다 비만성 질환까지 달고 살았으니 게장과 감이 치명타를 줄 정도로 허약한 상태가 됐을 것이 대세라고 합니다.

수라간이 지금처럼 그런 의학적 지식이 있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더 독살의 개연성이 약하다고 합니다. 


5. 공연장 소개

5. 공연장 소개

[티오엠 TOM 1관]

 

TOM 뮤지컬 공연장은 저에게는 자주 가는 곳입니다.

티오엠 TOM 1관 소개

그래서 늘 이곳에서 하는 공연을 좋아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티오엠 TOM 1관 소개

같이 개막한 '첩변'도 계속 흥행을 몰아가고 있는데 금전적으로 문제만 없으면 보고 싶네요.

티오엠 TOM 1관 소개

공연시간이 다 되어가자 사람들이 점점 많이 모여듭니다.

티오엠 TOM 1관 소개

공연장 들어가기 직전에 홀에는 캐스팅 배우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종으로 열연한 박규원은 인물도 훤칠하고, 노래도 성악가처럼 잘 불렀습니다.

티오엠 TOM 1관 소개

홍수찬역의 유태율 님은 중저음 톤으로 뮤지컬의 전체 서사를 차분하게 이끌어갔습니다.

티오엠 TOM 1관 소개

연잉군 역의 박준휘 님은 형인 경종에게 왕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갈등과 질투, 연민이 복합적으로 섞임을 적절히 잘 표현했습니다. 

티오엠 TOM 1관 소개

티오엠 공연장의 포토존이고요, 

티오엠 TOM 1관 소개

무대는 가운데 막에 의해 안 보이지만 조선의 왕이 치세를 할 수 있는 의자가 배치되어 있고,

좌우에는 조금만 책상들이 보이는데, 여러 가지 기능을 하게 됩니다.

티오엠 TOM 1관 소개

간단히 영상으로도 무대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확대한 무대디자인입니다. 세련되지만 사극 냄새가 물씬 나죠?

티오엠 TOM 1관 소개

공연이 끝나고, 3명의 주인공들이 개막기념 인터뷰와 자기소개를 합니다.

공연 중에 봤던 무게감을 어디 가고 앳된 모습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경종수정실록 인터뷰경종수정실록 인터뷰
경종수정실록 인터뷰


인터뷰 영상이 길어 2개로 나누어 소개드립니다.

즐겁게 감상해 보세요. 

보면 볼수록 홍수찬역의 유태율 님이 매력적입니다.

이상으로 기록되지 않은 그날의 이야기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기본정보와 관람평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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