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 가기 좋은 양평 갤러리 카페 카포레(cafore)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가족나들이를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청명하고 깨끗한 5월 어린이날에 서울 및 경기등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어딜 가든 사람이 복잡 복잡 많아, 차량정체가 우려되어 늘 고민이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날 가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그 전주나 그 이후 주를 생각하고 미리 또는 천천히 가족나들이를 가는 곳을 권합니다.

 

서울에서 가깝지만 힐링이 가능하고, 카페에서 여러 활동이 가능한 곳을 고려해 봅니다.

저는 평일날 낮에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양평 갤러리 카페 '카포레'라는 곳으로 가족나들이를 미리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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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양평 갤러리 카페 카포레

주차장 - 잔디광장 - 매표소 - 갤러리 카페 카포레 메인 건물 - 조경 - 지하전시장 - 주차장

 

5월이 가까워지는 4월 말에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오래간만에 가족 나들이를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를 하고 가봅니다.

집에서 출발하여 하남과 팔당, 광주를 지나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남한강을 끼고 멋지게 자리 잡은 양평 갤러리 카페 '카포레(Cafore)'라는 곳입니다. 

미술관과 카페가 섞여 있는 곳인데 본격적으로 해보려 합니다.

 

넉넉하게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계단의 하늘이 파란색으로 선명하게 보입니다.

[장소정보]

구분	세부내용
위치정보	경기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458 [아래 지도 참조]
관람정보	갤러리카페, 대형카페, 제빵소
운영시간	연중무휴, 매일 10:00 ~ 20:00
입장요금	갤러리입장권 성인(음료포함) : 8,000원 갤러리입장권 어린이(음료포함) : 5,000원
주차유무	별도주차장 있음
관람문의	031-775-5342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ca_fore/

[위치정보]

카포레

계단을 올라가면 쾌적한 잔디광장이 자리 잡고 있고 왼쪽엔 조경공간, 오른쪽엔 대형 계단과 메인 출입구로 보이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대형 계단 앞까지 오면 넓은 목재데크와 중앙 분수가 자리 잡고 있고 바로 뒤엔 카페 같은 매표소에서 인당 8천 원씩 내면 음료를 들고 카페 안팎으로 자유롭게 거닐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작은 계단 위를 보면 특이한 형태의 본건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하얀 건물과 연둣빛 잔디가 멋들어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어린이날 기념으로 나름 잘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계단을 다시 또 올라가면 독특한 입면의 건물이 자세히 보입니다

이곳이 갤러리 카페 카포레 본 건물인데, 필로티를 제외하고 3층 건물로 되어 있어 바로 EV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그러면 3층에는 카페와 야외 공간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른 아침이다 보니 조용하고 고즈넉합니다.

남한강의 전망이 5월의 따스한 봄날씨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보기가 좋습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의 실내는 갤러리 카페라 그런지 여러 조각품들이 보입니다..
바로 옆으로는 야외로 나갈 수 있는데 이곳이 루프탑입니다.

양평중에서도 남한강에 근접하여 자리 잡아 그런지 전망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파란 하늘아래 5월의 풍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에 아이들도 무척 만족합니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온 것이라고 몇 번이나 강조합니다.!!

갤러리 카페 카포레의 옥상에서 바라다본 River view.

경사지를 활용해 지은 건물도 멋있지만 양평 남한강을 둘러싼 자연환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족 나들이 시작이 좋습니다.

옥상의 동상도 하늘이 너무 좋다는 신호를 보내네요.
5월의 날씨가 맑지만 강바람이 살살 부니 조금은 춥습니다.

그래서 카페 안으로 다시 들어가니, 고양이가 돌아다닙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쉬는 고양이와 함께 찍어보는데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하네요.

3층에는 대형 목재로 만들어진 테이블이 세팅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와서 쉬기에 편한 공간 같습니다.

차를 마실 수 있는 여러 카페공간 중 실로 구획된 프라이빗 공간과 퍼블릭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나름의 매력적 특색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3층에서의 관람과 차 한잔의 여유를 끝내고 아래 2층으로 내려오면  한산했던 3층과 달리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앉아보는데, 칼라풀하고, 편안합니다.

주변에 놓인 소품들이 상당히 신경을 써서 그런지 칼라풀하고 모던합니다.

층고를 최대한 활용하여 원색으로 포인트를 두니 근사해 보입니다.

테이블 위에 자그마한 곰 조각품이 놓여있습니다.

특이한 건 테이블 옆으로 작품 설명과 작품 비용이 쓰여 있는데 무려 800만 원이나 하네요. 

남한강 뷰가 아닌 공원 뷰 방향 밖으로 나가니 파고라와 잔디밭이 멋지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지막 1층을 내려가니 옥상과 2층에서 봤던 작품의 작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고정수 초대전인데, 계속 이벤트가 바뀌는 거 같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여체와 의인화된 곰을 모티브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하는데 주의 깊게 봐야겠습니다.

작품은 가족나들이에 맞는 가족 조각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전시장 안과 밖이 잘 어울리어 풍광이 예술입니다.

여기도 포인트로 붉은 의자가 배치되어 이곳을 압도하게 되네요~

내부 구경을 다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아까 본 파고라와 필로티가 편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층별로 매스 구성도 다르고, 평면도 다르고, 입면도 다른 독특한 건물입니다.

단차를 이용해 갤러리 카페의 특성을 멋지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본건물 옆에는 이곳의 주인 건물이 하나 더 있는 듯한데 그 역시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5월의 햇살이 눈부십니다.

본 건물 와 옆건물 사이로는 계단이 있고 내려가봅니다.

필로티 천정도 외부와 동일한 디자인 패턴과 마감 재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설계도 중요하지만 공사도 잘해놓아서 그런지 깔끔하네요.

여기엔 추기경 조각상이 있는데 약간 뜬금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경건함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바닥의 배수로나 맨홀도 신경을 많이 쓴 듯합니다.

약간 떨어져 양평 카페 카포레 본 건물의 뷰입니다.
생각보다 필로티 내에도 조각상이 많아 가족들이 관람하기 좋고 건물의 구조가 특이하다는 게 상당히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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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건물 감상을 끝내고 돌아서니 또 다른 조경 구간을 만나게 됩니다.

조금 옆으로 가면 아까 매표소에서 올라왔던 계단 상부 뷰입니다.

매표소 옥상 상부엔 여러 조각상이 있지만 그중 '구릿빛 여인들의 조각상'이 금방이라도 뛰쳐나갈 듯 제스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계단이 있어 살살 내려가면 귀여운 곰 조각상들이 놀이하듯 자리 잡고 있어 어린이들이 좋아합니다.

아까 보다 지나친 조경구간을 감상하는데 꽃들이 화창하게 피어서 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꽃을 찍으면 나이가 들었다고 하던데  정말 모르겠습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봄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카페의 기능뿐 아니라, 조경공간을 감상하는 것도 매우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조경공간 사이사이에도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주말에 잠시 마실 나온 거지만 차도 마시고 독특한 건물과 미술품들을 감상하니 나름 보람도 있습니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미리, 또는 늦게 오기 딱 좋지 않을까요?

다시 한번 주차장으로 가기 전 카포레 양평카페를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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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차장으로 내려오면 건물 옆 지하에도 전시장이 있습니다.

현재는 휑하지만 주요 이벤트를 이곳에서 하는 듯합니다.

곰을 형상화한 장식품 또는 미술품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말뚝박기 놀이는 하는 곰들이라~ 정말 재미있네요.

작가의 좋은 사진도 관람할 수 있는데 워낙 넓다 보니 그림의 사이즈도 작아 보입니다.

하지만 갤러리를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5월 어린이날 기념으로 방문한 이곳은 잠시나마 정신없는 일상을 내려놓고, 가족나들이를 하기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남한강을 낀 좋은 경관과 경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치열하게 살아갈 

하지만 잠시나마 정신없는 일상을 내려놓고 양평 카페 '카포레'에서 좋은 경관과 경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치열하게 살아갈 월요일을 준비하는데 무척이나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5월 어린이날 기념 나들이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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